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from Me

섞박지와 나와 무지와 무식한

류지미 2023. 12. 7. 05:30

진정 난 몰랐었네~~~

믿거나 말거나...

 

푸념은 그래서 해보는 하염없는 헛소리일 수도 있을 터~!

 

그래도

사람이

적당히 몰라야지...

 

소승(生)은  조선족인가 아닌가?

자고로 조선인은 김치먹는 종족이다.

 

나는 일년 내내 김치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아무리 세상에 모르는 것이 천지에  널렸다 하더라도

모름지기 조선사람이라면 김치는 알아야지... 김치는 토착 조선족의  생명선 아닌가.

 

나 진정 '섞박지'가 뭔질 몰랐네.. 

그걸 먹어본 적은 물론 있었고 입맛을 다신 적도 몰론 있었건만.

 

섞박지

그 존함 석자

난 진정 몰랐었네...

(죽어도 그만인 지경에 이르도록 ㅋ)

 

아는 것이 힘~!

알아야 먹고

알아야 산다.

 

 

몰라도 먹고  산다ㅎ~, 그게 사는 것 같이 사는 것인지는 난 모르겠다다 ㅋㅋㅋ

난 정말 몰랐었네~~~

 

최병걸 - 난정말 몰랐었네 1978

작사 : 김중순 / 작곡 : 최병걸

https://www.youtube.com/watch?v=DcPmqHEVi7s

 

 

섞박지

주재료로 배추와 무를 섞어서 담근 막김치의 일종으로, 오래 저장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담가 먹는 김치이다. 기호에 따라 해산물을 첨가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사용한 해산물에 따라 김치 이름을 정하기도 한다.

 

 

 

섞박지?

 

섞박지가 무엇이길레 도무지 어찌 되었다는 건가?

모르니  궁금하여 기사를 읽어보고  사전을 찾아 본, 오늘의  조조[早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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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섞박지 보면 생각나는 선배”

전주영 기자입력 2023. 12. 6. 17:17수정 2023. 12. 6. 22:08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6일 오후 청렴리더십 특강을 위해 방문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06. 뉴시스
 
 
“설렁탕 집에서 나오는 섞박지를 보면 김홍일 선배가 떠오른다.”
 

윤석열 대통령이 측근 인사들과 설렁탕 집을 찾았을 때 직접 한 얘기다. 부모님을 일찍 여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세 동생을 직접 키우면서 섞박지를 많이 만들어 반찬으로 먹었다는 것. 고춧가루를 살 돈을 아끼려고 무에다 소금 간만 했다고 한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세 동생을 제가 맡게 됐을 때 동지섣달 대밭을 울리며 불어대는 찬바람을 견디며 살았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하기도 했다. 

 

~중략~

 

1956년 충남 예산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후보자는 초등학교 때 어머니를, 고등학교 때 아버지를 여의어 이른바 ‘소년 가장’이 됐다. 1972년 예산고를 졸업하고 동생들과 학비 때문에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 김 후보자가 예산고에 다닐 때 당시 예산고 교장이었던 백승탁 전 충남도교육감의 아들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가정교사 역할을 하며 숙식을 해결했다는 일화도 있다. 김 후보자가 예산고 3학년 때 약 8km 거리를 통학하고 있었는데, 백 전 교육감이 이를 안타깝게 여겨 교장 관사에서 지낼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1년간 관사 2층에서 지내면서 당시 다섯 살이었던 백 대표와 한솥밥을 먹었다고 한다. 김 후보자는 1975년 전액 장학생으로 충남대 법대에 늦깎이 입학했다. 1982년 충남대 출신 첫 사법시험 합격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