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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 손기정(JAPAN) &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황영조(KOREA)

류지미 2023. 11. 16. 18:33

1936. 8. 9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 손기정(JAPAN) & 1992. 8. 9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황영조(KOREA

 

 

에피소드 1

1993년 여름 촌자가  워싱턴 D.C.의 International Airport Dulles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촌자를 고객으로 맞은  택시 기사가 어디서 왔느냐고?

 

코리아~, 

반갑다고 금세 미친다.

 

1년전 이맘때  황영조가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일본 선수를 제치고 전력 질주하여 1위로 들어온 후

경기장에 그냥 드러누웠다고... 사력을 다 해서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했다고...멋 있었다고 엄지척!

 

코리안을 쳐다보며  황영조 흉내를 내더니  흥분까지 하는데  운전대를 당겼다 놓았다  전방도 안 보고 실성하다..

 

이러다가 오늘이  내 제삿날 되는 거  아닌가 ?

 

완전한 불안과 공포에 질려  워싱턴 거리 구경도 못하고 간은 콩알이 되어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나가ㅎ 택시비에  팁을 더하여 지불해야  할텐데, 코리안 넘버 원이라며  요금을 반(?)으로 확 깎아주더라는...

 

 

에피소드 2

 

일본은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라다. 베를린 올림픽에서 조선인 손기정이...

그러나 그 메달로는 기분이 영 별로일 것은 건강한 교양 상식 ㅎ.

 

그래서 일본은 일본인 선수가 뛰어서  금메달을 하나, 한번 따보는 게 염원이요 소원이라는 소문이다...

 

절박하면 꿈은 이루어지는 법, 지성감천의 법칙!!!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모리시타 고이치(森下廣一) 선수가  결승지점을 눈앞에 두고 1위로 질주하자   역사적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드뎌 일본 사람들  눈 앞에 ...  흥분한 일본 열도가 난리났지비.

 

40km 지점이면 결승점이 저  앞이다.  근디 ㅎ 몬주익 언덕에서 날벼락이 그냥...

조선인 황영조가 휙~  추월하더니 완전히 따돌리고 금메달을 가져가네....

 

꼭 코리안이 나타나서 ㅎ ㅉㅉㅉ

 

언제 일본은 그 꿈 한번 이뤄나 보나.

 

꿈은 깨라고 꾸는 것이지만 ㅋ 또 이루자고 꾸는 것!

코리아 한테 은근히 열등감이나 시기심이나 부러움 같은 거 느끼지 말고

마음 착하게 갖고 마음 비우고 그냥 편안히 열심히 뛰어보시라 구다사이 ㅎ  

 

 [誠]은 하늘에 이르는 도[道]라.

이는 대성[大聖]의 가르치심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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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마라톤 경기 및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배금성- 마라손 제패가 /스타365

https://www.youtube.com/watch?v=tdDsoupK7ug

마라손 제패가 - 채규엽

문예부(이하윤)작사 , 고세키 유지( 古関裕而) 작곡

 

1936년 8월 9일, 베를린올림픽 주경기장...

올림픽 마라톤 전광판에  
1.JAPAN  SON(손기정), 
2. GT. BRITAIN
3. JAPAN  NAM(남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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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8. 9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  마라톤 금메달  손기정(JAPAN)

1992. 8. 9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마라톤 금메달 황영조(KOREA)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 40km,

죽음의 언덕, 몬주익 언덕에서  일본의 모리시타 고이치(森下廣一)  선수를 추월,

금메달을 획득한  Korea 마라토너 황영조 黃永祚 선수

 

1970년 3월 22일  ,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 (現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출생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척 근덕중학교 시절 사이클 선수로서 운동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그후 명륜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어부와 해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수영을 즐겼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1988년 처음으로 전국규모대회인 경부역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 신인선수상을 받았고, 졸업과 동시에 코오롱 마라톤 팀에 들어갔다. 마라톤 풀코스로는 처음 참가한 1991년 3월 동아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12분 35초로 3위에 입상한 후, 같은 해 6월 첫 국제대회인 영국 셰필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로 성장했다.

 

마라톤 관련 그의 천재적 재능은 바로 뛰어난 폐활량에 따른 어마어마한 심폐지구력에 있었다. 부친은 어부였고, 모친이 강원도 해녀 이만자 여사인데, 유전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1992년 2월 일본 벳푸[別府]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 10분벽을 돌파, 2시간 8분 47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올림픽 마라톤의 제패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완기·김재룡과 같이 출전한

 

1992. 8. 9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에서 2시간 13분 2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1992. 8. 9).

1936. 8. 9  이는 아시아인으로서는 손기정( 제 11회  베를린올림픽)에 이어  56년 만에 2번째 우승이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

 

 

특히 이 날 경기장에는 손기정 옹(80세)이 직접 참석하여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컸다.

당시 손기정 옹은 마라톤 경기일(8월 9일)이  56년 전 자신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와 같은 날짜임을 알고서 각별한 기대를 안고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던 것이다.

2002년 11월 15일 타계 (향년 90세).

 

 

황영조는 2년 뒤인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에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라톤에도 '한일전'이 있었다! 황영조가 '몬주익 언덕'에서 펼친 드라마틱한 승부!

Barcelona 1992 Olympic Marathon 

https://www.youtube.com/watch?v=XY9nH1U4tTs&t=15s

* 5분 49초 부터...  모리시타 고이치(森下廣一)  황영조(黃永祚)의  1,2위 경합

 

 #마라톤 #올림픽 #황영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일장기에 가려졌던 아픈 역사의 대한민국 마라톤.

56년 세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대한민국 황영조 선수가 그 한을 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