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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6년 만에 보수 연합정부 출범...좌파정책 폐기할 듯

류지미 2023. 11. 25. 04:25

뉴질랜드, 6년 만에 보수 연합정부 출범...좌파정책 폐기할 듯

입력 2023.11.24. 20:59업데이트 2023.11.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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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리로 내정된 뉴질랜드 국민당의 크리스토퍼 럭슨 대표/AFP 연합뉴스
 
 

지난달 총선을 치른 뉴질랜드에서 6년 만에 보수 정권이 들어서게 됐다.

 

24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총선에서 전체 122석 중 48석을 차지한 중도 우파 성향 뉴질랜드 국민당은 액트 뉴질랜드당(보수)·뉴질랜드 제일당(강경 보수)과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이로써 2017년부터 집권했던 진보 성향 노동당 정권은 6년 만에 퇴진하게 됐다. 당시 노동당은 37세였던 저신다 아던이 세계 최연소 정부 수반으로 취임하며 주목받았다. 강도 높은 방역 정책으로 코로나 초기 방역 모범 사례로 꼽혔다. 그러나 방역 정책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과 진보색 짙은 정책에 대한 논란으로 지지도가 급락했고 총선에서는 34석을 얻는 데 그쳤다.

 

우파 연정 참여 3당은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를 새 총리로 세웠다. 럭슨 대표는 “우리는 뉴질랜드를 믿으며 올바른 리더십, 올바른 정책, 올바른 방향이 있다면 국민들이 함께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새 정부는 이전 노동당 정부가 도입했던 주요 정책들을 폐지할 전망이다. 2018년 노동당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해양 석유·가스 탐사 활동을 금지했던 것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또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 평생 담배 판매를 금지한 ‘금연법’도 폐지키로 했다. 대신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 등을 적극 시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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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21:30:21
유럽 뿐만아니라 아르헨티나, 뉴질랜드도 보수정권이 득세를 하는 추세. 진실을 왜곡하고 나라가 망해가도 자기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별 짓을 다하는 좌파 쓰레기들 청소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도 내년 총선에서 대대적인 좌파 찌꺼기들 청소를 해야 한다. 이재명을 비롯, 안민석 정청래 송영길 조국 추미애 김의겸 노웅래 김남국 등등 저급한 친중 좌파 쓰레기들을 폐기처분해야 한다.
답글작성
23
1

2023.11.25 00:18:57
좌파정책은 정책이 아니라 나라 무너뜨리는 꼼수요 선동이지요!!!..자유 공정 평화 번영의 길로 가는 것이 옳은 길 입니다!!
답글작성
11
1

2023.11.24 21:24:32
우리나라는 언제 제대로 된 보수가 집권하지.. 아무런 효능도 없는 예산을 자꾸 유지,증가 시키는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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