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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죽이려고"…충남서 부산까지 온 60대男, '민주당원'?

류지미 2024. 1. 2. 16:50

"이재명 죽이려고"…충남서 부산까지 온 60대男, '민주당원'?(종합)

양윤우 기자, 최지은 기자입력 2024. 1. 2. 17:13수정 2024. 1. 2. 17:14
 
(서울=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60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부산일보 제공) 2023.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경찰에 체포된 남성이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이 대표를 숨지게 하려고 충청남도에서 부산으로 갔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그는 범행도구를 인터넷에서 사전에 구입했다.

 

부산경찰청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씨(67)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29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이 대표의 좌측 목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쓴 띠를 머리에 두르고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라"고 외치며 다가간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 대표는 시찰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옹의자가 흉기를 든 채 경찰에 제압되고 있다. 2024.01.02.

 

 

사건 발생 직후 현장 경찰관들과 이 대표 관계자들이 합세해 김씨를 제지했다. 이후 김씨는 부산 강서경찰서로 연행됐다. 당시 현장에는 우발 상황 및 인파, 교통 관리 등을 위한 경찰관 41명이 있었다.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총 길이 18㎝, 날 길이 13㎝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전 자신이 입던 재킷 상단 주머니에 흉기를 감추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흉기를 구입했다"며 "(이 대표를) 살해할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충남에 사는 김씨는 최근 부산을 방문했으며, 범행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고 전과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의 당원 여부를 조사 중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 대표의 경호에 대해 "규정법상 선거 기간이 아닌 기간에 정당 대표는 신변 보호를 해야 하는 경호 대상자가 아니기에 근접 경호를 바로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범죄 예방 등을 위해 41명의 경찰관을 현장 배치했다"며 "현재까지 정해진 범위에서 경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향후 재발 방지 등을 위한 활동 규모에 대해서는 고민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부산 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 후송된 뒤 응급치료를 받고 오후 1시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CT 검사 결과 이 대표의 경정맥이 손상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이 대표는 현재 서울대병원 본관 2층 수술실에서 수술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 현장방문 도중 흉기 피습 당했다.2024.01.02.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머니투데이

 

부산일보 보도 "응급환자 왜 서울까지 이송하나? " 이재명 서울대병원 이송 논란..."응급상황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bDUO9RhqEo

 

이재명 찌른 남성, 충남 거주 57년생... “죽이려 했다” 진술

흉기 인터넷서 구입해

입력 2024.01.02. 15:37업데이트 2024.0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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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용의자가 흉기를 든 채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충남에 거주하는 1957년생의 김모씨로 확인됐다. 김시는 범행에 쓰인 흉기를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사전에 계획했는지, 공모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찌른 남성이 1957년생의 김씨라고 밝혔다. 김씨는 충남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이 대표를 공격할 때 쓴 흉기는 총 길이 18cm, 날 길이 13cm의 칼이다. 작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씨는 경찰에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애초 김씨는 인적사항 등을 묻는 경찰 질문에 답을 하지 않다가, 본격적인 경찰 조사에서 입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씨의 당적과 당원 여부, 직업 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은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 68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이번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동기, 공모 가능성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손 부장은 “부산 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해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현장 시찰을 마치고 이동하다가 흉기를 든 김씨에게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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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5:42:14
뒷조사 철저히 하기 바란다. 워낙 기상천외한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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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5:40:47
재판 출석하는데 문제 없다.1cm 열상이라면 칼자루에 쓸린 것이다.
답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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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5:41:44
사법리스크 범죄자대표 지자자의 답답함 표시로보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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