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처녀 - 남백송 -고국땅

 

가수, 작사가, 작곡가

 

남백송(본명: 김지환 金志煥 , 1935년 11월 1일~2015년 9월 30일)은 대한민국의 남성 원로 트로트 음악 가수 겸 작곡가이다. 예명은 밀양에 위치한 남천강의 남과 천연기념물인 백송을 합쳐 지었다고 한다. 초기 예명으로 김남욱 (金南旭 )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1935년 11월 1일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면에서 태어났다. 1954년 밀양 출신의 작사가 유금춘과 밀양 출신의 작곡가 월견초가 콤비를 이루어 만든《무정 항구,1954》를 통해 데뷔하였고,(아리랑 레코드 발매) 이후 도미도 레코드에서 전속 가수 활동을 하다가 가수 백년설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2000년대에는 가수 복수미와 듀엣을 이뤄 여러 음반을 발매하였고, 2009년에는 신곡 "아 인생( 작사 및 작곡, 노래)

"을 발표하였다. 참고로, 2014년 가요무대 집계에 따르면 가요무대 최다 출연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2015년 지병인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Mr. Kim Gone to Seoul

https://www.youtube.com/watch?v=lmhni80IfmY 

 

Mr. Kim Gone to Seoul · Nam Baik Song

 

 

남백송 -고국땅/(영상출연 가수 김아성)스타365

1957 

손로원 작사, 한복남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RjEMuwBNTUs 

 

아득한 고국 땅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냐 동백꽃 냄새더냐

자나깨나 찾는 소식 내 고향은 하나인데

두 갈래 고국산천 그 뉴스를 들을 적에

호놀루루 항구에서 목을 놓고 울며 새웠소

 

저 멀리 고국 땅에서 흘러오는

구름이냐 고향의 편지더냐

속 시원히 말해다오 내 나라는 하나인데

두 갈래 싸움판에 내 아들은 죽었느냐

남북통일 외치면서 그 청춘을 바치었더냐

 

우정 - 남백송

1958

반야월 작사, 한복남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WHIXT0zPIz8 

 

가슴을 헤쳐놓자 너와 나와 단둘이다

지나온 고생살이 눈물어린 발자취에

약주잔 주고 받고 아픈마음 달래자

웃고 사나 울고 사나 한 세상은 꿈이란다

 

곰보도 언청이도 돈 있으면 일색이다

십삼도 간데 족족사람 구실못한 몸이

야멸찬 인정속에 떠돌아서 사십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우정밖엔 또 없더라

 

남백송-방앗간처녀/남백송 명곡선-스타365

1957

박두환 작사 / 한복남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9TwPgOtZbZM 

 

거울같은 시냇물 새들이 노래하는

뻐꾹새 내 고향 자명새 내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찧는 처녀는

가슴에 고이 자란 순정을 안고

버들피리 꺾어 불며 임을 부르네

 

물레방아 도는 곳 송아지 음매우는

감나무 내 고향 수수밭 내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찧는 처녀는

남몰래 별을 보고 긴 한숨 쉬며

달님에게 물어 보며 하소를 한다.

 

*'자명새'와 관련.......새 이름이 자명새로 분류되는 조류는 없으며 옛날 삼국시대에 외적이 침입하면 스스로 울려 경보를 알렸다는 자명고(自鳴鼓)라는 낙랑(樂浪)의 북과 같이 새벽잠을 깨우는 새(自鳴새: 새벽닭 처럼 동이 텃다는 경보울음)를 통칭한 것.

 

*남백송(南白松 1935~2015, 경남 밀양, 본명: 김지환/金志煥): 1950년대 아리랑 레코드, 도미도 레코드 전속 가수, 1954년 무정항구(유금춘 작사/ 월견초 작곡)로 데뷔, 대표곡: 전화통신, 죄 많은 인생, 방앗간 처녀, 마도로스 인생.

 

*본명이 한영순(韓榮淳)인 가수 및 작곡가 한복남(韓福男, 1919~1991 평안남도 안주)은 1950년대 도미도레코드사를 창립하였으며 1943년 빈대떡 신사로 데뷔하였고 엽전 열닷냥, 처녀 뱃사공, 한 많은 대동강, 백마강 등을 작곡.

 

남백송 - 서울간 김서방 Mr. Kim Gone to Seoul

1971

月見草 작사 / 韓福男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lmhni80IfmY 

 

앞마을에 金서방도 뒷마을 朴서방도

논밭 팔고 소도 팔은 돈봇짐 하나로

서울 가면 洋服 입고 成功해 산다고

떠난지 만 삼년에 배고파 왔소

 

물 방앗간 배서방도 옆집의 吳서방도

방아 팔고 집도 팔은 돈쌈지 하나로

서울 가면 洋담배를 피울수 있다고

떠난지 만 三年에 못살아 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