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s Songs

이렇게 예쁜 말.....말

류지미 2022. 12. 21. 01:56
이렇게 예쁜 말.....말
우정이추천 1조회 49  22.12.19 09:11댓글 18
 

예쁜 말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난 오늘도 야근할 것 같아, 미안해."

유난히 피곤한 아내의 목소리를 전화로 듣고
아들을 유치원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저희 부부도 다른 가정처럼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야근이 늘어 피곤함에 지친 아내를 위해서
저는 오늘도 아들 녀석을 씻기고 저녁 먹이고
유치원 숙제를 차근차근 봐줬습니다.

겨우 설거지를 끝내고 한숨 돌리려고
TV를 켰는데 해외토픽에 미인대회가 나왔습니다.
마침 아내가 퇴근하여 집으로 들어오더니
화려하게 치장된 세계 각국의 미녀들 모습을 보고 있는
우리 부자를 보고서는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습니다.

무심코 변명하려는 순간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미인대회라는 게 뭐야?"

순간 당황한 나는 더듬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 그거는 그냥 예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여자에게 상 주는 거야..."

나의 대답에 아들은 엄마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왜 저기에 안 나갔어?"

그 말에 아내는 피곤함에 지친 표정이
단번에 사라지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들을 끌어안았습니다.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 그리고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있으면 말 한마디에도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진심이 담긴 손짓 하나로
오늘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 보세요.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입니다.

 
  • 22.12.19 09:24 


    혼자 히히덕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는
    우리의 우정 ㅎ~

    아이가 천지를 모르니 천만다행이지.
    야간 근무 쌔빠지게 하는 엄마가
    거기가 어디라고 ㅋㅋㅋ

    그걸 기특타고 아이를 끌어 안는 그 엄마
    모전자전 ㅋ

    아니, 그런데
    우리 벗님
    살아 게셨디야.

    우리의 우정도 오고가야
    잡초가 무성치 않지비라.

    어디 가셨다가
    이상한 바람이 불면 깜딱 출몰하시는
    그런 사람은


    증말
    미워~~~!!!

    쪼깨
    반갑다요.

    낼부털랑 출근하시라요.
    지난날은 불문할끼니께네...

    답글
     
  • 작성자 22.12.19 15:56 새글

    호호 봐 주쇼잉
    미워하면 못난이 되는데 그냥 웃어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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