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mns

Patricia Janečková, Eva Hornyáková 2011 Panis Angelicus C Franck

류지미 2022. 8. 22. 11:56

 

Patricia Janečková, Eva Hornyáková 2011 Panis Angelicus C Franck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UO_IrUlcgzg

Panis Angelicus - C Franck

Panis Angelicus(천사의 양식)/C.Frank(세자르 프랑크)

 

César Franck (1822 � 시사 후롱크) 는

프랑스의 예술원 올겐 敎授.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곡자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César Franck (1822 - 1890)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이래 가장 뛰어난 오르간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36세 때부터  죽을 때 까지 32년간 파리  성 크로틸드 성당의 오르간 연주를 담당하였다.

 

그가 1872년 聖토마스 아퀴나스의 찬미가의 2절 부분에 쓴 이 曲은 그의 가장 뛰어난 曲이다.

 

Luciano Pavarotti, Sting - Franck: Panis Angelicus (Live)

https://www.youtube.com/watch?v=Mbi1gxQDBK0

 

Panis Angelicus (Bread of Angels) [with lyrics]

https://www.youtube.com/watch?v=FqKMsYX5F68

 

"Panis Angelicus" (Bread of Angels)is the penultimate stanza of the hymn "Sacris solemniis" written by Saint Thomas Aquinas for the feast of Corpus Christi.

This setting was composed in 1872 by César Franck for tenor voice, harp, cello, and organ as part of his 'Messe à Trois Voix'.

It is performed here by the Quorum Trio.
 
 

생명의 빵 내려주시길 바라는 간절함 담아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세자르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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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인 ‘파니스 안젤리쿠스’는 ‘천사의 빵’이라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이것은 내 몸이다”라고 하신대서 유래한다. ‘그리스도의 몸’(성체축일 Corpus Christi)을 위해 13세기에 성 토마스 아퀴나스가 쓴 미사를 위한 기도들과 시간 전례(Liturgy of the Hours)를 포함해 찬미가(Hymn) ‘거룩한(신성한) 의식’(Sacris solemnis)의 끝에서 두 번째 절이다. 그 첫 가사가 바로 ‘파니스 안젤리쿠스’(천사의 빵, 생명의 양식)이다.

이 시는 조앙 로렌소 레벨루를 비롯한 르네상스 작곡가들의 모테트에 가사로 쓰였으며 17세기에는 ‘테 데움’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마르크 앙토완 샤르팡티에 그리고 앙드레 카풀레, 카미유 생상스가 자신의 성음악에 사용했으며 같은 가사에 세자르 프랑크가 작곡해 음악사에 방점을 찍게 된다.

1872년 파리 음악원에 교수로 임명된 세자르 프랑크는 1860년에 자신이 이미 작곡해 놓은 장엄미사 A장조 Op.12에 테너, 하프, 첼로, 오르간을 위한 곡으로 생명의 양식을 썼고 바로 3성부를 위한 장엄 미사곡(Messe a trois voix)의 5악장으로 집어넣으면서 이 곡은 드디어 완전체가 된다.

벨기에 리에주 출신으로 당대 최고 명성의 파리음악원에 들어가기 위해 프랑스로 귀화한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프랑크. 결국, 파리의 손꼽히는 프랑스 작곡가가 된 프랑크는 친구인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와 마찬가지로 작곡가로 명망이 높았지만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도 유명했다. 낭만주의 시대에 고전주의 음악의 순수성을 부활시키고 싶어 했던 그는 기악 쪽에서는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라는 명곡을 남겼고 이 곡은 첼리스트들도 편곡을 통해 자주 연주하는 인기 공연 레퍼토리가 된다.

하지만 세자르 프랑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의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곡은 바로 ‘생명의 양식’이다. 원래 멜로디 라인은 솔로 테너가 그리고 반주는 주로 오르간이 연주하게 되어있는데 파바로티와 스팅이 노래한 버전처럼 기타 반주로도 대단히 아름다운 집중력을 들려줄 수 있는 곡이다.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내려오신 예수님께 간절히 생명의 양식을 내려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소망하고 있는 이 곡은 가난하고 비천한 인간들을 위해 ‘천사들의 빵’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의 가사를 갖고 있다.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묵상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간 천주교인이었던 프랑크의 신실한 마음이 이 곡에서 오롯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는 곡이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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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년 교황 우르바노 4세(Pope Urban IV,1261~1264)가  삼위일체 대축일 다음에 오는 첫째 목요일을 '그리스도 성체 대축일'로 정해 선포하고,

성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1225~1274)에게 성체축일을 위한 전례문을 작성하게 하여 5개의 찬미가,

즉 Adoro Te, Lauda Sion, Pange lingua, Sacris  sollemnis, Verbum supernum 을 만듭니다.

 

이 찬미가의 마지막 부분을 떼어 놓은 것이 우리가 자주 부르는 성체 찬미가들 입니다.

천사의 양식(Panis Angelicus)는 'Sacris sollemnis'의 마지막 두 연이고,

구원을 위한 희생(O Salutaris Hostia)는 'Verbum supernum'의 마지막 두 연,

그리고 지존하신 성체(Tantum Ergo)는 'Pange lingua'의 마지막 두 연입니다.

 

아울러 이 곡은 Cesar Frank(1822~1890)가  밀레의 만종을 보고 종교적인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고 하며.

그의 장엄 미사곡, Messe solennelle Op.12 (Messe a trois voix, Op.12) 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내게 오는 사람은 다시는 굶주리지 않을 것이며, 나를 맏는 사람은 절대로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 말씀을 들은 어느 시인은 ‘생명의 양식’ 이란 시를 썼습니다.

프랑크는 그 시를 보고 경건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œ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Te trina deitas, unaque poscimus
sic nos tu visita, sicut te colimus
per tuas semitas, duc nos quo tendimus
ad lucem quam inhabitas, amen.

 

천사의 양식은 우리 양식되고
천상의 양식을 우리게 주시네
오묘한 신비여 가난한 주의 종
주님 모신 이 큰 감격

삼위의 천주여 주께 구하오니
우리의 믿음을 어여삐 보시어
하느님 계시는 광명의 나라로
당신 백성 이끄소서 아멘

 

Sumi Jo sings 'Panis Angelicus' during Pope Francis's papal Mass in South Korea

https://www.youtube.com/watch?v=r2H8njNrUMg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미사에서 조수미 소화(小花) 데레사가 이 곡을 부르는 모습이다. 가사는 라틴어.

 

Pope Francis held Mass at Daejeon World Cup Stadium in Korea on Aug. 15, 2014.

 

 

https://www.youtube.com/watch?v=FPeNISHjx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