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대표주자’ 與 함운경, 마포을서 정청래와 맞붙는다
입력 2024.02.23. 10:04업데이트 2024.0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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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86 운동권 대표주자’로 활동했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서울 마포을에 전략 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함운경 민주화동지회 대표를 서울 마포을에 우선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정 위원장은 “함 대표는 운동권 기득권 청산을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했다.
전북 군산 출신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대표 인물이었으나 지난해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하고 “운동권 기득권 청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부터 횟집을 운영했으며 2021년 대선을 앞두고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면담해 화제를 모았다.
공관위는 지난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단수 공천 보류를 요청한 경기 고양정 김현아 후보에 대해서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정 공관위원장은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관위는 부산 사상구 김대식 후보 공천과 관련해 내부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꼭 그 지역만 아니라도 공관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면서 “거기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에 대해선 말씀드리는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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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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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탄> ; 품위와 인성과 질수가 전혀 다른 운동권 출신
공부는 뒷전에 출세지향적인 운동과는
삶 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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