抱川 영평팔경 (永平八景)

아름다운 것들

 

 

 

포천주상절리 멍우리계곡길

 

 

저 바위에서 임금이 기우제를 지냈다는 화적연

포천 화적연 (抱川禾積淵) ,볏가리소, 구암 (龜巖) , 유석향 (乳石鄕)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115-2

 

한탄강 강물이 모여 깊은 못을 이루는 곳에 산으로부터 뻗어 내려온 바위가 크게 뭉쳐 마치 볏가리를 쌓아 올린 것과 같이 생겼다는 데에서 ‘볏가리소’라고 불리다.

 

철원에서 흘러 내려오는 한탄강은 포천시 영북면을 지나면서 S자 모양으로 심하게 굽이치며 흐른다. 한탄강이 곡류하는 가운데 하천의 마식작용으로 인해 바위를 깎으면서 화적연 바위가 만들어졌으며, 그 바위 앞쪽으로 커다란 못이 형성되어 있다.

못의 가장자리에서 상류쪽으로는 강물에 실려 온 흰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로는 자갈밭으로 이어지는 여울이 있다.

 

영평8경 중 제1경이자 포천 한탄강8경 중 제3경

영평8경 (永平八景) 은 화적연·와룡암·선유담·금수정·백로주·창옥병·청학동·낙귀정지 등

영평천 永平川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광덕산(廣德山)의 서부 자등현(自等峴)과 광덕현에서 발원하여 군을 흘러 한탄강(漢灘江)으로 흘러드는 하천.

 

길이 40㎞. 광덕현에서 흘러나온 물은 동쪽의 백운산 물을 합쳐 이른바 영평팔경(永平八景)의 하나인 선유담(仙遊潭)을 만들어 산수가 수려한 백운동계곡을 이룬다.

 

영평천 일대는 조선 말기의 영평군으로 그 이름이 남아 있다. 강을 따라 달리는 도로는 연천군과 포천시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이며, 영평팔경의 대부분이 영평천에 모여 있어 경승지로 유명하다.

 

 

 

 

 

 

 

1. 화적연(禾積淵)

영평 8경 중 제1경으로, 한탄강에 있는 큰 바위와 깊은 연못으로 이루어진 절경이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경계에 있다.

 

 

 

2. 금수정(金水亭)

영평 8경 중 제2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영평천 변에 있는 정자이다

 

 

 

3. 창옥병(蒼玉屛)

영평 8경 중 제3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영평천 변에 있는 병풍바위이다.

 

 

4. 낙귀정지(樂歸亭址)

영평 8경 중 제4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에 있던 낙귀정이란 정자 터이다. 지금은 정자 터에 주춧돌만 남아 있다.

 

 

 

 

5. 선유담(仙游潭)

영평 8경 중 제5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동 계곡에 있는 연못이다.

 

 

6. 와룡암(臥龍岩)

영평 8경 중 제6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리 산내지동에 있는 명승지로 영평천과 수입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약간 하류에 있다.

 

 

7. 백로주(白鷺洲)

영평 8경 중 제7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한내천 하류에 있으며, 백로들의 쉼터라고 할 수 있다.

 

 

 

8. 청학동(靑鶴洞)

영평 8경 중 제8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에 위치하고 있다. 일동면으로부터 흘러내려온 물을 껴안은 듯한 암석 병풍과 같은 형태의 절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