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안개낀 장충단공원' 원곡 /배호\ '안개낀 장충단공원' 재취입곡

류지미 2022. 8. 25. 09:47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원곡) 어머니!

https://www.youtube.com/watch?v=I580RuSjZLE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원곡) 어머니! 이제 괜찮아요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1967. 8. 8 아세아레코드
"길오페라" 배호 기획극중 음성발췌

 

1967년 3월 어렵사리 '돌아가는 삼각지'를 취입 힛트되면서  동년 8월 어머니의 극구만류에도 배호는 초인적 힘을 발휘하여  '안개낀 장충단공원'을 힘겹게 끝낸다.
병이 깊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깊은 심경이 그려진다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원곡 1967)

https://www.youtube.com/watch?v=qFDIceSugik&list=RDqFDIceSugik&start_radio=1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원곡 1967. 8. 8) 아세아레코드
재취입곡 1967년 10월 8일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원곡과 재취입곡은 반주가 완전히 다르다.
돌아가는 삼각지'에 이어 배호의 이름을 정상으로 밀어 올린 작품.
듣기에 따라서는 아플 때 취입한 원곡이 오히려 장중하고, 힘이 넘친다.

재취입곡이 잘 다듬어진 완성도를 높였다면, 원곡은  인위적인 기교를 배제한 채 그침 없다.
그는 역시 몸과 마음이 절박함에 다다랐을 때 비상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이곡은 배호가 생의 마지막 무대에서 피를 토하며 부른 곡이다.
작곡가 배상태와 배호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다.
신장염으로 나락까지 떨어져 본 배호, 한때 강원도 탄광 촌까지 갔다 왔던 배상태, 그들의 호흡이 맞아 떨어질수 있었던 건
우연만은 아니었다.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재취입곡 1967

https://www.youtube.com/watch?v=4TL8-S-XHGA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 재취입곡 1967 아세아레코드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1967년 8월 8일 원곡과 1967년 10월 8일 재취입곡은 반주가 완전히 다르다. 이 곡 역시 건강이 그다지 좋지 않을 때 취입했으며 '돌아가는 삼각지'에 이어 배호의 이름을 정상으로 밀어 올린 명곡이다.
듣기에 따라서는 아플 때 취입한 원곡이 오히려 장중하고 힘이 넘친다.
재취입곡이 잘 다듬어진 완성도를 높였다면, 원곡은 인위적인 기교를 배재한 채 그침이 없다.
그는 역시 몸과 마음이 절박함에 다다랐을 때 비상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배호 메들리-

 

 원    곡-1967년 8월  8일 취입, 아세아레코드
최후곡-1971년 3월14일  취입.   대도레코드
라이브-1969년 2월 9일, 동아방송 유쾌한 응접실 녹음분
이 곡은 배호가 생에 마지막 무대에서 피를 토하며 부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