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안토노프 공항 갑자기 비워...'키이우 철수설' 대두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지 사흘 만에 러시아군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에서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안토노프 공항은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28㎞ 떨어진 호스토멜에 있는 공항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국제뉴스러시아군, 안토노프 공항 갑자기 비워...키이우 철수설 대두
국제뉴스
성성희 기자.
입력 2022.04.02. 13:29
러시아군 폭격 받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청사. (사진제공/AFP통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의 안토노프 공항에서 철수한 것으로 파악되며러시아군의 키이우 철수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현지시간 1일 CNN은 미 국방부의 한 관리가 지난달 31일 러시아군이 그동안 점령하고 있던 안토노프 공항을 떠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같은 날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 역시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지 사흘 만에러시아군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에서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안토노프 공항은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28㎞ 떨어진 호스토멜에 있는 공항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인 2월 24일 이곳을 점령한 뒤 진지를 구축하고 주둔해 키이우 진격을 두고우크라이나군과 수 주 동안 공방전을 벌여 왔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촬영된 인공위성 사진에서는 키이우 서쪽에 배치됐던 군 차량과 포병 진지 주위에 러시아군이 흙으로 방호벽을 건설한 장면이 포착된 반면 지난달31일 촬영된 사진에는 방호벽만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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