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러軍 철수후 시신 놓고 조작? 러시아 거짓말, 위성에 딱걸렸다

류지미 2022. 4. 5. 14:52

 

러軍 철수후 시신 놓고 조작? 러시아 거짓말, 위성에 딱걸렸다

NYT “3주전 러 철수前 위성 사진서도 시신 최소 11구 확인”

입력 2022.04.05 13:23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방치돼 있는 시신들이 찍힌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NYT는 러시아군이 철수하기 전부터 시신들이 거리에 방치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인근 부차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이 조작이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부차를 떠난 후에 (우크라이나 측이) 시신을 옮겨 놓은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NYT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3일 부차에서 손이 묶이고 머리에 총상을 입은 시신들의 사진이 공개되자 “러시아 부대 전원이 부차에서 완전히 철수한 지난달 30일 이후에 시신들을 거리에 가져다 놓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진들이 조작됐다며 “우크라이나 극단주의자들의 도발”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나 NYT가 현지에서 찍은 영상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부차에 버려진 시신 중 다수가 러시아군이 마을을 점령하고 있던 3주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지방의회 의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부차의 야블론스카 거리에 시신 여러 구가 흩어져 있었다.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이들 중 최소 11명은 러시아가 부차를 점령한 3월 11일부터 거리에 방치됐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 소도시 부차에서 4일(현지 시각) 주민들이 러시아군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집단 매장지를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NYT는 시신이 언제 처음 나타났는지, 언제 살해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후의 위성영상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지난달 9일부터 11일 사이 시신으로 추정되는 검은 물체들이 야블론스카 거리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NYT는 “추가 분석 결과, 검은 물체들은 3주 이상 그 위치에 그대로 방치됐다”고 했다.

시신들은 야블론스카 거리를 따라 800m 내외에 흩어져 있었다. 일부 시신은 포탄이 만든 분화구 옆에 있었고 또 다른 일부는 버려진 자동차 근처에 있었다. 어떤 시신들은 흰색 천으로 손이 등 뒤로 묶인 채 발견됐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이들 시신은 지난달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처음 나타났다.

이들은 2일 이후 발견된 민간인 시신 중 일부에 불과하다. AP통신은 사무실 건물 뒤편에서 최소 6구의 시신을 발견해 보도했고, NYT 사진기자 역시 이 근처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오내옥
2022.04.05 13:39:41
빨--깽--이 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에 변명에 조작에....
답글1
188
0
김기태
2022.04.05 13:41:46
러시아 독재자 푸틴은 반드시 전범재판소에 세워야 한다. 세계평화를 위해서 절대로 그냥 넘어 가서는 안된다.
답글1
159
2
한재현
2022.04.05 13:39:09
반인륜적 軍.
22
1
반장순
2022.04.05 13:45:05
세계 국가중 가장 어리버리한 러시아 군대가 비무장의 힘없는 민간인을 학살한 만행은 지구상에서 러시아군이 가장 사악하고 비열한 오합지졸이다, 앞으로 훈련이 안된 군대를 일컬을때 그동안 당나라 군대라 했는데 이제부턴 러시아 군대다.
43
1

정봉천
2022.04.05 13:51:25
푸틴이 집권하는한 러시아는 쓰레기 ,,,
36
1
김천수
2022.04.05 13:53:23
푸틴이 전범 명단에서 빠질 수 없는 사유가 확실해졌습니다
28
1
곽성무
2022.04.05 13:45:09
마귀와 그 꼬붕들의 특징은 단 한가지!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는 마귀를 거짓의 아버지라고 꾸짖는다. 마귀와 공산주의는 오직 거짓 그 자체이다.
23
0
김유진
2022.04.05 14:06:42
쏘련은 이미 수천만을 학살한 전력이 있는 오원춘들로 이뤄진 집단이다. 힌국의 좌파 586은 김일성을 북한에 꽂고 625를 일으킨 이들을 종주국으로 섬기고 있고.
19
0

 
관련 기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4일(이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브로댠카와 다른 지역에서 부차보다 더 큰 규모의 학살이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