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추천 2조회 7922.12.27 18:31댓글 10
철원의 관광 명소인 한탕강 주상절리길 입구 일명 드르니 라는 마을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이와같은 형상을 한
산이 있다.
이것을 본 많은 관광객들은 또하나의 멋진 장관에 감동을 받으며 탄성을 자아 내고 있다.
이와같은 부처님 누워있는 형상을 발견한것은 최근 서울에서 온 관광객이 우연히 저녁 노을을 보다 산의 모습이
마치 부처님이 누워 있는것 처럼 느껴지자 본인의 핸폰으로 찍어서 알리게 되였는데 이것이 요즘 다시 유명세를
타면서 또하나의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철원군은 현재까지 1.0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농업군 이면서도 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다가오는 23년도 새해에는 한탄강 트레킹을 비롯 주상절리 잔도길 등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릴것에 대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명실상부 관광 철원 이미지에 온 힘을 기울이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된 철원건설에 매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
2022.12.27.
여 명
독녀암(노장대)
김종직 선생의 유두류록엔 부인로 홀로 기도하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니 독녀암으로 부르거나 바위 아래 계곡에 노장대동 마을이 있었으니 노장대가 더 어울린다. 금서면 화계에선 상투바위라 부른다
김종직_유두류록 1472년
(신열암)암자의 동북쪽에는 독녀(獨女)라는 바위 다섯 개가 나란히 서 있는데 높이가 모두 천여 자나 되었다 법종이 말하기를 “들으니 한 부인(婦人)이 바위 사이에 돌을 쌓아 놓고 홀로 그 안에 거처하면서 도(道)를 연마하여 하늘로 날아올라갔으므로 독녀라 호칭한다고 합니다” 라고 하였는데 그 쌓아놓은 돌이 아직도 남아 있다.
바위 중턱에 잣나무가 서 있는데 그 바위를 올라가려면 나무를 건너가서 그 잣나무를 끌어잡고 바위 틈을 돌아 등과 배가 바위에 부딪힌 다음에야 그 꼭대기에 오를 수 있다 그러니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는 올라갈 수 없었는데 종리(從吏) 옥곤(玉崑)과 용산(聳山)은 능숙하게 올라가 발로 뛰면서 손을 휘저었다.
내가 일찍이 산음(山陰)을 왕래하면서 이 바위를 바라보니 여러 봉우리들과 다투어 나와서 마치 하늘을 괴고 있는 듯했다 지금 내 몸이 직접 이 땅을 밟아보니 모골이 송연하여 정신이 멍하고 내가 아닌가 의심하였다.
산청 쪽의 화개 사람들은 상투를 닮았다고 상투바우라 하고 함양의 휴천 사람들은 독아지를 닮았다고 장독바우라 부른다 또한 마천 쪽 사람들은 筆鋒이라 부르기도 하기에 마천의 60번 도로 위에서 확인해 보니 붓끝을 닮기도 했으나 가장 두드러진 형상은 유림 쪽에서 본 상투 모양의 독바위 모습이다
예전에 함양군은 운암마을에서 노장동을 거쳐 이곳 독녀암 까지를 빨치산 탐방루트로 지정을 해서 함양 독바위를 “노장대” 라고 하였으나 한국전쟁까지 노장동에서 5대를 살았다는 <손종만>씨 외 여러 지역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노장대는 토착민들이 부르는 노장동 마을의 별칭이며 함양독바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한다. . 노장대는 노장동 마을의 옛 이름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일제강점초기에 전국적으로 행정구역을 정리할 때 행정표기상 노장대 마을이 노장동으로 바뀐 듯하다. 독바위는 그 예전부터 독바위라고 불렀다고 문헌에도 나와 있다
독바위 는 안개속에 가려 잡을수가 없고 좌측바위를 카메라에...
선녀굴은 6.25동란 민족상잔의 아픈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곳
함양 독바위를 오르는 산꾼들이 꼭 찾아보는 선녀굴은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굴 옆 샘터에서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그곳에서
마지막 남은 3명의 빨치산이이곳에서 십여년을 숨어 지낸곳
선녀굴과 빨치산ㅎㅎ 그역사를 다시한번ᆢ
1955년 빨치산 총대장 이현상까지 제거되어 빨치산이 완전히 소탕 되었는줄 알았는데
1963년 추성골을 지키던 문영만과 지동식이란 사찰경찰이 산에서 곰을 보았다는 제보를 받고
곰사냥을 하기위해 사냥개 한마리와 산에올라 선녀굴 주변에 다다렀을 즈음
갑자기 사냥개가 미친듯이 선녀굴로 달려가고 순간한방의 총성ᆢ사냥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문영만과 지동식의 대응사격으로 선녀굴에서 10여년을 숨어살던 3명의 빨치산 중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사망
나머지 두명은 다시 1년을 도피하다가 결국 한명은 사살되고 한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고 체포가 되었다.
그가 바로 '마지막 빨치산 여자 정순덕' 이다.
선녀굴옆 맑은 암반수 솟아나는 샘물
제법 깊은데 너무 맑아 바닥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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