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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재명 부부가 상징하는 좌파의 公人의식 수준

류지미 2024. 3. 1. 04:42

[이기홍 칼럼]문재인·이재명 부부가 상징하는 좌파의 公人의식 수준

입력 2024-02-29 23:51업데이트 2024-02-29 23:51
 
문재인 청와대 떠나면서 집기 그릇 다 가져가
김정숙 여사 옷들도 반납 이뤄진 것 없어
공짜근성·임자없는 곳간 퍼가기 좌파 특질인데
민주당, 반미친북 세력에 비례의석 안정권 할애
이기홍 대기자
공천 파동 뉴스에 묻힌 감이 있지만, 요즘 정말 경각심을 갖고 주시해야 하는 야권의 움직임은 더불어민주당이 반미친북 성향 세력에 최소한 10석의 국회 비례대표 의석을 할애해주기로 했다는 뉴스다.

민주당은 총선용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진보당,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회의 후보 10명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키로 했다. 진보당은 해산된 통진당의 후신이고, 연합정치시민회의는 반미친북 활동가들이 만든 급진 좌파 단체다.

정상적인 대의민주 시스템에선 대표권을 갖기 힘들 반체제 성향 인사들이 면책특권 등 수백가지 의원 특권을 등에 업고 국가 기밀과 정책 형성 과정에 깊숙이 접근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예고된 것이다.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과 더불어 이들의 국회 진출이 우려되는 또 하나의 대목은 나라 금고에 미칠 폐해다.

사람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한다. 회사 탕비실 디저트를 보면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자제한다. 마음속에 셀프 경계령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정치권의 경우 그 셀프 자제의 강도가 좌우파 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우파는 크게 한탕 해먹을지언정 좀스럽고 치사하게 보일 일은 자제하고 조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좌파는 자기 권리를 찾아먹고 공짜를 챙기는 데는 남을 의식하지 않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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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게 조국 전 장관이었다. 나라를 뒤흔든 논란 끝에 2019년 10월 14일 결국 경질되자 사직서 결재 22분 만에 서울대에 복직신청서를 냈다. 복직 신청 기한이 한 달이나 되는데도 챙길 수 있는 건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먼저 타먹는다는 뇌 구조다.

이재명 대표 부부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용 행각도 상상을 초월한다. 누구나 법카를 사적으로 쓰고 싶은 욕구를 때로 느끼겠지만 일제 샴푸를 사오게 하고 집에 초밥을 시켜 먹는 걸 다반사로 하는 대담함은 상상조차 어렵다.

섣부른 일반화의 위험성을 경계하면서도 ‘좀스러운 거지 근성이 상대적으로 좌파에서 더 심하다’는 추론을 떨치지 못하게 만드는 화룡점정의 얘기를 최근 들었다.

2022년 5월 정권 교체 시기에 청와대 업무에 관계했던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를 떠나면서 관저의 집기와 가전제품은 물론 접시 수저 등 식기까지 다 가져갔다”고 전했다. 지난해 봄 전언식으로 돌았지만 설마 그랬을 리가 있을까하고 반신반의했던 일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해외 주재 대사관에 물어봤다. 대사가 바뀌면 대사관저 접시 한 개까지 다 재고목록에 기재해 인수인계한다고 한다. 전임자가 비품을 한 개라도 들고 가면 총무담당자가 배임으로 처벌받는단다. 대사관 관계자는 “만약 서방국가에서 퇴임하는 총리나 대통령이 관저 물품을 가져갔다면 사회 전체가 난리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에 근무할 때 장면이 생각난다. 2009년 6월 백악관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그해 봄 취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찬을 했다. 당시 국무장관은 경선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대통령이 돋보이게 하려는 배려에서인지 시종 뒤편에서 조용히 따라다니던 클린턴 장관은 테이블 위 접시들을 들어 바닥을 살피며 고개를 끄덕였다. 8년 전 백악관 안주인 자리를 떠나면서 인계해 주고 간 그 접시들인지 살펴보며 반가워하는 모습이었다.

문 전 대통령 부부처럼 다 가지고 떠난다는 건 아프리카 독재국가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설령 100% 다 사비로 산 것이라 치더라도 그렇다면 입주할 때 있었던 기존 비품을 다 인계해 주고 가야 한다. 사용연한이 지나 폐기했다면 폐기 처분 기록이 있어야 한다.

김정숙 여사의 옷 최소 178벌과 장신구들도 특수활동비로 구입한 게 있다면 국가 재산으로 반납돼 있어야 한다.

이런 행태가 어떻게 가능한지 심리학자에게 물었더니 “아웃사이더 심리에서 비롯된 주인의식의 결핍 탓”이라 분석했다. 즉 공짜를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에, 공동체에 대한 불신이 가미됐다는 설명이다.

오너가 회삿돈을 펑펑 쓴다고 여기는 직원이 탕비실 음식을 왕창 가방에 넣으며 상대적 보상심리를 느끼듯, 친일매국세력의 나라에서 어차피 기득권자들이 다 해먹는데 나는 이거라도 챙겨 손해를 일부 만회하겠다는 본능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나랏돈, 공공 재원을 아까워하고 소중히 여기는 심리가 실종된다는 것.

나랏돈을 임자 없는 돈으로 여기고, 한발 늦으면 나만 바보된다는 인식을 가진 이들이 국회와 지자체에 진출했을 때 쏟아져 나오는 결과물이 온갖 선심성 사업과 내 편 지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 시민·민주 등의 수식어를 붙인 단체가 급팽창하더니 서울에서만도 2016~2020년 3339곳의 단체가 711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평생을 제도권 밖에서 활동해온 골수 좌파 인사들이 권력에 접근할 경우 이런 행태는 극에 달할 것이다.

이에 맞설 유일한 방법은 진실 공개와 법적 통제다.

관사 물건을 다 들고 갔다면 심각한 범죄 행위일 수 있는데도 왜 지금까지 공식 문제 제기가 안 됐을까. 대통령실은 문 전 대통령 부부의 행태에 개탄하면서도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좀스러운 일이라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고 한다. 이해는 되지만 그렇게 묻어버릴 일이 아니다.

좀도둑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문 전 대통령은 소상히 내역을 설명하고, 감사원은 청와대 재산 관리 실태를 조사해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 명명백백히 드러내는 것은 좀스러운 일도, 정치 보복도 아니다.

상상 초월 수준으로 공인(公人)의식이 결핍된 이들의 권력 진출은 우리 진영·지역 출신이라면 무조건 밀어주는 묻지 마 투표의 산물이다. 국가권력이라는 거대한 논에 어느 쪽 물을 댈지를 결정하는 투표에 앞서 저수지 물속 성분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유권자의 책무다.

 

 

* 이런 당연한 법치주의 논리를 정통 언론이 특별 칼럼으로 다루다니

후진 나라 후진 국민의 한심한 수준이  세상에 창피하지 아니한가. 처량하지 아니한가??? <블로거>

 

 

블로거탄> : 인간 양심 최소한조차 증발해버린 불량인성들.

선천적인 거짓말쟁이  위선자들,  내로남불  도덕무감각증 불치환자들,

 

그 부인들을 탓함이 무슨 소용인가.

졸장부 그 남자들은 또  얼마나 치졸하던가.

키우던 개나 국가에 반납하는 (개 버린)  한심한 동물인간, '존경한다하니 그런 줄 알더라'는 치사한 졸자들이다.

* 반 민주적인 정당활동으로 정적들을 생매장 시키면서 희희낙락하는  흉측한 몰골을 보라.

 

울산시장 부정선거를 사욕으로 채우고, 대장동 부정부패비리를 사적 정치욕으로 채우는 미개족들...

애초 공사 개념은 고사하고 그 구분도 안 되니,  네게 내거이고 내게 내거인 무개념 개차반들이다.

*우선 쳐먹고 보는 놈들이고 대법원 판결전까지 무죄추정원칙을 주창하면서 하급심 유죄는 정치탄압이라는 몰골들

 

통반장은 커녕 절대로 공직 근처에 얼쩡거려서는 안되는 놈들.

천부적 도둑놈에 불과한 인간 말종들에게

무얼 기대하는가.  

 

국고를 축낸  이 도둑놈들의 절도행위를

민족앞에 밝히고 역사의 법정에서 처단하라. 

 

 

한단지몽
2024-03-01 01:09:03
오랜 만에 보는 논설 다운 논설이로다. 썩은 세상을 개탄하고 바로 잡고자 하는 필자의 맑은 정신과 기개가 살아 있는 글이다. 필자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JamesCunard
2024-03-01 01:12:15
부끄러운 우리나라 정치꾼들!! 김대중 대통령의 미국에 감춰둔 비자금 13억 5천만 달러 ...법원에서 재판이 벌어 졌음에도 어느 신문도 이것을 다루지 않습니다. 곽상언이라는 노무현의 사위...그돈 때문에 자기 장인이 자살을 헸는데...노무현의 지역구 종로에 나가겠다는 이자를 누구하나 비난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수준입니다.
 
 
choonpark
2024-03-01 01:09:00
주로 자존감이 부족한사람들이 좌파/공산주의자가 된다. 가볍고, 몰염치하고, 화가 많고, 선동질에 능하다. 양심이 없다. 어릴때 정 (情) 이없는 환경에서 자라나면 그렇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그렇다는것을 모른다. 정이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수취심은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