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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들 만나고파"…100세 뉴질랜드 교포의 애끓는 부정

류지미 2023. 2. 7. 15:02

"北 아들 만나고파"…100세 뉴질랜드 교포의 애끓는 부정 / 연합뉴스 (Yonhapnews)

https://www.youtube.com/watch?v=BAdrDo_k2GE 

백지현입력 2021. 11. 16. 16:50
 

"北 아들 만나고파"…100세 뉴질랜드 교포의 애끓는 부정

 

(서울=연합뉴스) 북한에 두고 온 아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뉴질랜드 시민권을 신청한 100세 교민이 있어 이산의 아픔을 더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한인방송 '해피월드 TV'는 김인명(100) 옹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무궁화 할아버지'를 제작해 14일(현지시간) 송출했습니다.

 

김 옹은 "북한에 두고 온 두 아들 태종과 태성을 만나보는 것이 소원"이라며 "70년이 지나도 아들의 이름이 또렷이 기억난다"고 그리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늦게나마 두 아들의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뉴질랜드 내무부에 시민권을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옹은 "70살이 훌쩍 넘었을 두 아들을 만나보고, 아니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며 "생전에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고. 잘 살아달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고 소회를 밝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ㆍ백지현 영상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