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 정서에 반해"

[속보]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 정서에 반해"

중앙일보

입력 2024.03.16 18:04

업데이트 2024.03.16 18:40

현예슬 기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막말 논란'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의 공천을 취소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장 후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것이 잇달아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외에도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난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음" "(서울시민들의)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등 2012년에 한 부적절한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장 후보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전날 한 번 더 사과문을 올려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도층 민심 이반 등 선거 악영향에 대한 당내 우려가 커지자 공관위가 결국 장 후보의 공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블로거탄 > : 이재명은 지하로 직행하라

 

• ijk7**** 1분 전

  정치 감각이 뛰어난 스마트한 젊은이 인줄로 알았는데 과거를 소환케 하는구먼. 자업자득 사필귀정 을 몰랐네.

  좋아요2화나요1

   
• 1004**** 3분 전

  장예찬이의 공천 취소에 박수를 보낸다. 용산 측근이라고 하는 인사들(호주대사 포함)이 더 이상 한동훈위원장의 발목을 잡아서는 이번 총선 못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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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ra**** 7분 전

  쌍.욕쟁이 보찢은 당대표까지 해처먹는데 뭘 그걸로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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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개 댓글 전체 보기

• muny**** 3시간 전

  국민의힘 잘했네 빨리 마무리짓고 총선에서 승리하세요 이젠 이종섭 만 정리하면 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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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32화나요15

   
• cys0**** 3시간 전

  그럼 김경률? 김건희 단두대 떠든 놈은? 막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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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JoongAng

  정세균, 민주당에 '노무현 불량품' 막말 양문석 조치 요구
• bm21**** 3시간 전

  형수 쌍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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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pc**** 3시간 전

  깜이 되나?

  좋아요12화나요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