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치술령~님그리운 망부석

Korean Arts

2022. 1. 12.

 

様懐かしい望夫石/イ·ミジャ

 

치술령(鵄述嶺 765.4m)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사이에 위치한 망부석과 관련된 전설의 고개이다.

주산인 경주의 묵장산(墨匠山; '먹을 만드는 장인'山, 781.2m) 남쪽에 솟은 봉우리로

울산 두동 쪽 사람들이 경주로 넘나들던 고개이기 때문에 치술고개(嶺)로 불리운다.

 

솔개鵄나 수리述 등 새가 사는 높은 산이리라.

 

 

옛날 신라의 눌지 마립간(눌지왕 재위417~458)은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보낸 자신의 동생들을 그리워 하였다.

이에 박제상은 눌지왕의 은밀한 명을 받들어 고구려에 가 있던 둘째 동생 복호를 구해왔다.

다시 왜국으로 건너간 박재상은 셋째 동생 미사흔도 구출하여 신라로 보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 자신은 탈출하지 못하였다. 이에 왜국왕은 박제상에게 자신의 신하가 되라고 강요하였으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불에 태워 죽임을 당하여 순국하였다.

 

 

박제상의 아내는 딸들을 데리고 치술령에 올라

왜국을 바라보며 슬피 울다가 죽어서 마침내 돌로 변하여 바위가 되었다는데,

후세 사람들은 그 바위를 남편을 그리워 하는 바위-망부석(望夫石)이라 한다는 전설이~.

 

치술령사

 

이미자-님그리운 망부석

1966(이미자 25세)

반야월 작사 / 서영은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GskXUhIAJVs

 

치술령 바위고개 밤마다 올라가서 망망한 허허바다

가신님 불러보네 왕명을 어이하리 나라에 바친 그몸

어린 딸 삼형제가 어린 딸 삼형제가 아버지를 찾는구나

 

치술령 바위고개 솔바람 불어오고 교교한 달빛만이

바다에 흐르는데 목메여 부르다가 쓰러질 이 목숨이 님

그린 일편단심 님 그린 일편단심 망부석이 되었구나

 

 

경주 망부석

 

울산 망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