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너머 남촌에는 박재란
김동환 시, 김동현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kQTLw1uYfT8
[추억의 가수] 젊은 시절 박재란이 부르는 '산넘어 남촌에는'
https://www.youtube.com/watch?v=BpBKT8FFdws
https://www.youtube.com/watch?v=MxMw-PE60GQ
남촌-소프라노 강혜정
김동환 작시. 김규환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hepBkWQN0ko
🍃 남촌 🍃
-김동환 시-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南風) 불 제 나는 좋테나.
🍃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불 제 나는 좋데나.
🍃
산 너머 산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꽃 아래 누가 섰다가,
그리운 생각에 재에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었다 이어 오고 가는 노래는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 남촌 🍃
-김동환 시-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南風) 불 제 나는 좋대나.
🍃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불 제 나는 좋대나.
🍃
산 너머 산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꽃 아래 누가 섰다가,
그리운 생각에 재에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었다 이어 오고 가는 노래는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김동환,시 -
'산너머남촌에는'으로 유명한 시인..
1901년 함북 경성에서 태어났습니다.
1924년 문예지 '금성' 3월호에 '적성을손가락질하며'를 발표해서 시인으로 데뷔했습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였으며 왜정 때 잡지사 '삼천리'의 경영주였습니다.
당시 '삼천리'의 여기자로 입사한 작가 최정희씨와 사랑하게 됐으며 6.25때 납북될때까지
김동환씨와 최정희씨는 두 딸을 둔 부부였는데 1952년 7월 이웃에 가듯 나간체 납북,
김동환씨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나 쉽게 사귀지 않는 무뚜뚝한 표정에 쌀쌀해 보이지만 내면은 다정다감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답니다.
그는 향토적이고 애국적, 민요적 색채가 짙은 서정시를 주로 썼습니다.
대표작 - 산너머남촌에는, 국경의 밤. 웃은죄.. 등 시와..소설 전쟁과여인, 수필집 꽃피는한반도..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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