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쩍거리다 [앵커칼럼 오늘]
https://www.youtube.com/watch?v=cN_LBMH7Ipo
한 남자가 차 뒷좌석에 면발과 토마토 소스를 쏟아붓습니다.
손으로 버무려 게걸스럽게 집어먹습니다. 그리고 카비 레임이 등장해 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SNS에는, 어떻게든 눈길을 끌어보려고 거칠고 자극적인 몸짓이 넘쳐납니다. 그 기괴한 안간힘들을, 카비는 점잖게 조롱합니다.
짧은 침묵의 영상만으로 틱톡 최다 구독자 1억6천만 명을 거느립니다. 누군가 큰 중식도로 바나나 껍질을 우악스럽게 잘라냅니다. 카비는 손으로 벗겨 보일 뿐이지요.
"너 잘 들어! 옛날에 회칼로…봤지? 농담이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찌르는 손짓까지 하며 '회칼 테러' 발언을 흉내 냅니다.
거기에다 광주 시민을 끌어들입니다.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너네 옛날에 대검으로, M16으로 총 쏘고 죽이는 거 봤지?"
아무리 비유라도 갖다 댈 게 따로 있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개탄했습니다. "5·18은 어떤 경우에도 희화화될 수 없다. 표현과 태도가 참담하다."
이 대표는 "양안 문제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고 했습니다. "왜 중국을 찝쩍거려요? 그냥 '#셰셰'(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두 손을 맞잡아 고맙다고 하는 몸짓을 보며, 중국대사관에 찾아갔을 때를 떠올립니다.
두 손을 깍지 끼고 조용히 앉아, 중국대사의 일장 훈계를 경청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자세를 취하라는 얘긴가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해협의 불은 한반도로 옮겨붙게 돼 있습니다. 그저 '셰셰' 하고 조아리면 잘될 거라니, 대한민국 제1당 대표가 쉽게 할 말은 아닌듯 합니다.
이 대표는 "경기도를 나누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거"라고 했다가 강원 도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설마 2찍 아니겠지?" 그렇게 찝쩍거렸다가 사과하고 또 며칠 만에 말했지요.
"살 만하면 2번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
솔구이발(率口而發),, 입에서 나오는 대로 #경솔 하게 함부로 말하는 습성이 깊은 것 같습니다.
노시인이 중학교 일학년 때였습니다. 매표원 책상의 잉크를 엎질러 야단을 맞고 있었지요. "누가 곰 같은 큰 손으로 다가와, 가만히 어깨를 짚었다. 아버지였다."
아버지처럼 말 없이 듬직하게 감싸고 북돋우는 그런 지도자가 간절합니다.
3월 25일 앵커칼럼 오늘 '찝쩍거리다' 였습니다.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블로거 탄> : 후질근 하기가~
이재명, 이 사람은
언행이 너무 천박하고 비루해요
솔구이발(率口而發),, 입에서 나오는 대로 #경솔 하게 함부로 말하는 습성.
말도
막말
막말도
막말설사.
재봉틀보다
순간 강력접착제로...!!!
'O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 IQ와 후흑이 만날 때 (0) | 2024.03.26 |
---|---|
조국 당 돌풍에… 20대 “어이 없다, 남미 얘기인 줄” (0) | 2024.03.26 |
김경율 "안귀령 현금 0 예금 0, 이런 건 처음…이게 가능? 직장생활 했는데" (0) | 2024.03.25 |
인천상륙작전 참전한 ‘전설의 해병대 1기’ 이봉식 옹 별세…향년 93세 (0) | 2024.03.24 |
"말같지 않은 소리" 한동훈 발언에…"스읍" 이재명 '6초 침묵'기자들 면전에서 6초동안 멍 때리다 줄행랑 (0) | 2024.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