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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다음 대선까지 3년 안걸릴 수도”

류지미 2024. 4. 12. 05:21

이준석 “다음 대선까지 3년 안걸릴 수도”

  •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년 4월 12일 03시 00분 

조권형 기자

 

[4·10 총선 후폭풍]
네번 도전 끝에 국회의원 당선
“민주당도 못한 尹견제 해낼 것”
與와 합당 가능성에 “생각 없다”

4·10총선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다음 대선이 3년 남은 게 확실하냐.”

네 번째 국회의원 도전 끝에 4·10총선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39)는 11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을 이끌어나갈 능력이 없다”며 “본인이 개헌 등 어떤 돌파구를 시도하느냐에 따라 정치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사상 초유의 참패를 당한 윤석열 정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원내에 입성한 이 대표는 야권에서 ‘반윤(반윤석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태세다.

이 대표는 2021년 6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보수당 최초 ‘30대 0선 당 대표’ 기록을 썼다. 2022년 3월 당 대표로 윤 대통령과 함께 대선 승리를 이뤄냈다. 하지만 이후 선거 과정부터 누적된 윤 대통령 및 친윤(친윤석열) 세력과의 갈등 격화 과정에서 당 대표직에서 밀려났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을 향해 “민심을 준엄히 받들지 않으면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가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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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선 범야권 192석 대 여당 108석 구도 속에 이 대표의 역할과 스탠스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선명한 야당으로 활동하겠다”며 정권 견제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가지고도 해내지 못했던 윤 대통령에 대한 견제를 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추후 국민의힘과 합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까지는 안 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민주당, 조국혁신당과 특검 등 사안에서 어떻게 공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할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블로거 탄>: -3선을 면한 초선의 겸손?

 

싸가지 없는

기고만장...

 

추천 많은 댓글

  • hongjm****2024-04-12 04:39:12추천7비추천1
  • 벌써 기고만장하냐. 고작 3석가자고. 이청준 작가의 소설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실제인물 인요한 목사님의 말씀대로 어렵고 힘든 사람을 보듬는 그런 정치를 해라. 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나라가 네가 생각하는 그런 호락호락한 그런나라는 아니지. 똑똑하고 말잘하는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정치인이 너무 많은 말을하면 설화에 휩쓸일 가능성도 있지. 적을 많이 만들지도 말고 말을 좀 줄이면 훨씬 더 성장하는 젊은 정치인이 될텐데. 더 원대한 꿈이 있다면 통이랑 척지지도말고 옳은길만가라. 통은 당선시킬 힘은 없지만 낙선시킬 힘은있다.
  • Sanggye2024-04-12 04:49:16추천6비추천2
  • 입으로만 설치고, 영악스럽다는 것을 네 부모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알고있다네. 네가 잘나서 뱃지를 얻은줄 아느냐... 역겨웁다! 개가 짖어도 마차는 달린다. 수양과 인격과 경험을 쌓고 겸손과 존중을 배울 나이네. 그대는 사진만 봐도 관상이 같지도 아니한 욕심과 심통과 자아도취가 읽히네. 한마디로 까불지말고 나대지 말아라. 연륜이 네부모보다 높디높은 이들이 99%이니라. 심통을 부리고 잘난척 해봤자 한동안이고, 전국민 건강을 해치는 것이야.
  • 가을은2024-04-12 05:02:30추천4비추천0
  • 야이 모지리야 니임기4년걱정이나혀라 이것들이 선거 이기니 세상이 지네껀줄아네? 줄잡아서 50명은 뺏지 날아갈거로 보인다 과반같은건 개원하는날이 마지막일거다 너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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