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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에 ‘죄수복 이재명’ 합성사진 뿌려져…유포자 추적

류지미 2024. 4. 1. 15:28

 

 
 
 

[단독] 서울 한복판 '죄수복 이재명' 사진 뿌렸다…경찰 수사 착수

입력2024.04.01. 오후 12:19 
 
수정2024.04.01. 오후 12:28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택가에서 발견된 이재명 당 대표 합성 유인물. 사진 독자제공
 
서울 한복판에서 죄수복을 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성 사진이 담긴 인쇄물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택가에서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있는 사진이 현관문에 꽂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의 합성 사진과 비방글이 담긴 유인물 2장 등을 회수하고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최초 유포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유인물들은 지난달 29일 전에 배포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지문 분석을 진행 중이다. 유인물에는 대장동 이권 등 이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유인물 목격자를 추가로 발견함에 따라 유인물이 대량 살포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탐문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유인물의 비방 정도를 검토해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죄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선거법 255조 ②항은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 등을 살포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 측은 “불법 인쇄물 배포자가 확인되면 해당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세희(jeong.saehee@joongang.co.kr)

 

 

서울 주택가에 ‘죄수복 이재명’ 합성사진 뿌려져…유포자 추적

  • 동아닷컴
  • 업데이트 2024년 4월 1일 15시 09분 

박태근 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수의)을 입고 있는 합성 사진이 서울 주택가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종로구 숭인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동현관문에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는 모습의 이 대표 사진이 꽂혀있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사무실 관계자로, 해당 인쇄물을 발견한 시민이 사무실에 찾아와 전달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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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유인물 두 장을 회수하고, 탐문 과정에서 추가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주상복합건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인쇄물 지문 분석 등을 통해 유포자를 추적 중이다.

유포자가 확인되면 선관위와 함께 유인물의 비방 정도를 검토해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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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m882024-04-01 14:35:39추천49비추천5
  • 아니, 사실을 행위예술로 ㅛㅡㅇ화시킨건데 왜 문제 삼나? 이재명이의 범죄 사실을 지금 법원에서 다투고 있는데…그 놈은 여기저기서 x같은 짓해도 되고 솓상한 국민은 표혐하면 안되나? 젠장…
  • 닉네임 입력2024-04-01 14:42:19추천37비추천2
  • 이재명, 별 쇼를 다혀도 결국엔 무기징역! 감옥에서 생을 마감할 것!
  • 레이몬드112024-04-01 14:38:28추천32비추천5
  • 경찰 할일이 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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