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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사퇴해야 한다”는 경향신문의 칼럼.

류지미 2024. 3. 23. 14:57

“이재명이 사퇴해야 한다”는 경향신문의 충격적인 칼럼. 

조회수 5.7만2024. 2. 27. 06:57 수정

“이재명은 사퇴해야 한다.”

- “그는 경기도지사에서 당내 대선 경선 참여자로, 대선 후보자로, 대선 패배자로, 당대표로 자신의 지위가 변할 때마다 다른 사람이 되었다. 특히 자기 정체성이었던 기본소득을 포기한 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선거제를 약속하고, 그걸 뒤집고, 뒤집은 걸 다시 뒤집었다.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하고는 포기를 포기했다가 이런 변심을 지지하지 않은 동료 의원을 공천 과정에서 보복했다. 전당대회 연설에서 ‘당대표 경쟁 후보가 공천을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는 ‘공천 때 복수하는 당’으로 만들었다. (중략) 그의 역량은 실망스럽다. 해당 행위자는 친명이라는 이유로 끌어안고, 득표력 있는 당 자산은 비명이라는 이유로 내버렸다.”

 

 

- 이대근(우석대 교수)의 경향신문 칼럼이다. 외부 필진이지만 이대근은 경향신문 편집국장 출신이다. 요 며칠 경향신문과 한겨레 지면에서 끓어오르는 불만을 압축적으로 정리했다.

 

- 이대근은 이재명(민주당 대표)의 목표가 총선 승리가 아니라 잠재적 당권‧대권 주자를 제거하고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다시 선출되는 것이라고 본다. 이재명의 이익과 민주당의 이익이 충돌한다면 둘을 분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교수가 이재명에게 사퇴를 권하는 이유는 대체로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로 이재명은 둔갑술사라는 것인데,
물론 이교수는 둔갑술사라는 용어를 사용치는 아니하였지만,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이러한 표현을 쓴 것임을 밝혀 둔다.

둔갑술이란 귀신을 부려 변신하는 술법을 뜻하는 도교의 용어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이재명이 둔갑술사라는 뜻은 이재명이 그러한 둔갑술을 터득했다는 뜻이 아니고 그는 그의 지위가 바뀔 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우리는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요괴가 주인공과 싸우다가 불리하면 독사로 변신했다, 불여우로 변신했다 하는 장면을 보곤했다.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에서 당내 대선 경선 참여자로, 대선 후보자로, 대선 패배자로, 민주당 대표로 자신의 지위가 변할 때마다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걸핏하면 말로만 내걸던 기본소득을 포기한 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대선 공약으로서 총선에서
준연동제(현재 시행 중인 제도로서, 비례 의석수를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방식, 위성정당을 만들게 됨)를 폐지하고
병립형비례대표제(비례 대표와 지역구 선출 투표를 각각 진행하는 방식, 비례 대표와 지역구 간에 상호 영향이 없는 점이 특징)를 채택하겠다고 한 후,

최근 병립형으로 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준연동형을 채택하였던 것이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약한 후, 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회부되자 그 포기를 포기하였고 그 포기의 포기가 옳지 않다고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을 무더기로 엉터리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하위 20% 이하 자라며 사실상 탈락시켰던 것이다.

어제 설훈 의원이 이 점을 지적하며 "탈당 등으로 출마하겠다." 고 이유있는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 그 단적인 예의 하나인 것이고,

또한 그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당선된 뒤 "나와 경쟁하였던 박용진 의원등도 공천을 염려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 ."해 놓고 이번 공천심사에서 그를 하위 10% 해당자로 만들어 사실상 탈락시켰던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들 아닌가? 혹시 러시아의 푸틴이 나발니를 죽이는 수법 아닐까?

지금까지 보면, 그가 자기와 맞서려는 자는 누구든 죽이고 말겠다는 의미가 여기저기서 보인다는 것이다.

대표가 이러한 자인 당이 과연 단결이 제대로 되겠는가?

그리하여 현재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 의원 등이 탈당하였고 설훈의원 등 20- 40여명이 탈당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이와같이 그는 그때마다 불리하면 변신하는 요괴의 둔갑술을 사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유명 정신과 의사가 한 말대로 사이코패스는 아니고, 소시오패스 정도는 충분히 되어보인다 는 말이 이제는 피부에 와 닿는 듯 하다.

둘째로 그는 자기의 이익을 이 세상 모든 것 위에 두는 극도의 이기주의자이다. 당이 망하든 나라가 망하든 그것은 그에게는 뒷 전인 것이다.

사실 위 둔갑술도 그의 이익을 위한 것이므로 그의 둔갑술과 이기주의적 행태는 동전의 앙면과 같은 것이라 볼 것이다.

앞서 본 바와 같이 분명히 친명뿐 아니라 친문 등 비명까지 통합하여 가장 명망이 있는 자를 공천하여야 민주당 공천자가 당선될 것이고 민주당이 승리할 것임에도 그것은 자기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아무리 형편없는 평판을 받고 있는 자라도(예컨대 성추행범 ,전과자 등) 자기에게 아부하는 자를 공천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임종석의 경우 당선되면 내년 8월의 전당대회에서 자기와 당대표 경쟁을 할 수 있는 자라 하여 중 성동갑에 공천하지 않고 "험지인 송파갑에 출마하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반면 입에 침이 마를 새 없이 이재명에게 아부하는 이언주, 추미애 등은 공천을 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인데,

그는 지난번 대선에서 낙선한 후 지지자들이 허탈감에 빠져 있을 때 그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사료되는 보안 관련 업체의 주식 2억원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동지들이 허탈에 빠지든 말든, 나라야 망하든 말든 나만 돈 벌면 그만이다 라는 전형적인 모리배의 행태가 아니겠는가?

셋째로 그는 당이야 어찌되든 나만 살면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자라는 것이다.
앞서 본 바와 같이 명망있는 훌륭한 인물을 공천해야 당선이 되므로 민주당이 잘 되고 결과적으로 정정당당하게 여`야정치권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인데,

그는 내년 8월의 전당대회에서 자기가 또다시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명망과 실력을 두루 갖춘 자는 공천을 주더라도 당연시하며 이재명에게 그렇게 고맙게 생각지 않는다.

그르므로 여러가지로 모자라는 어중이 떠중이에게 공천을 주면 그는 "죽어도 이재명!!" 을 부르짖게 되는 것이다.

한 때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자들이 있지 않았는가? 이와
비슷한 자들 아니겠는가?

그는 그러한 모지리들의 생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명망 있는 정치인들을 제 멋대로 점수를 매겨 엉터리로 낙제생을 만들어 탈락시키고 모지리들, 아부꾼들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가지가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내년 8월의 전당대회에서 자기가 당대표가 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공천에서 민주당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을 기꺼이 가고 있는 중이다.

하여튼 이재명이라는 괴물이 나타난 것은 보수파에게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좌빨들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역천자이다.
역천자는 망하게 되어 있는 것이 하늘의 뜻인 것이다.

문통 시절 이 나라가 송두리째 적화되어 가던 풍전등화의 위기에 윤석열이라는 순천자가 나타났고 역천자 문통 추미애 등의 핍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어 나라가 바로 서게 되었다.

이번 총선에는 이재명이 지난번 문통, 추미애의 역할을 맡아 계속 자충수를 두고 있어 보수 우파가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각종 숫치가 전망치를 내어 놓고 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은 전지전능하신 신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보우라 여겨지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좌빨들의 자충수에 자만하지 말고 대한민국이 정상에 우뚝서서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자유민주주의의 확고한 신념을 하나하나 심어나가야 할 것이다.

 

 

고민정의 불만, 파국으로 가는 민주당.

- 이재명에게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최고위원 회의를 보이콧하면서 “더는 지도부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무 거부라는 극단적인 대립이다. 경향신문이 1면 머리기사로 “파국 치닫는 민주당 공천 갈등”이라는 기사를 끌어올렸다.

 

- 고민정(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친문 의원이다.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 “빨리 뇌관이 되는 부분들은 풀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논의조차 전혀 안 하고 거부하는 상황”이라며 이재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중성동갑에 출마한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두고 “공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은 “이재명이 가장 큰 리스크”라는 익명의 민주당 의원의 말을 인용했다. “총선 승리에 대한 전혀 근거 없는 낙관적인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는 말도 돈다.

 

- 유승찬(정치평론가)이 이런 말을 했다. “최소한의 공정성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려면 이재명도 스스로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