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거리둔 양향자, 민형배 탈당후 "발상에 경악"

[속보] 검수완박 거리둔 양향자, 민형배 탈당후 "발상에 경악"

중앙일보

입력 2022.04.20 17:28

업데이트 2022.04.20 17:46

김다영 기자

 

 

양향자 무소속 의원.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양향자(사진) 무소속 의원이 20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처리를 위한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탈당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내가 사랑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민주당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민주당에 자기 성찰을 당부했다.

검수완박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제 명의의 문건은 극도로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어떻게 하면 협치를 할수 있게 할수 있을까 고민하며 양심만에 의지해서 작성한 글"이라며 "그래도 부족한 점이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자문을 구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무척 유감이고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19일) 검수완박에 대한 양 의원의 의견이 담긴 '양향자 문건'이 유포되면서 논란이 됐다. 문서의 내용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을 "충분히 검토해야 하며, 민주당 입장을 따르지 않겠다"는 주장으로 채워졌다. 양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기재위에서 법사위로 합류, 안건조정위 가부 여부를 가를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았던 상황에서 양 의원의 이같은 신중론은 큰 파장을 낳았다.

 

양 의원은 이에 대해 "하지만 지금도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더구나 다수당이라고 해서 자당 국회의원을 탈당시켜 안건조정위원으로 하겠다는 발상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법이 보장하는 한도에서 입법권자의 한사람인 국회의원의 의무와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겠다"며 "내가 사랑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민주당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도 했다.

 

양 의원은 검수완박 강행처리에 대해 "검찰개혁은 시대적 소명이지만 좀 더 숙고하자. 국회도 제 역할을 하는지 성찰하자"며 "제 한 몸 제물로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는 검수완박 법안에 양 의원이 예상 외의 반대 의견을 보이면서 강행 처리가 어려워지자, 민 의원이 무소속으로 비교섭단체 몫의 안건조정위 자리를 대신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행보에 대해 민주당 내 비판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날 민주당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형배 의원, 민주당 탈당 - 법사위 안건조정위 4:2로 무력화하기 위하여 - 이렇게 정치해서는 안된다"며 "고민이 있었겠지만 정치를 희화화하고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어렵고 복잡할수록 원칙대로 정공법으로 가야한다"며 "국민께서 지켜보고 있다. 헛된 망상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분별력있게하자"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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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민형배 탈당, 대국회 민주주의 테러"
• 권성동 "민주당 또 꼼수…국회의장, 민형배 강제 사보임시켜야"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블로거 탄 > : 민주당원에 한하여  더불어  만져도 피해호소인의 자격을 부여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라.

 

smar****방금 전

건국이래 최대, 최악의 부정,부패,비리 집단인 더민당이 자신들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법 체계를 뒤엎고 있다. 온 국민과 시민단체는 들고 일어나야 한다.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자신들의 부귀영화만 쫓은 더민당을 심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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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c****방금 전

  ㅋ 동네 3류양아치짖이 이나라정치에서펼쳐지고있는이참담함.저게무슨정치인이냐 지난5년 지금청와대있는놈이나 저넘들이나완전나라모든걸다코메디만드는놈들이었지.마지막발악같기도하지만 상상을초월하는 나라의검찰에서수사권을빼앗는다 어떻게이런생각을할수가있냐. 아프리카후진정치에서도 생각하기힘든 일이요세계최초겠다.해외토픽감이다.그리고국민이다보고있는데 도저이 양심적으로찬성할수없는저황당한짖거리에 법사위소속양향자의원이 반대를표하자.저봐라 바로 완전양아치꼼수로서 수단과방법을안가리는 짖으로서 국민이다보고있는데도 법사위소속 지들당의원을위장탈당시켜무소속으로만들어 법사위에서 찬성우위를만들어통과시키겠다고 저런동네3류양아치짖을국민이다보고있는데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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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on****2분 전

  돌멩이나 던지다 벼락출세한 천운을 탄 이상한 족속들인거 몰랐냐? 웃기지만 전두환이 없었으면 빌어처먹고 있을거라고 본다. 두고 두고 화근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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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ki****2분 전

  망하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대한민국 정당이라는 것이 정치적 이념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모이다 보니 이지경이 됩니다. 민주당이 서두르는 검수완박법은 누가 보더라도 문재인과 이재명을 보호하겠다는 사악한 의도로 진행괴고 있음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양아 스러운 민주당 놈들이 간과한 것이 있어요. 그것은 상설특검 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자리 잡고 국정을 수행하면 한동훈 법무장관이 상설특검으로 검사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울산시장 부정선거 사주특검, 원전 경제성 조작 사주 특검, 신라젠, 라임, 옵티모스 금융비리 특검, 대장동 비리 특검, 백현동 비리 특검, 성남FC 비리 특검, 김혜경 비리 특검, 변호사비 대납 비리 특검... 이것만 하더라도 2년 지날 것이고 그 때 국민의힘이 제대로 해서 국회 과반이 되면 법을 정상으로 돌려 놓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헌제에서 검수완박법은 위헌 판결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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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ca****3분 전

  엽기적인 꼼수에 경악을 금치못하겠다. 저게 범죄집단이지 정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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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po****3분 전

  민주당 이 불의의 양아치 들에게 점령당해 방향을 상실한 이기주의 집단으로 변모해 진보집단 이 패닉인데 그래도 양심과 진보의 가치를 지키는 양의원같은 살아있는 찐진보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이번 지선을 계기로 민주당 변혁의 바람이 태풍으로 변할것이고 중심을 잡을 노련한 키잡이와 새로운 시대적 영웅이 등장할것이고 그 중심에 양의원같은 찐진보가 큰힘을 발휘 민주당을 바르게 이끌고가는 희망과 신뢰를 보여줄것입니다.지금은 180이라는 독선의 독약에 이지를 상실하고 찢째명 이라는 시대의 사기정치꾼에 멱살을 잡힌 몇몇 정치모리배들이 혼란을 틈타 자신의 정치적목적 그리고 불의를 감추기위해 더러운 정치술수로 일부 과격지지자들을 선동 민주당을 포위했지만 거짓과 기만은 역사를 이길수없고 국민를 속일수 없습니다. 그들은 정의라는 햇불에 달라드는 부나방떼로 결국 소멸할것입니다.그게 대한민국이고 자유민주주의 입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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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ow****5분 전

  양의원의 진정성은 온 국민이 응원하고 독재당의 만행은 온국민이 경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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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n****8분 전

  야바위꾼들이 쓰는 수법을 사용하라고 국회에 보내줬냐? 너희는 참 철저히도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서는구나. 2년 후에 다 물갈이 당하고 싶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완패하고? 어쩌면 그리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바람직한 것인지도 모르겠구나. 잘한다고 박수쳐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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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8분 전

  민주당이 결국 이런식으로 무너지기 시작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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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14분 전

  전형적인 전라공화국뒷통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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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so****14분 전

  斷末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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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c****16분 전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민주당의 정치모리배잡단을 일만타진하여 정상적인 정치문화를 심어야한다. 젊은이들이 민주당 정치꾼들로부터 뭘 배우겠나? 범죄 피의자들이 주동이된 검수완박추진은 국민의 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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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2****17분 전

  민주당아 왜 살인,강간 무죄로 더불어 당원만... 막가라 이미 지선포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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