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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후드티 김건희 여사, 탐지견 껴안고 '찰칵'

류지미 2022. 4. 4. 08:59

후드티 입고 동네 나온 김건희, 경호 중인 경찰견에 다가가 한 말

입력 2022.04.04 07:1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씨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자신의 경호를 맡은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안아 보고 있는 모습이 4일 공개됐다./독자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씨가 편안한 차림으로 경찰견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연합뉴스는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김씨가 수수한 모습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씨는 자주색 후드티에 통 넓은 9부 청바지를 입고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다. 흰색 슬리퍼와 동그란 모양의 안경도 착용했다. 그동안 공개 석상에 설 때 입었던 검은색 정장보다 훨씬 편안한 차림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자신의 경호를 맡은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과 시간을 함께 하는 모습이 4일 공개되었다./독자제공
 

김씨는 경찰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윤 당선인과 김씨는 소문난 애견인으로 알려졌다. 자택에선 개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고양이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씨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자신의 경호를 맡은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안아 보고 있다./독자제공
 

김씨는 대통령 선거 당시는 물론 윤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 이후로도 공개 활동을 최소화해왔다. 김씨가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4일 자택 근처 사전투표소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대통령 당선 확정 직후 집 밖으로 나와 당사로 이동할 때도 김씨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씨의 공개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김씨는 대선 직후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남편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하겠다”며 “남편이 소임을 마치면 저도 현업에 복귀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는 지난달 31일 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를 공식화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대선 공약으로 제2부속실 폐지 뜻을 밝히며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과하고, 청와대 고위직 근무실 근무했던 분들한테 들어보니 비서실 지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씨가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뉴스1

 

 

Samuel Sang Han
2022.04.04 07:34:52
저렇게 입어도 품위가.... 정숙이는 명품옷을 걸쳐도 뚱~ 인데...
답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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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상
2022.04.04 07:34:33
이제 한국 퍼스트레이디도 관료적 위엄에서 벗어나 발랄하고 생기 있는 보통사람 패턴으로 들어설 때가 됐다. 거기 김건희가 알맞는 컨셉이다. 경찰견과 노는 모습, 아주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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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강신균
2022.04.04 07:24:58
김건희여사! 멋집니다! 대통령부인에게 부과되는 국민을 위한 의무도 멋지게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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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김인영
2022.04.04 07:34:46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명품 휘감은 누구보다 훨씬 친근감이 듭니다.
330
8
천기준
2022.04.04 07:34:14
비명품을 입어도 빛이나네!! 정말비교된다^^ 국격을 살리네!! 강아지를 사랑하고 ㅡ정말 멋진 흠잡을때 없는 영부인!!! 정숙이는 배워라 배워
311
8

김대현
2022.04.04 07:46:13
어울리지도 않는 비싼옷들 처입고 다니는 뚱땡이보다 훨씬 낫습니다.
290
6
김병호
2022.04.04 07:35:59
명품으로 도배한 돼멜다와 비교된다
279
8
허윤
2022.04.04 07:42:13
대한민국대통령 부인으로 살아가는 길은 험한 길일 텐데 정신줄 부여 잡고 이겨 내야 합니다. 너무 권위적이어서도 또 너무 천박해도 안되고 고요한 마음 가짐으로 국가의 위신을 지켜주세요 본인의 일을 오년간 떠나 있어야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겠지요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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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종록
2022.04.04 07:46:30
가식적이지않아서 좋다. 그 순수함 잃지마시길...
239
5
이광대
2022.04.04 07:47:08
스타일이 좋은 사람은 어떤 옷을 입어도 빛이 나네. 명품 치렁치렁 감은 정수기와 비교하면 이건 뭐...
215
5

송석우
2022.04.04 07:48:50
사람 자체가 명품이니 누구처럼 외모에 대한 열등감으로 명품을 특수활동비가 아니라는 현찰 다발 들고 다니면서 미친듯이 명품 옷을 사들일 일은 없겠다. 사비호시인과는 너무 대비되는게 역시 이번에는 대통령을 잘 뽑은 것 같다.
답글2
212
4
김경철
2022.04.04 07:36:13
정말 정수기나 양수기랑은 비교된다...너무 비교된다....이런 수수한 모습들이 끝까지 쭉 유지되길 기대하며 ...반드시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서 (대통령취임전) 사과방송을 하기 바란다.... 이번 윤석열대통령 당선에 1등공신이 가로세로연구소이다... 기대해본다
192
12
차석호
2022.04.04 07:39:25
초지일관 하시기 바랍니다
187
4
이수정
2022.04.04 07:53:37
검소해 보이는 모습이 김멜다와 비교된다.
107
0
박덕조
2022.04.04 07:53:09
지금자세 그대로, 정숙이 처럼 사치같은 거 하지말고, 5년 후 조용이 민간인으로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107
0

최영길
2022.04.04 07:48:34
돼지명품 보다는 훨 보기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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