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이미자의 노래 강릉아가씨 / “검사와 여선생”

류지미 2024. 3. 15. 19:55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극 레퍼토리

해방 이후 무대 공연 및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신파물을 주로 공연하는 무대극과 노래를 곁들인 악극은 역사적 격변기와 가난을 경험한 대중들에게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하였다. <검사와 여선생>은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선생이 탈옥한 죄수를 돌봐주다 오해한 남편이 자신의 실수로 죽게 되자 살인죄로 법정에 서고 여선생이 소학교 재직 시절 돌봐주었던 가난한 학생이 검사가 되어 여선생의 무죄를 밝힌다는 내용이다. 1935년 단성사에서 '눈물의 여왕'이라 불리던 전옥이 출연해 크게 히트한 이래 신파 연극의 황금시대를 풍미했던 동양극장의 주요 공연 레퍼토리이자 해방 이후에는 극단 '청춘극장'에서 여러 차례 무대에 올리기도 하였다.

 

조선영화공사 제1회 작품이자 윤대룡 감독의 데뷔 작품으로 <검사와 여선생>이 영화화된 것도 이러한 대중들의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영화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 6월 우미관 개관 35주년 기 념 특별 작품이자 문교부 추천영화로 개봉된다. 이후 윤대룡 감독이 1958년에 다시 한 번 <검사와 여선생>을 연출하고 1966년에는 김지미가 출연한 <민검사와 여선생>(전범성)이 제작된다. <검사와 여선생>은 신파극의 고전으로 이 시기 신파는 대중들이 경험하는 사회경제 및 정치적 상황이라는 비극적 세계상과 운명에 대한 좌절, 패배감을 눈물로 집약 해소시키는 일종의 시대 양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고통과 동정의 서사를 기반으로 한 인정극이자 법정물의 형태를 띤 신파극의 고전이자 원형으로 당대의 윤리 감각과 대중들의 공통 감각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란 점에서 사회문화사적 가치도 크다 할 수 있다.

 

 

檢事와 女先生

1936년 김춘광이 쓴 신파희곡으로“검사와 사형수”로 발표되었다가 “검사와 여선생”으로 바뀐  신파극

 

 신파영화“검사와 여선생”

 

 

김춘광 (본명 김조성)의  동명의 신파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윤대룡 감독의 1948년 개봉 영화.

이 영화가 갖는 영화사적 의미는 한국 영화 최후의 무성영화이자,  마지막 변사 공연작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07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당시에는 '현존하는 유일한 무성영화'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2007년 무성영화인 《청춘의 십자로》(1934)가 발견되어 복원 작업을 거쳐 2008년 공개되고 2012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면서 이 기록은 지워졌다.  영화적인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1948년 서울의 전차, 철도, 골목, 책방, 법정 등 도시 풍경을 영상으로 담은 기록적 가치도 인정된다.

인기 변사 출신이기도 한 원작자 김춘광이  이 작품의 변사를 맡아 전국을 누볐으며, 1949년 7월 김춘광이 사망하자 '마지막 변사'  신출이 필름을 인계받아 지방 흥행을 하다가 영화진흥공사 필름보관소(현 한국영상자료원)에 필름을 기증했다.

* 김춘광의  개명 전 이름은 김조성으로, 초기에는 변사로 활약했으며 춘향전을 최초로 영화화한 《춘향전》에서 이몽룡 역의 배우로 출연하고 해설도 담당한 바 있다.

우미관 개관 35주년 기념 특별 공연작이자 문교부 추천영화.

 

*1948년 6월 5일 우미관에서 개봉한 것이 확인되나# 이것이 최초 개봉인지는 불명하다. 1948년 4월 19일 경상도의 시민극장에서 "경상남북도 첫 대개봉"이라며 개봉한 기록이 있으며(남선신문 1948년 4월 18일자), 현대일보 1948년 2월 7일자와 대한일보 1948년 2월 8일자에서 촬영을 마치고  3월 1일경 중앙 개봉 예정임을 알리는 기사가 났기 때문이다. 다만 3월 1일에 실제 개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검사와 여선생(1948) / A public prosecutor and a teacher (Geomsa-wa yeoseonsaeng)

https://www.youtube.com/watch?v=yZmmgAJte2A

 

KTV 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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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

감독(Director) : 윤대룡(Yoon Dae-Ryong)

 

 

출연 : 이영애(여선생),김동민(제자, 검사),이업동(탈옥수),신일천(변호사),정웅(제자),최한영,김영호(서기),남가설(동리부인),오일승(형사),이종철(형사),박상옥(형사),박영태,나정옥,이은영,강파,김영환,박광진

 

줄거리 : “억울하게 남편을 죽인 살인자로 몰렸으니… 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이더냐." 탈옥수를 숨겨준 것을 오해한 남편이 칼부림을 하다 자신의 실수로 찔려 죽게 되자 여선생(이영애)은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된다. 마침 담당 검사는 여선생의 소학교 재직 시절 극진히 돌봐준 가난했던 학생이다. 선생의 은혜를 잊지 못하는 검사는 재판장에서 그녀에게 죄가 없음을 밝혀내어 무죄로 석방시킨다.

 

 

Casts : Lee Young-Ae, Lee Eob-Dong, Jeong Wung

 

 

SYNOPSIS :" I was arrested on the charge of murdering my husband despite my innocence. Oh! This can't be right."  A female teacher (Lee Yong-ae) is sent to the prosecutor's office on the charge of mistakenly killing her husband during their fight, which started when her husband wrongly thought she had hidden an escapee from prison. Meanwhile the prosecutor happens to be her old student whom she used to take care of sincerely. The prosecutor defends her innocence because he wants to repay her for what she had done for him in the past.

 

 

 

檢事와 女先生

 

1936년 김춘광이 쓴 신파희곡으로 “검사와 사형수”로 발표되었다가

“검사와 여선생”으로 바뀌어  윤대룡 감독의 1948년 개봉 영화로 태어나다.

 

1958년   윤대룡 감독이  리메이크 하였으며  배경무대는 서울.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겨울에 나어린 민영준(이향 扮)은 새벽이면 신문을 돌리고 밤이면 궤짝을 어깨에 메고 찹쌀떡을 팔면서 병석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봉양하며 낮에는 학업을 닦고 있을 때 이것을 안 영준의 담임선생인 서진숙(윤인자 扮)은 그를 친아들처럼 극진이 사랑하며 돌보아주고 있었다. 때로는 병석에 누운 영준의 할머니를 찾아와 병간호도 해드리고 영준이가 학교에 점심을 못가져오면 자기의 점심까지 나누어 주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영준을 성공시키려고 노력하던 중 뜻하지 않게도 서진숙은 학교직을 그만두고 시골로 떠나게 된다. 친어머니처럼 믿어오던 여선생이 떠나는 날 영준은 눈물이 나옴을 억지로 참으며 부두로 달려가 기선으로 떠나는 선생을 전송할 때 진숙은 영준에게 고히 간직했던 저금통장을 주면서 부디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말을 남기고는 기선에 몸을 싣고 멀리 떠난다.

그러나 이야기는 15년이 지난 후 어느날 밤부터 시작된다. 살인모의로 미결수로 있다가 탈옥을 한 박만종(이룡 扮)은 엄격한 경계망을 뚫고 이리저리 숨어다니다가 때마침 지나는 행인이 옛 친구인 민영준임을 알고 반가워 했으나 그가 검사임을 알게 되자 그를 피하여 다시 도망가다가 어느 집으로 뛰어들어 부인을 협박하고 숨을 곳을 강요한다. 허나 그 집이 어렸을 때 자기를 가르쳐주던 은사의 집일 줄이야! 얼마 후 경관들이 그 집을 포위했을 때 만종은 그 집 부인이 은사임을 알았고 자기 잘못을 깨달은 그는 순순히 잡히고 만다.

그러나 운명이란 기구한 것인지 박만종은 마약밀수단의 두목인 최종악의 부하였으며 최종악은 만종의 은사인 진숙의 남편이었던 것이다. 만종이 다시 잡혔음을 안 최종악은 그가 자기 부인의 제자인 데서 혹시 자기가 살인을 하고 만종에게 뒤집어 씌웠던 비밀을 누설시켰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부인과 언쟁 끝에 식도로 부인을 협박하다가 실수하여 자신이 찔려 즉사하고 만다.

한편 영준도 만종이 은사의 집에서 잡혔음을 알고 진숙의 집에 찾아갔을 때는 진숙은 살인범으로 경찰에 잡혀간 후였다. 은사가 살인범이 되었다는 데서 고민하던 영준은 마침내 검사직을 사직하고 변호사로서 은사를 위하여 활약한다.

드디어 공판 날은 왔다. 판사는 진숙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검사와 여선생 마지막 무성영화 변사, 신출 

 

 

 

1936년 김춘광이 쓴 신파희곡으로“검사와 사형수”로 발표되었다가 “검사와 여선생”으로 바뀐  신파극

 

 신파영화“검사와 여선생”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딛고 검사가 된 주인공 장손이가 송치한 죄인이 자기를 그토록 사랑해 주었던 여선생님이었다.

 

 탈옥수를 숨겨주고 또 옥살이를 하고있는그 탈옥수를 도와준 일이 남편에게 오해로 번져 칼부림 난 부부싸움 과정에서 남편은 세상을 떴습니다.여선생은 살인자로 몰려 송치되었고 그 담당 검사가 다름 아닌 그토록 아끼던 장손이었다. 검사는 전말을 조사한 사실을 바탕으로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 결국 무죄석방되면서 옛 사제가 다시 만났다.

 

1948년 영화 검사와 여선생

윤인자, 이향, 이룡

 

줄거리

영애는 탈옥수를 집안에 숨겨 주었다가 남편으로부터 오해를 받는다. 흥분한 남편은 부엌에서 칼을 들고 영애를 죽이려다가 자신이 찔려 죽고 만다. 영애는 살인죄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된다. 그런데 이 사건의 검사는 공교롭게도 영애가 소학교 선생님이었을 때 보살펴 주었던 고학생이었다. 옛 은사의 애정을 생각하며 사건을 열심히 조사하던 검사는 남편이 실수로 자기 칼에 찔려 죽었음을 밝혀낸다. 그렇게 영애는 풀려나고 검사는 옛날 은사에게 받았던 애정을 생각하며 마음 속으로 눈물을 흘린다.

 

감독/출연

  • 윤대룡
    감독
     
    이업동-李業童주연
  • 주연
  •  
    주연
  • 이룡
  •  
    복혜숙
     

 

 

 檢事와 女先生

 

1966년   전범성 감독이 리메이크하여  '민검사와 여선생'으로  다시 났는데

배경무대는 강원도 평창의 초등학교이며

여선생의 주소지는 평창군 진부면 진부리 154번지.

 

영화 주제가는  이미자의 노래,  강릉아가씨(1966)~.

 

1966년 영화 민검사와 여선생

김지미, 김석훈, 서영춘, 도금봉, 조항

줄거리

장손(노도윤)은 박양춘 선생(김지미)의 제자로 병든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아침에는 신문을 돌리고 밤에는 찹쌀떡을 파는 고된 생활을 한다. 가난한 생활을 하는 장손을 안타까워하던 박 선생은 장손에게 세심한 마음을 쏟는다. 세월이 흘러 박 선생은 학교를 그만두고 선장과 결혼을 한다. 남편이 출항을 한 동안 한 탈옥수가 양춘의 집에 숨어들어온다. 탈옥수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양춘은 탈옥수를 숨겨주는데, 동네에서는 양춘이 탈옥수와 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이 든다.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그 소식을 듣고 총으로 양춘을 협박하다 실수로 자기 총에 맞아 죽고 양춘은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된다. 담당검사는 공교롭게도 장성한 민장손(김석훈)이다. 장손은 선생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검사직을 사퇴하고 변호사가 되어 양춘을 변호한다. 양춘은 장손의 감동적인 변호에 무죄로 석방된다.

 

감독/출연

포토

 

 

박양춘(김지미 분)은 초등학교 교사로 정이 많아서 학생들을 세심하게 돌본다. 박양춘이 담임으로 있는 반의 민장손(아역-노도원 분)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병든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아침에는 신문을 돌리고 밤에는 찹쌀떡을 팔아가며 산다. 장손은 도시락이 없어 뚝배기에 점심을 싸가고 아이들이 놀리자 울며 교실을 뛰쳐나간다. 박양춘은 도시락을 사가지고 장손의 집으로 가 장손을 달랜다. 이후 박양춘은 장손의 아픈 할머니를 손수 간호하기도 하고 직접 과외공부를 해주며, 추운 겨울날 목도리를 둘러주는 등 장손을 극진히 돌봐준다.
 
세월이 흘러 박양춘은 학교를 그만두고 선장(조항 분)과 결혼을 한다. 박양춘은 새로 이사 간 동네에서 우연히 어린 장손을 도와주곤 했던 쌀집 이씨(서영춘 분)를 만나게 된다. 박양춘은 이씨에게 장손의 소식을 물어보나 6.25 이후 소식을 알 길이 없어졌다고 한다. 떡장사 천안댁(도금봉 분)은 박양춘의 남편이 성미가 깐깐하고 남한테 실수하는 법이 없이 너무 정직하고 꼿꼿하기로 소문이 났다고 한다. 남편은 출항으로 떠나고, 박양춘은 홀로 집을 지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살인강도 죄수가 탈옥을 해 양춘의 집으로 숨어 들어온다. 마음이 약한 양춘은 탈옥수(최성호 분)의 사정을 듣고 그를 찾으러 온 경찰에게 그를 넘기지 못한다. 양춘은 한번만 딸을 만나게 해달라는 탈옥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딸을 데리고 와서 부녀 상봉을 돕는다. 양춘을 미행한 경찰에 의해 탈옥수는 잡혀가고, 양춘은 탈옥수의 딸을 돌봐준다. 양춘이 탈옥수와 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고, 이 소문은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에게까지 들어간다. 술에 취한 남편은 양춘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다그치며 총까지 들이댄다. 양춘은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하지만 남편은 믿지 않는다. 흥분한 남편은 실수로 자기 총에 맞아 죽고 양춘은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된다.
 
담당검사는 공교롭게도 예전 양춘이 돌봐주었던 민장손(김석훈 분)이다. 장손은 선생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검사직을 사퇴하고 변호사가 되어 양춘을 변호한다. 양춘의 은혜를 입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판이 시작된다. 민장손은 자신을 도와주웠던 양춘이 의도적인 살인을 저지를 리 없다며 감동적인 변호를 한다. 양춘은 민장손의 도움으로 무죄로 석방된다. 석방되던 날 장손은 선생님의 목에 목도리를 해준다.
 

이미자의 노래 강릉아가씨를 아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prrryMup1iA

 

1948년 영화 검사와 여선생(윤대룡 감독)

1958년 영화 검사와 여선생( 윤대룡 감독, 리메이크)

- 배경무대 : 서울

 

 

 

1966년 영화 민검사와 여선생(전범성 감독, 리메이크)

- 배경무대 : 강원도(평창의 초등학교)

- 주제가 :  강릉아가씨(1966 이미자)

 

 

강릉 아가씨 1966 이미자

映画    '閔 檢事와 女先生'  主題歌

 

이용일 작사, 백영호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Fl-h5l7cuww

 

 

대관령 재를 넘어 떠나오든 날

그 님도 울었으리 나를 보내고

달빛어린 해변에서 맺은 사랑은

못잊어 못잊어서 불러보지만

지금은 알길없는 강릉 아가씨

 

 

못맺을 그 사랑에 눈물 뿌리고

힘없이 돌아서던 대관령 고개

별빛어린 경포대서 맺은 기약이

아쉬워 아쉬워서 그려보지만

이제는 알길없는 강릉 아가씨

 

カンルンの女性/イ·ミジャ/1966

이미자 (25세)

https://www.youtube.com/watch?v=lcTChkXQHCI

 

 

1966 映画   檢事와 女先生

//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소년이 검사가 되어서 성공하였는데 

어렸을적 자신을 챙겨준 여선생을 구하기 위해 변호하는 이야기.

// 

 

줄거리

박양춘(김지미)은 탈옥수를 숨겨준 일로 선장인 남편으로부터 오해를 받는다. 그리하여 남편이 총으로 들이대기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가 남편이 실수로 자기 총에 맞아 죽는다. 박양춘은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마침 담당 검사(김석훈)는 그 옛날 박양춘이 소학교 선생 시절에 극진히 돌봐준 가난했던 학생이었다. 검사는 선생님의 은혜를 잊을 수가 없어 재판정에서 박양춘에게는 죄가 없음을 밝히고 무죄로 석방시킨다.

민검사와 여선생

 檢事와 女先生

検査と女教師/イ·ミジャ

1966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이미자의 곡인 '민검사와 여선생' 은 이 영화의 주제가인데

1절과 2절이 영화의 각 처음과 끝 부분에 흐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https://www.youtube.com/watch?v=15IVSOMgTJ0

 

몰아치는 찬바람에 언손을 불며
밤거리를 헤매면서 외치는 소년
목도리를 받아들며 울먹일 적에
선생님도 참지 못해 따라서 울고
손을 모아 비는 마음 검사와 여선생

눈 내리던 그 옛날을 흘러간 날을
한 가지도 빠짐없이 잊지를 않고
아픈 마음 달래주는 갸륵한 뜻에
나도 몰래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손을 잡고 같이 우는 검사와 여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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