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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더 존나, 음악가가 더 존나?

류지미 2023. 2. 14. 20:16

의사가 더 존나, 음악가가 더 존나?

좋아요추천 0조회 12422.12.28 04:59댓글 32

 

사람을 서로 비교하고 그 직업으로 비교를 한다?

비교하는 것 조차 헛짓이며
만고에 씨잘데 없는 짓거리다.

그것은 비교할 대상이 애초 아닐뿐더러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가 제일이란 것은 교과서 정답이고 사실 그게 골백번 맞고 옳다.

자고로
토착 조선족들에게는 사농공상 서열이 엄연히 있었고
작금엔  판검사, 의사들만 사람대접 받는 풍조가 아니던가.

사람은 산 사람이던, 살아갈 사람이던
사람은 누구에게나 제갈 길이 제각각 있는듯~...

그게 운명이든 숙명이든....

나가 오늘 여기서, 이 짓거리를  하는 것마저 
내 운명의 길은 아닐런지???

달게 받아 안고 즐겁게,
기꺼이 걸어가야 할 운명의 길...

쫌, 거창하나?
카페 출입하는 주제에....ㅋ


The Poet and I
詩人 
https://www.youtube.com/watch?v=4-f0YcZ-ECc 

 

I am floating somewhere to meet my Nostalgia in heaven !!! :-))))))) ~~~
 

The Poet and I /Frank Mills
 
Frank Mills (born June 27, 1942) is a Canadian pianist and recording artist, best known for his solo instrumental hit "Music Box Dancer".
 
Mills was born in MontrealQuebec. He was raised in Verdun, Quebec and started playing piano at the age of three.

Mills; Frank (Entertainment - Canadian Composer)

Frank Mills (프랭크 밀스 : 1942년~)
 1942년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3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고등학교 시절 여러 그룹에서 피아노를 쳤던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대에 진학하게 되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고 의대를 자퇴하고 음대로 전학하게 된다.

그가 주로 연주하던 악기는 트롬본이었고 피아노는 보조악기에 불과했었다. 이후 본격적인 연주자로서의 길을 가게 되면서 여러 그룹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었고 1971에는 The Bells라는 그룹에서 성공작을 내게 된다. 자신만의 피아노 연주 작업을 위해 그룹을 탈퇴하였고 쇼 프로그램에서 근근히 피아노연주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였다.

그의 첫 솔로앨범 [Love, Love, Love]가 캐나다에서 10만장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솔로 데뷔를 하게되고
1974년 최초의 앨범 『The Poet And I』를 발표. 프로모션을 위해 그 중의 한 곡 「사랑의 오르골(Music Box Dancer)」를 1978년에 DJ용으로 떼내어 싱글로 내놓았는데 1979년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대히트를 치면서 1979년5월5일에는 전 美 히트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Music Box Dancer'는 자신의 딸이 망가진 뮤직박스를 들고서 울고있는 모습에서 제목 을 얻었다고 한다. 방송의 시그널뮤직과 CF음악을 통하여 우리에게 친근하고 경쾌하고 밝은 연주곡으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Music Box Dancer Frank Mills
https://www.youtube.com/watch?v=PpqucmEA3P4 


이와 함께 앨범의 타이틀 곡인 ‘시인과 나’도 독일에서 대히트 했다.

댓글32추천해요0
 
 
드가 22.12.28 06:24

첫댓글 북유럽 특히 스웨덴과 같은
사회복지가 잘 된 국가에서 감성적인 음악이 강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젠 살만한 나라가 되었으니 점점 문화의 저력이 세계적으로 드러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낮엔 치과의사
밤에는 밴드.
이런 활동하시는 분들.종종 뵌것 같습니다
이젠 두 세가지 재능을 사용하는 일에 특별히 제약이 있지는 않은것 같아요

 

 좋아요 작성자 22.12.28 07:27

이젠 지 좋아 하는데는
사회적 간섭은 많이 줄었지요.

직업에 귀천 없다 해 놓고는
얼마나 사람 우습게 알고 하찮게 취급하고...

이젠
오히려 돈만 된다면 그게 제일이라...
똔이 최고야 어쩌고...ㅉㅉㅉ

코멘트, 감사합니다.

드가 22.12.29 08:59

@좋아요 그러게요

부글부글 ㅎㅎ
아직도 내 속에 끓는 마음의 상처가.있네요
속박한 부모에게 벗어나고
음악한다고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돈을 벌기 위해 다른 길로 들어가서 더 악착같이 노력하고
살앗는데요 . . .
그래도 어린시절 상처는 지워지지 않았는지 훅 치밀어올라 가라앉지 않네요

덕분에
오기가 생기네요
좋아요님 제겐 귀인이신듯 합니다
ㅎㅎ
이 나이가 되서 다시 제게 뭔가
훅 올라온다는게 정말 신기하거든요

어릴때 받은 모멸감 위축감
반면에 잠재된 제 내면의 소리
갈등이 엄청났었어요

누구는 취미를 가지고도 자유롭게 행복하게 자랑하며 활동을 펼치는데

저는 생명을 다하고픈 음악을 아직도
공산당을 피해다니는 복음전도사처럼
숨어서 맘 조리고 감추듯 조용히 살아가야 했으니까요
이젠 숨지않아야겠어요

음원 저작권 등록 위한 엔터테인먼트 과정 이수를 하고있는데 제대로 속전속결 일을 내야할 것 같습니다

(여고 때 단 한번의 제 음악 발표로
제 죽순이 팬들이 선물을 들고 집에 쳐들어와 가질 않았었죠 ㅎㅎ. 모교 후배들
음악 교사들 교감 담임...
전그때 그게 뭔지 몰랏고 무관심했죠)

드가22.12.28 09:25

@좋아요 좋아요님 ㅎㅎ
말씀 중에
카페나 들락거리는 주제에.. ㅎㅎㅎ
라는 말씀도 비수를 꽂습니다

제 애들도 그럽니다
엄마는 왜 숨어있냐고요 ㅠㅠ

아들이 그래서그런지
원래 전공이 다른 건데
느닷없이 한예종 대학원을 가서 마쳐버리고
등단을 해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제게 그러데요

자신의 그런 모습은
엄마에게서 받은 영향이라구요

뚝딱 평생 먹거리 하나 해결해낸.아들의 재능도 부럽고
또 맘대로 예술을 쥐락놔락 하는
자유 자체가 부럽고요

그래서 축복해줫어요
니들은 엄마가 누리지못한
자유를 20대에 펼쳐낼 수 잇어서
너무 부럽고 보기좋다구요

이 시대는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뒷받침하기에 바쁘겠지만 ㅎㅎ
그래도 즐겁습니다 ^^

좋아요작성자 22.12.28 12:31

@드가
고맙습니다. 저로하여 님의 가슴에 멍든 상처가 ~!

예전엔 적성을 음악이란 이유로 딴따라라 했네요.
그 소중한 적성을 매도해 버리던 고리타분.
참 무식한 시절이었습니다.

드가 님은
다분히 끼가 있고 그게 적성이 맞으며 그길이 가실 길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고 인식하고 그 길을 걸어가신다면
정녕 행복한 인생이요 참 잘 살아가는 인생이다 감히 축하드리고 ,,,단언합니다.

자기를 발견도 못하고 가는 인생이 어디 한둘이 아니자나요.

죽순이님의 저작권 등록을 미리 축하드리겠습니다.
죽순이님이 좋아 하는 일이
정녕 행복의 알파요 오메가라고 격려하고자 합니다.

멋쟁이는 그렇게 사는 거랍니다.

님의 작품을 잊지 마시고
한번 소개 받고 싶습니다

 좋아요작성자 22.12.28 12:44

@드가
카페에 드나드는 주제 ㅎ
저를 겸손히 표현한 여담이오니 조금도 상처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카페 드나드시는 분들이 장난치는 인생인가요???

반갑습니다.
모전자전..
피를 못 숨기죠.

자제가 자기가 좋아서
즐겁게 기꺼이 가는 길 지켜보자니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하고 행복하세요.

자연히 죽순이 청년시절의 아픈 상처가 애련히 떠오르실테니...

엄마의 쓰라린 인생경험이
자식에겐 커다란 용기와 힘과 방패와 후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그만해도 축복 받았습니다.
자기 길 가는데 자기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자기가 좋아서 자기가 결정하여 즐겁게 기꺼이 걸어가는 인생
그게 바로 자기 만족의 인생,,, 행복 아닙니까.

자제도 행복하고
엄마도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엄마가 눈물겨운 행복을 느끼시는데
자제는 삶의 희열을 당연 느끼죠.
맘껏 기뻐해 주세요.

드가님은 그만해도
행복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자제의 이름과
작품명 소개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개인정보 문제가 있다면
쪽지라도...

뜻밖에도 드가님의 고백을 접하고
놀람과 동시에 반갑기 한량없답니다.

감사합니다.
모자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소서!

 

 유쾌한그녀22.12.28 07:50

학창시절 가을이 되면 서울 서라벌고등학교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밤이 열렸습니다.
그때 학교 교정에 울려퍼진 음악이 `시인과 나`
지금도 즐겨듣지요. ^^*
경쾌한 Music Box Dancer도 학교 때 많이 듣던 음악이네요.
몸과 마음이 명랑해지는 곡~ ♬
음악은 최고의 회춘제.
고맙습니다.

 좋아요작성자 22.12.28 08:07

그녀가
유쾌한
까닭이 있겠지요.

음악
언어가 필요 없는 말입니다.
바람 소리던 소리남이 즐거운 것입니다.

최고의 수면제
최상의 마취제
음악은 인생의 봄노래...

고맙고 감사합니다.
추억의 회상과
그 이름 유쾌한~~~!!!

유쾌한그녀22.12.28 08:21

@좋아요 오죽하면
일찌기 공자님도, 음악을 한번 듣고는
고기맛을 잊었다고..^^*

요즘 Mr 2의 노래, `하얀겨울`을 즐겨들어요.
유튜브 동영상으로 그 시절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니,
순수 ·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좋아요작성자 22.12.28 12:51

@유쾌한그녀
유쾌한 그녀는
욕시 멋쟁이~!

사람
아무나
유쾌하지 않더라구요.

ㅎ 공자님이 그 때 고기는 드실만큼 드셨던가?
음을 즐기시다가
진지 드시는 일을 깜빡 하셨겠네요 ㅋ

Mr2 하얀겨울
소리한번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유쾌한그녀22.12.28 13:05

@좋아요 저희 학창시절엔
이맘때 Wham의 Last Christmas보다
Mr. 2의 하얀겨울을 더 애청했어요~^^*
들어보세요~다이돌핀이 팡팡!!!

 좋아요작성자 22.12.28 13:25

@유쾌한그녀
왜 몰랐을까
하얀 겨울~

감사합니다.
님은 날 기분 유쾌하게 해 주신
그녀~!!!


1993년 10월 16일 발매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OEh9piY0rhQ

 유쾌한그녀22.12.28 13:38

@좋아요 이 명곡을 정녕
강원방 DJ 좋아요님께서
모르셨단 말이예요?^^

유튜브에서 이 버전으로도
한번 감상해보세요~^^
추억 돋습니다.

좋아요작성자 22.12.31 23:23

@유쾌한그녀
유쾌한 그녀님,
고맙고 죄송합니다.

이 귀한 자료를 늦게 펴 본답니다.

1994년 1월 2주(19940112)의 가요무대...

그 날 밤 저는
당시 김포국제공항에서
고국 등진 이방인 신세가 되어...
가슴 저리고 시린 아련한 추억이 하얀 겨울 밤 처럼 쏟아지던 ..............

저에겐
잃어버린 세월이었군요.

정녕 감사합니다.
소중한 회귀의 시간, 찾아 주시어......


Mr. 2 - '하얀 겨울' | Mr. 2 - 'White Winter' 【KBS 가요톱10, 1994】
https://www.youtube.com/watch?v=ql7WfNJ5ks0

유쾌한그녀22.12.31 23:53

@좋아요 아..그러셨군요.
그래서 이 노래를 모르셨군요!
이 노래는 저희세대에게 너무
선명한 곡이랍니다.
제 주위 비슷한 또래 지인들도 다들
이맘때면 이 노래를 소환해요.

특히, 좋아요님 댓글에 올리신 버전 동영상에
달린 유튜브 댓글들을 한번 읽어보세요.
고스란히 저희세대의 마음이랍니다.
저는 요며칠 이 동영상을 수십번 봤어요.
전주와 간주의 종소리,
두 남자 가수의 순수ㆍ진실ㆍ안무ㆍ음성.
얼마나 자연스럽고 청순한지!

음악이 참 위대해요!
지난 과거ㆍ젊음을 소환해주니..

바람이여22.12.28 20:58

" 시인과 나 " 이 음악은 마치 제게
교과서적인 음악처럼 들리네요.
언제나 들어도 싫지 않은 것이고
들어도 들어도 언제나 정말 좋은 곡이랍니다.

음악가는 병을 고칠수 있고 요즘 음악으로
치료 하는 곳이 많이 생기더군요.

의사는 신체의 이상을 고치지만
마음의 병은 못고친다고 보네요
( 그 이유는 요즘 의사 , 환자를
보면 환자로 보는게 아니고
돈으로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니요. )

" 시인과 나 " 귀에 인이 박혔다고나
할까요 ?

오늘도 이렇게 듣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좋아요작성자 22.12.31 23:37

귀에 못이 박히셨다면
소프라노 바람님 귀청을
올매나 두들겨 팼을까요.

마음의 병을 고치는 음악?
아픈 사랑의 상처도 고치나요.
경험 있으신지요. ㅋ

감사합니다.
시인과 나를
진심으로 반겨주시어~~~...

드가22.12.28 10:32

ㄴ 강원방에는 멋지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강원도로 이사가야겟어요.

음악은 치유능력이 있다는 것에
완전히 공감하는 1인 입니다 ^^*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등의 음악환경을
바꿔드리고
작은 중창단을 만들고 지원해서 정기 순회공연으로 봉사활동 하고픈게
제 위시리스트에 있지요

좋아요작성자 22.12.28 13:06


드가님.
착한 꿈이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외다.

강원방은 순후한 산골짝 너럭바위 품성을 닮아
사람들은 좀 갠차는 거 가토요. ㅎ

지금 이사 오셨는데
물리적으로 이사까장 하시것다?ㅎㅎㅎ~
전 몰랑 ㅎ

바람여 언냐는
우아한 소프라노 ....ㅎ
연세보담 어려보인다는 ㅋ

 마루722.12.28 11:30


해외에서는 음악으로도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일부 우리나라에서도 음악으로 치료한다고 하네요..

의사는 육체를 치료하고..
음악은 마음을 치료하죠..
그래서 저는 의사도 둏고..
음악도 둏고입니다..

욕심이 과했나욤..ㅎ
됸하루 돠세욤~^^

좋아요작성자 22.12.28 13:12


둘다 다 좋아요.
각각 다른 존 일을 하자나요.
욕심 정상이어요.
적당하구요.

욕시 마루님이외다~~~!!!

시인과 나는
사실 ㅎ
저의 낮잠 수면제 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