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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전 반대’ 청원, 50만 돌파… 靑·尹은 신경전

류지미 2022. 4. 1. 09:12

‘용산 이전 반대’ 청원, 50만 돌파… 靑·尹은 신경전

입력 : 2022-04-01 06:06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용산 집무실 이전’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0일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열흘 만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만들고자, 국가안전 중추인 국방부를 강압 이전하여, 국민의 혈세 수천억을 날리는 것을 막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은 1일 오전 6시 기준 참여 인원 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17일 게시된 이 청원은 3일 만인 20일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미 청와대가 답변해야 할 청원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참여 인원은 계속해서 늘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현재 이 청원은 참여 인원 52만명을 돌파한 ‘윤석열 당선자의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봐주기 의혹과 김건희의 주가조작 실체의 진상조사 확인을 위한 청원입니다’는 제목의 청원에 이어 2번째로 추천수가 높다.

‘신구 권력 갈등’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대립하던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은 지난 28일 만찬 회동을 통해 일단 갈등을 봉합한 모양새다. 하지만 용산 국방부로 집무실 이전을 강행하려는 윤 당선인 측과 안보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청와대 측 입장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3월 31일 “집무실 이전 협상의 핵심은 여전히 안보 공백 발생 여부”라고 강조했다. 용산 집무실 이전을 위해서는 윤 당선인 측이 안보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 측으로서는 현 청와대가 예비비를 포함한 예산 협조를 하지 않으면 오는 5월 10일 임기 시작 전까지 집무실을 이전할 방법이 없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집무실 이전에) 협조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부에서도 “예비비를 포함한 세부 논의가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같은 날 국방부는 윤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추진에 따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이동에 대해 “단계적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진 공간, 민관합동위원회 등은 국방부 신청사로,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이동한다. 합참은 서울 관악구 남태령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국무회의에서) 승인되고 의결되면 법적 절차 등에 따라서 국방부는 시행하면 된다”며 “1차적 프로세스는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 공간부터 비워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국민일보(www.kmib.co.kr)
 
 
블로거 촉>
 
윤석열에 투표한 사람은 0명일 것~!
문꼴 오소리 5십만, 대선불평불만불복분자 백만 가즈아~
 
 
노밍고 한 시간 전 · 공유됨1

 

5천만 국민 중에 겨우 50만 가지고?

mint 한 시간 전

문재인 탄핵청원은 100만이 2번이나 넘었는데 개무시해놓고 윤대통령이 새롭게 간첩정보 제공한다는 소굴 청와대를 떠나 관광수입도 이 불경기에 올려놓으며 도적의 소굴을 바꿔 국민소득을 올리려고 하는데 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개수작이냐!!! 빨갱이새끼들아!!!!!!!!!

 

mint 한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