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자유보다 더 중요한게 어디 있겠어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마음을 보탰습니다.”
김미애(54) 국민의힘 의원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의원은 “구한말 시대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알았고, 남들이 모르던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헌신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간 정치인 이승만의 혜안과 추진력을 진심으로 존경하기 때문에 이번 범국민 모금운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공 출신 변호사’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가난 때문에 17세에 학업을 멈추고 방직공장 여공으로 취직했고, 이후 식당 운영 등 여러 직종에서 일하다가 29세에 동아대 법대 야간대학에 입학했다. 늦깎이로 시작한 공부였지만 34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숱한 고생을 해왔던 삶이지만,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에 태어난 것 만으로도 스스로 축복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이 땅에서 누구나 저처럼 ‘꿈꿀 수 있는 자유’를 가졌던 배경엔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본다”면서 “같은 시기 다른 선택을 했던 북한의 오늘날만 봐도 자유의 소중함과 위대함이 여실히 드러나지 않느냐”고 했다.
김 의원의 이번 기부는 세비를 쪼개 참여한 것이다. 그는 “3년 전 의정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세비의 30%는 사회를 위해 쓰자’고 결심했다”며 “오늘까지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000만원을 냈고, 같은해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서도 1000만원을 냈다. 올 여름 수해 복구 작업을 위해서도 1000만원을 기부했고, 천안함 유족 돕기와 입양가족 지원 등의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국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은 우리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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