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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심 실형에도 제3당으로… 초거대 야권의 캐스팅보트 쥘 듯

류지미 2024. 4. 11. 07:05

조국 2심 실형에도 제3당으로… 초거대 야권의 캐스팅보트 쥘 듯

조국혁신당, 10석 이상 확보 유력

입력 2024.04.11. 03:17업데이트 2024.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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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주먹을 불끈 쥐고있다./뉴시스
 

조국혁신당은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비례대표 의석을 12~14석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3월 초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걸고 총선에 뛰어든 신생 정당이 원내 3당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조 대표는 “창당한 지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윤 대통령은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했다. 조 대표는 “(22대 국회) 개원(開院)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도 했다.

 

조 대표가 지난달 3일 신당 창당 대회를 열었을 때만 해도 정치권에서 조국혁신당의 약진을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한 조국혁신당은 4년 전 21대 총선 때 비례대표 후보만 낸 열린민주당(3석) 정도의 성과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까지 추월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조국(가운데)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관계자들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덕훈 기자
 

애초 정치권에선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1·2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가 총선 캠페인 과정에서 ‘사법 리스크’ 족쇄를 풀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많았다. 그러나 조 대표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감옥에 가라면 가겠다”며 자신이 ‘윤석열 검찰’이 주도한 무도한 수사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의 이런 캠페인 기조를 두고 2019년 ‘조국 사태’ 때 드러난 자기 일가의 비리를 ‘정치 탄압’이란 논리로 덮으려는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야권 관계자는 “조 대표의 전국적 인지도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걸고 ‘3년은 너무 길다’는 선명한 메시지를 낸 것이 반윤(反尹) 성향 유권자 결집 효과를 냈다”고 했다.

 

조국 사태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조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서울대 교수에서도 해임되고 그의 아내인 정경심씨가 4년형이 확정돼 복역한 것도 야권 지지층의 동정론을 키웠다는 해석도 있다. 조 대표가 자기에 대한 수사를 지휘한 검찰총장에서 대통령에 오른 윤 대통령을 향해 “나와 같은 기준으로 윤석열·김건희·한동훈을 수사하라”고 역공한 것도 검찰에 대한 반감을 가진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냈다는 시각도 있다.

 
 

조 대표는 선거 캠페인 때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어달라”는 이른바 ‘지민비조’ 구호를 내세웠다.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의 견제를 회피하면서도 야권 지지층을 결집하는 전략이란 해석이 나왔다. 그러면서도 유세 내내 대파를 들고 윤 정부 출범 후 민생고가 심화됐다고 선전했다. 이런 캠페인을 통해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비명횡사’ 공천에 실망해 투표를 포기할 수도 있었던 비명·친문 지지층의 대안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 “비례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진보당 등이 합류한 데 불안감을 느낀 전통적 야당 지지층, 이준석·이낙연 연대가 무산되면서 흔들린 진보 성향 중도층 일부도 조국혁신당이 결집한 것 같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새진보연합·진보당 등과 연대해 원내 교섭단체(20석) 결성을 시도하고 개혁신당·새로운미래와 ‘김건희 특검법’ 추진을 고리로 연대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조 대표를 비롯한 박은정·황운하·차규근 등 당선권 후보 다수가 검찰 수사를 받거나 기소되는 등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다. 신장식·김준형 등 과거 행적이나 신상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렸던 후보도 있다.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조 대표의 대법원 재판이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나온다. “국회를 방탄의 소도(蘇塗)로 삼는 것이냐”란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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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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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탄> : 이건 아니다.

법죄자가 법을 만들고 국민대표다???

 

이렇게 무법천지, 비 합리적인 국가 사회 국민이라면

망해야  적당한 국가 사회, 국민이다.

 

거짓말쟁이, 욕쟁이,막말설사하는 자들이 국민대표다?

범법자가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의 대표다???

 

절대 인간 자격이 의심되는 양심불량자를 뽑아놓고

아이들아  본받아라???

 

이건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고

정권심판이나 국회의원 입후보자 선거 문제도 아니다.

 

적어도 인간 무자격자를 국민대표하라 선출하는 수준!!!  

사람하나 구분하지 못하는 미개 야만 수준임을

통탄하자니 정나미가 딱 떨어지지 아니할 손. 

 

내로남불교주나 셰세나 

나 평생 이런 꼴 처음보고 이 세상에 그런 자를 따라 빨아대고 광신하는 꼬라지도...

 

어이가 없다!

 

이제

국민은 별 생각 없이 사는게 딱이다.

 

독약도 마다 않는 수준임에

정나미가...........

딱!!!!!.................................................................................................................................................................

 

기어이 망조를 보다니...........

귀막고

눈 꽉 감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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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am
 
2024.04.11 05:38:45
방법은 하나... 이재명과 조국을 깜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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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k
 
2024.04.11 05:38:00
총선 결과에 답답한 마음을 다 표현할수가 없다...이젠 범법자들에게는 정의가 바로섬을 보여줘야 할시간이다.....법 대로 집행해야 할일들은 하고 야당에게 협조 해야할것은 하는 정부로서의 소임을 다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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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5:26:12
제 정신이 아니지 찍은 인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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