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from Me

高遠見할 수 있는 釜山의 山, 고원견산( 高遠見山, 504m)

류지미 2023. 10. 12. 12:36

 

내 청춘의 어느 한 시절

3년여 머물면서 추억을 묻어둔 정든 나의 산마을  

낙동정맥(洛東正脈) 끝자락, 부산 고원견산정(高遠見山)~...

 

 

高遠見할 수 있는 釜山의 山, 고원견산( 高遠見山, 504m)~!

 

낙동정맥[ 洛東正脈 ] - 금정산맥 [金井山脈]

 

~부산 구덕산에서 북동향, 동향, 동남향으로 조망한 전경~

부산 북항-광안리- 해운대(좌측), 부산항-용두산-시가지-영도-남항(중앙), 사하구 아미산-감천항- 다대포(좌측)

 

 

부산(釜山)  나의 산, 고원견산(高遠見山,504m)을 따나온지 어언  50여년 세월,

오늘따라 문득 그리움을 찾아 나섰더니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묻힌 나의 산하(山河)로다...

 

고원견산(엄광산 嚴光山, 504m)에서 조망한 영도 봉래산( 蓬萊山,395m)과  멀리 츠시마(つしま,對馬島,두섬)

 

 

부산의 한 가운데  우뚝  솟은 고원견산정에서,

부산의 도심과 부도심 그리고 부산을 둘러싼  광활한 자연을  360도 조망할 수 있으니

 

동으로 황령산, 광안리, 해운대, 부산항, 오륙도, 영도와 부산중심가, 현해탄 멀리 대마도까지

서로는 김해와 김해 평야 ,김해 공항과 낙동강, 멀리 불모산(佛母山)까지

남으로는 구덕산과 구덕령 꽃마을, 다대포, 낙동강 삼각주의 을숙도부터 멀리 가덕도까지

북으로는  낙동정맥 금정산과 경부선,  동래. 양산. 김해. 말양 일원을 한 바퀴 돌아 보면서

 

멀리 천하를 눈 아래 깔고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는 실로 장엄한 고원견의 정경(高遠見景)이다.

 

엄광산 (고원견산 高遠見山,504m) 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엄광산(고원견산 高遠見山,504m) 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둑과 을숙도, 그리고 멀리 가덕도 까지...

 

 

낙조(落照) - 문주란 [文珠蘭, 본명 : 文必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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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영화 "落照" 주제가...

 

정두수(鄭斗守,본명:鄭杜采) 작사 / 박춘석(朴椿石, 본명 : 朴義秉) 작곡

1967년 [落照/波紋] 앨범(지구레코드)

 

 

 

바다 물결의 작용으로 해안선과 거의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는 낙동강 하구의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좁고 긴 퇴적 지형 ; 연안 사주[沿岸沙洲] 

 

연안 사주[沿岸沙洲] :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 -델타 (三角洲, delta ,  ‘Δ/δ’ )

부산 아미산(峨眉山)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는

을숙도에서 가덕도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드넓은 갯벌과 모래톱...

 

+

 

가덕도 너머로 저무는 석양이 빗기는

황금빛보다 진한  아름다운 낙조 (落照).

 

 

부산 고원견산정 [高遠見山 (엄광산, 嚴光山)]에서  바라보는 김해평야~, 

낙동강 물결위에  쏟아지는 해질녘의  불타는 낙조(落照)

부산출신 가수 '문주란의 낙조(落照) '였으며 ♬

 

1969 ~ 71년, 洛東正脈 끝자락, 부산  고원견산정(高遠見山)에  주거한  행운의 사나이는 낙조에  무언지 알 수 없는 애상[哀傷]에 젖어  청년의 그리운 서정 [抒情]을  낙조에  즐겨 싣곤 하였었지.  ♬~

 

 

 

 

낙조 [落照] ♡ 문주란

1967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r2dax8ftkwA 

 

 

고원견산정에서  멀리 북향으로 조망한  동래  금정산성(金井山城)

 

낙동정맥[ 洛東正脈 ] - 금정산맥 [金井山脈]

금정산 고당봉에서 남향으로 조망하는 백양산(중앙)과 엄광산(좌측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