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미, 북핵 쏘기 전 사전차단…김정은 '지시체계' 끊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4.04.02 09:00 이근평 기자 한·미가 사이버전 등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막는 훈련을 오는 후반기 연합연습에서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발사 전 아예 지시 체계 자체를 무력화하는 훈련이다. 발사 징후를 포착한 뒤 선제타격에 나서는 3축 체계의 킬체인(Kill Chain) 개념만으로는 요격 시차 발생 등 대응에 허점이 드러날 수 있어 이를 보완하자는 취지다. 폴 러캐머라 주한 미군 사령관이 지난 3월 9일 오후 CP탱고 지휘소에서 작전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전민규 기자 킬체인 대안 필요성…사이버전 통해 김정은 ‘지시 연결점’ 차단 1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연합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