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사 갈등 고조…내일 여의도에 의사 2만명 집결

정부-의사 갈등 고조…내일 여의도에 의사 2만명 집결

중앙일보

입력 2024.03.02 20:18

최서인 기자

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사법 처분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3월 의사 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했다.

 

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했다. 정부가 앞서 제시한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이 지나자마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경찰은 의협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서 의협 회의록과 업무일지, 투쟁 로드맵, 단체행동 지침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들이 전공의의 집단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지하면서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이날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일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공시송달했다.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자택 방문 등을 통해 명령서를 전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명령을 알린 것으로, 전공의들이 명령서 수령을 거부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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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 등 13명이다. 대부분 비대위나 각 수련병원에서 집단행동을 주도한 집행부로, 이들에 대한 처벌이 먼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9일을 복귀의 ‘시한’으로 정하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복귀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할지 더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법적 대응이 시작되면서 전공의들의 저항은 거세지고 있다. 의협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이다. 정부의 압박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실제 참여 인원은 더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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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s**** 방금 전

  조만간 치새협회에서 들고일어날거다. 치새정원 늘릴 계획 이미 용산에서 전부 다 셌다. 하루빨리 성동구에있는 치새회관 습격해라. 지금 돈 해 쳐 먹 고 궁지에몰린 치새협회 회장 박태근인지 박퇴근이 가 돌파구로 치새증원 반대 계획 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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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lad**** 1분 전

  의사협회 개 쓰 래 기 들 이 방송언론앞에서 전체주의니 북한이니 서슴없이짖 거 리 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의료업계에 종사하고 있는것이 큰 벼슬이나 무소불위 권력못지않는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증거 자고로 자식 새 끼 하고 냄 비 하고 이런 개 새 끼 들은 함부로 띄워주면 훗날 뒷감당 못하는수가 있을수있다는것을 간과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함 사람 새 끼 들 은 오냐오냐하면 조상 머리채잡고 휘두르는 개념이라곤 없는 존재들 현정권이 전두환 정권이였으면 이따위 소리를 방송에서 떠들어댈수있었을까 말끗마다 검찰 독재 검찰독재하는데 독재를 그리워하는 개 새 끼 들 은 통통배를 태워서 북으로 시청각교육을 1년패캐치지로 보낼 필요성이 있다고 봄 김정은 독재를 한번 경험해봐야 눈 깔 에서 피눈물 흘리고 속죄할듯 말로 해결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는게 개인 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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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nn**** 2분 전

  분신은 서울역 광장에서 해라 노숙자들 추운디 불 좀 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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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8분 전

• 진짜 독재 겪어본적도 못한 것들이 윤독재 검찰독재 정권 심판 운운하며 상투적 헛소리. 의사들 화염병 던지고 분신자살 각목들고 전투경찰하고 싸우는거 기대? 그렇게 해야 진짜독재하고 투쟁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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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 댓글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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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g3**** 4시간 전

  의사들..의사수가 많아지면..자신들의 희소성과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국민 생명을 담보로 투쟁하는..이런 악할한 순수 집단이기주의를..정부는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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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JoongAng

  의협 “정부와 대화 준비 중…대학은 증원 신청 자제해 달라”
• lust**** 4시간 전

  의대증원의 정확한 또는 최적의 숫자라는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1000 ~1500명 증원하는 선에서 정부도 조금 양보하는것이 어떨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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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ok**** 4시간 전

  의대 제일주의라는 괴상한 현상을 뜯어고칠 절대절명의 기회다. 정부는 나라의 운을 걸고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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