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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진강-조청미

류지미 2023. 12. 17. 12:04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 내리고
뭇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강 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 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 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는 못하리라

 

 

박세영 - 임진강

 

臨津江

 
함경남도 덕원군마식령 산맥에서 발원하여 황해북도 판문군과 경기도 파주시 사이에서 한강으로 유입되어 황해로 흘러드는 강.
 
옛날에는 더덜나루(다달나루)라 하였는데, 한자로 표기하면서 임진강이라 하였다. 임진강의 ‘임(臨)’은 ‘더덜’ 즉 ‘다닫다’라는 뜻이며 ‘진(津)’은 ‘나루’라는 뜻이다. 그밖에 ‘이진매’ 즉 ‘더덜매’(언덕 밑으로 흐르는 강)이라고도 하였다.

 

 

임진강(臨津江)은 한반도 중부에 위치한 강이다. 북한의 강원도 법동군 룡포리 두류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군사분계선을 넘어 연천군을 거쳐서 파주시 교하읍과 북한의 개성시와 접해있는 하구에서 한강으로 합류한 후, 서해(강화만)로 흘러 나간다.

본류인 한강과 거의 바다 직전에서 만나기 때문에 사실상 한강과는 별개의 강이지만, 종점이 파주로 되어 있는 환경부 고시로는 종점이 김포 한강의 제1지류로 처리한다. 임진강이 합류한 뒤의 김포반도와 개풍군 사이를 흐르는 구간을 조강이라고도 부른다.

 

오른쪽 유역에는 아호비령산맥이 뻗었고, 왼쪽 유역에는 지류들이 흐른다. 주요 지류는 강원도 고미탄천(古味呑川: 114km), 경기도 평안천(平安川: 81km)·한탄강(漢灘江: 130km) 등이고, 5km 이상인 지류는 250여 개이다. 환경부 수상교통의 요지로 6.25 전쟁 이전에는 고랑포까지 배가 다녔고 작은 배는 안협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었다.

림진강 -조청미

1957

박세영 작사, 고종한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yZUHYlnzdws

 

 

박세영(朴世永)

1902년 7월 7일 대한제국 한성부 남서 두모방 두모포계 두모동 (現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출생

 

아호는 백하(白河). 1920년 배재고등보통학교(培材高等普通學校) 3학년에 편입하였다. 이 때부터 그는 송영(宋影)과 만나 회람지 『새누리』를 내면서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1922년 3월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곧바로 중퇴하고 중국으로 가서 상해(上海)에 있는 혜령영문전문학교에서 잠시 수학하기도 하였다.

 

1926년부터 1934년까지 소년잡지 『별나라』를 송영·임화(林和) 등과 함께 편집하고 아동문학과 평론 등을 발표하면서 소년문학운동을 펼쳤다. 그 뒤 모교인 배재고등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938년 5월 첫 시집 『산제비』를 중앙인서관에서 출간하였다.

 

 해방 후 1946년 6월  월북하여 조선문학작가동맹 중앙집행위원장,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출판부장을 역임했고 1947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인 애국가를 작사했다. 한국전쟁 기간에는 종군작가로 참전하여 군무자들의 문예 활동과 창작을 지도하였다. 

 

1962년에는 그의 대표작인 서사시집 <<밀림의 역사>>를 썼는데, 북한에서 이 작품은 조기천의 <<백두산>>과 함께 북한의 2대 걸작 서사시로 평가받았다.

 

그가 지은〈림진강〉은 1950년대에 지은 유행가로, 대한민국에 두고온 가족들과 벗들을 그리워하면서 지은 노래인데 가사 내용 중에 남한의 궁핍한 경제상을 북한의 풍족한 협동벌의 모습과 대조시켜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담으려 했다.

이 노래가 남한에서 유행하자, 정부는 이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탄압하였지만 1990년대에 다시 부를 수 있게 되었다. 가수 김연자가 서울에서 진행된 텔레비전 음악회에서〈림진강〉을 노래하면서 남한에서도 다시 부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후 양희은, 김용우, 적우 등이 리메이크하여 불렀으며, 북조선에서는 재일교포 출신의 성악가 조청미가 불렀다.

 

이 노래는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에서 널리 불렸는데, 2005년 조총련을 주제로 한 일본 영화 박치기의 주제가로 남한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1959년 공훈작가 칭호 국가훈장 2급을 받았다. 1989년 2월 28일 사망(향년 86세)

DPRK 조선가요-림진강-조청미 (인민배우) 작사:박세영 작곡:고종한

https://www.youtube.com/watch?v=l5wHMkyQIy0

https://www.youtube.com/watch?v=uz6mZ-A_xTg

 

1957년 북한에서 발표된 노래로 1960대 일본에서 운동권 학생들이 즐겨 불렀다.

국내에서는 금지곡으로 묶여 있다가 1990년대 김연자가 부르며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북한에서 금지곡이 되기도... 남한에 두고 온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감상적인 내용이, 체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60년대 후반부터 이 노래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2004년작 일본 영화 パッチギ!(박치기!)의 OST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60년대 자이니치의 삶을 담아낸 영화 박치기는 우리 사회에서 재일 조선인, 재일 한국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기도 했다

 

 

조청미 (趙淸美)

북한의 재일교포 출신 성악가.
1987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쿨 3위로 입상해 이름이 알려진 피바다가극단 출신 성악가

생애

1957년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7남매 중 셋째딸로 태어났다. 규슈의 조선학교에 입학해 피아노, 성악, 발레리나에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아버지 조봉대(*총련상공회 초대 회장)  어머니 진영래

16살이던 1973년 만수대예술단의 일본 순회공연을 관람하고 감명받아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향했다고 한다.
같은 해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에 입학해 월북 성악가인 조경, 강시종, 왕혜숙의 교육을 받았다.

6년간 대학을 다니고, 1979년에 졸업해 1980년 피바다가극단에 입단했다.

1983년, 1971년부터 혁명가극 '피바다'의 주인공 을남 어머니 역할을 맡아온 김기원의 뒤를 이어 을남 어머니 역을 맡으며 북한 내에서 인지도가 상승했다.

1987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소련, 캐나다 성악가에 이어 3위에 입상하고 특별상을 수상해 같은해 12월에 공훈배우 칭호를 받고 김정일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1990년, 1991년, 1993년, 1997년 총 4차례에 걸쳐 독창회를 열었고, 같은 해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다.

조청미 외에 재일 귀국민 출신 인민배우로는 박기주, 서신향, 김윤홍이 있다.

은퇴 이후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성악학부 교원으로 재직중이다.
 

 대표곡

아 내조국
임진강
매봉산의 노래
조선아 너를 빛내리
정일봉에 안개 흐르네
 

 イムジン河  림진강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뭇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강 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 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는 못하리라

 

이 노래는일시의 대중 유행가가 아닌 분단된 조국의 애환을 간절히 통곡하며 노래로 승화시킨 민족의 노래로 작사는 북한 국가를 지은  朴世永선생 작사이며 작곡은 高宗漢선생이십니다.  이 노래가 60-70년대에 일본 포크계에서 사랑받은 것은 특유의 리듬과 애절함이 공감을 받아서이고, 그 산파역활을 한 것은 당시 일본 재일 교포의  민족학교는 조총련계의 졸업식에 꼭 불려지는 곡입니다. 이념을 넘어선 조국의 아픔을 정치적 선입견 여과없이 평가되어 사랑받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임진강 - 박기웅

 

 

하지만 북한 체제를 칭찬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금지곡이 되었죠 남한땅은 메마르게 표현하고 자기들 땅은 푸르다고요  근데 노래가 발표된 시점은 우리가 북한보다 못 살고 있던시절이라 거짓도 아닌 것이 아이러니입니다.

 

1950년대 즈음 북한에서 만든곡이 일본인들에의해서 정확하게는 일본 포크 크루세이더스 라는 그룹의 노래로 번안되어 널리 알려져 2000년대 이후에 일본영화 박치기가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면서 노래도 알려진겁니다. 일본에서 유행된 노래가 일본에서 금지곡이라뇨?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그랬을겁니다  지금도 보수노인들은 유튜브에서 이곡이 친북노래라고 불만이 있더군요 사실 이곡의 nhk-bs방송 라이브 에서는 일본 가수들이 이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우리가 전혀 몰랐던 가사를 우리말로 부르던데 그 구절이 '누가 우리 조국을 둘로 갈랐는가'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에겐 우연히 당시 녹화한 비디오 테잎이 있습니다 아무튼 대한민국 모든분들이 들어야할 감동과 눈물이 있어야할 명곡입니다
 
 

誰が祖国を分けてしまったの本当に悲しいね。

 

レコードは発売中止、放送禁止の憂き目にあった曲ですが、今では、普通に聴けます。

 

북한 & 소련(지금의 러시아 등 CIS 독립국가연합) & 조총련 그리고 한국 공안당국으로도(한국의 지역 경찰서들 측 안보과 외사과 공공안녕정보과 등) 모자라서, 마지막에는 (토쿄)경시청장과(한국의 서울특별시 지방경찰청장) 내각정보조사실+장(한국의 국가정보원+장)까지 총출동하여 토시바음반사를  덮쳐 금지시킨 "요주의가요"

 

 

원곡의 가사는  월북시인, 박세영의 시

-월북시인의 시에  체제선전이 들어가서 남한에서는 (당연) 금지곡.

-가사중에  '남쪽 고향이 그립다'는 (체제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 ,북한에서도 금지곡. 

남북한 모두 금지곡.

 

 

映画「パッチギ!」 ♪イムジン河

https://www.youtube.com/watch?v=u4moZ_u47Ik&t=0s

 

出演者:塩谷瞬 沢尻エリカ 高岡蒼佑

監 督 :井筒和幸

音 楽 :加藤和彦

 

イムジン河 - フォーク・クルセイダーズ

https://www.youtube.com/watch?v=wc1jZcIXfGI

 

Jan 24, 2011

Imjin River - The Folk Crusaders [パッチギ / Pacchigi! We Shall Overcome Someday!]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