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 “민주당, 벌써 샴페인 터뜨려…총선은 국회 독재 심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아홉 시 뉴스의 김현경입니다.
오늘(17일)도 정치권 소식으로 문을 엽니다.
먼저 여당입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254곳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을 겨냥해 이번 총선은 국회 독재 심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최대 153석 이상을 확보할 거로 예상한 데 대해 벌써 샴페인을 터뜨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첫소식, 이윤우 기잡니다.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연 국민의힘.
이번 총선은 '국회 독재 심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해 온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3년 이상 임기가 남은 대통령을 공공연히 탄핵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모인 탄핵 본색이 드러났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민주당은 벌써 '153석 플러스 알파'라면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고, 이익 동맹인 조국 대표도 야권의 200석을 입에 올리면서 우리 국민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총선 국면에서 부담이 되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문제와 관련해선 공수처의 즉각 소환과 이 대사의 즉각 귀국을 동시에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만 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라며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면 노무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 등이 벌어진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선 양 후보가 이른바 '2찍'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신주호/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 "또 '2찍'입니다. '설마 2찍 아니겠지', '2번을 찍든지 집에서 쉬라'고 했던 이재명 당대표와 초록은 동색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도태우 후보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구에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장예찬 후보가 취소된 부산 수영엔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전략공천하면서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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