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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스웨덴 영공으로 들어온 러 군용기…뭘 정찰하려고

류지미 2022. 5. 2. 18:54

덴마크·스웨덴 영공으로 들어온 러 군용기…뭘 정찰하려고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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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xHUNPPz-t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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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스웨덴 영공으로 들어온 러 군용기…뭘 정찰하려고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정찰기가 북유럽 덴마크와 스웨덴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드러나 두 나라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러시아 정찰기가 지난달 29일 밤 발트해에 있는 덴마크의 보른홀름섬 동부 지역 영공을 침범한 데 이어 스웨덴 영공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러시아 정찰기는 짧은 시간 이들 국가의 영공에 머물렀으며, 침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하자 덴마크 공군 F-16 두 대가 즉시 출격했습니다.
예페 코포드 덴마크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전혀 용납할 수 없으며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특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스웨덴 국방장관은 다만, 러시아의 영공 침범이 나토 가입 추진과 관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현지 언론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최근 발트해 지역에서는 중립국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스웨덴은 러시아 군용기가 스웨덴 영공을 침범하고 29일 밤 (현지시간) 발트해의 보른홀름 섬 부근을 통과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웨덴 군은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 공군의 AN-30 프로펠러기가 스웨덴 영공을 향해 진입한 뒤 다시 그 지역을 떠났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군은 즉시 전투 제트기들을 발진시켜 러시아기의 사진을 촬영했다.
페네르 훌트크비스트 스웨덴 국방장관은 스웨덴 공영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영공침해는 "용납할 수 없는 일" 이며 " 전문가답지 못한 일" (unprofessional)이라고 비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