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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며칠내 가자시티서 대규모 작전…주민 대피하라”
류지미
2023. 10. 13. 14:15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110만 명에게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경계를 탱크, 장갑차 등으로 에워싸며 지상군 진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유엔은 철회를 촉구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유엔은 매우 파괴적인 인도주의적 결과 없이는 이런 이동이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명령이 확정된 것이라면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 재앙으로 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철회해 달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