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 조수진 승리..'비명' 박용진 최종 공천 탈락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MH2wdTQ_ggI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관위는 오늘(19일) 서울 강북을 개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비명계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가 재경선을 벌이는 서울 강북을은 민주당 공천 잡음의 '마지막 뇌관'으로 뽑히는 지역구입니다. 앞서 비명계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의 경선에서 정 전 의원이 승리하며 박 의원이 낙천했지만, '목발 경품'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재경선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박 의원은 차순위인 자신을 배제하고 전략지역구로 지정하는 등 '박용진 찍어내기'라고 비판했지만 1% 희망에 도전하겠다며 당원들에 지지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역 하위 평가'로 30% 감산을 받는 박 의원과, 신인 여성 후보로 25% 가산을 받는 조수진 변호사 대결에서 사실상 박 의원이 승리하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민주 공천 '마지막 뇌관' 서울 강북을 개표결과 라이브로 전해 드립니다.
30% 감점 vs 25% 가점... 재경선 박용진, 친명 조수진에 패배
![](https://blog.kakaocdn.net/dn/bN8MoF/btsFWJQyKYN/V7Ee1a82kbWcG5oF0K4Lb0/img.jpg)
19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 박용진(재선) 의원이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했다.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이틀 전 경선 후보가 된 조 변호사가 박 의원을 꺾은 것이다. 이번 경선은 조 변호사가 여성 신인 가점 25%를, 박 의원이 30% 감점 패널티를 받은 상태로 치러졌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권리당원 30% 비율이 적용됐다. 박 위원장은 “서울 강북을 선거구에 전국 권리당원의 26.31%가 투표했다”며 “이는 청년 전략 지역구인 서대문갑 24.65%보다 높은 투표율”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이 포진한 권리당원들이 강북을 경선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각 후보의 득표율을 묻는 질문엔 “공개할 순 없지만 상당한 정도의 득표 차이가 있었다”고 만 했다.
이 지역에선 앞서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 박 의원과 결선 투표 끝에 승리했으나 과거 ‘목발 경품’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2위를 한 박 의원에 공천 승계를 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총선을 24일 앞두고 조수진 변호사와 박 의원이 2인 전략 경선을 치르게 됐다. 박 의원은 경선 패배에 대해 “오늘 영화같은 반전이 없는 결과를 받았다”며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임을 알고 받아들였기에 새삼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 다만, 대한민국 정치사에, 민주당의 앞날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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