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ayings for~

능금꽃 피는 고향

류지미 2023. 2. 8. 19:15

 

 

이것은
교양강좌 자아비판이다.

인터네트 카페에서는 에햄질,지적질, 접장질, 훈장질 등등 질하는 것은 참 별로다.
이유는 유치하고 재미도 없고  부뉘기 깨는 것이  증말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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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는 사과(謝過)

사과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무엇을 잘 못한 점에 대하여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 언제 부턴가.
사과를 해 놓고
그러나 하면서...변명과 사족을 주저리 주저리 읊어댄 결과  후렴이 얼마나 긴지~ 구질구질하다.

미안하면 미안한 것이지 무슨 잡음이 그리도 많은지.
결코 적당한 사과의 방법이라 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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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사과한다면서  이상한 문어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으니

'무엇한 점에 대하여 불편(불쾌)하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 나?...


불편(불쾌)하다면~ 이라고 조건을 단다.
또 미안하다(죄송하다), 용서를 바란다 해야지  왜 유감으로 "생각해?"

아니 잘 못한 주제에
무슨 조건을 달고
무엇이 마음에 차지 않아 못마땅하고 섭섭한 느낌이 남았다고  유감[遺憾]이라?
그것도 생각을 해 ?


사과하는 사람이  사과함에  적절한 언행이 무언지를 모르는 지경이니
우리 사람들 ㅎ 올바른 사과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수준인가..

정말 웃기는 김치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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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불쾌해 하면  무조건 미안해 하는 것이 맞는다.

그러나 원인제공자가 진의가 오해되었다면서 오해를 드려 미안하다 하면
상대방은 사과를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오해에 대하여 
최소한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는 것은 교양이고
자기도 오해해서 미안하다 함이 적당할 것이다.

그런데
사과를 받는 것이 무슨 승자라도 되는양, 아주 으시대면서 
자신의 오해(또는 난독 또는 난청)는 인정하지 않고
시시콜콜 교양강좌까지 해대면
사람이 못나도 그렇게나 못날 수가 없게 되는 것 아니겠나.

상황파악이 그렇게나 안되나?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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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능금은 같지 않다.
사과의 고장이라는 대구 찬가는 "능금꽃 피는 고향"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HSp2Bhh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