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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 전력…러시아 이것 믿고 침공?

류지미 2022. 4. 6. 09:37

[영상] 독일,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 전력…러시아 이것 믿고 침공?

 

https://www.youtube.com/watch?v=quZ8n-RjBg0 100,933 views Apr 5, 2022

 

(서울=연합뉴스) 나토 가입을 빌미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독일을 믿고서 무력 침공을 감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독일은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렸던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독일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한 당시 결정이 "옳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렸던 나토 정상회의 결정을 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일 "이날은 나토 정상회의가 독일과 프랑스의 반대로 우크라이나에 퇴짜 놓은 지 14년째 되는 날"이라며 독일에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술 더 떠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을 언급하며 "두 사람을 부차로 초대해 14년간 이어진 러시아에 대한 양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꼬집었는데요.

하지만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러시아의 야만적 행위를 끝내기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모든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러시아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 제작:문관현·안창주>

< 영상: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