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1000만명 시대에 탄생한 거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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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75석 '단독 과반'…與 108석 '개헌 저지선' 확보(종합)
개혁신당 3석 힘 보태도 200석 못미쳐…尹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
제22대 총선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으로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을 확보했다. 조국혁신당 12석과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을 합하면 범야권의 의석수는 모두 189석이다.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역구 90석,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 등 모두 108석을 차지하면서 개헌 저지선(100석)을 확보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임기 동안 '여소야대' 정국이 계속된다.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 등 3석을 가져갔다. 개혁신당이 범야권에 힘을 모아도 의석수는 192석으로 개헌과 대통령 탄핵소추, 대통령 법률 거부권 무력화 등이 가능한 200석에 미치지 못한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122석 가운데 102곳을 석권했다.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 등에서 승리했다.
△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 등 호남과 제주 3석을 모두 휩쓸었고,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을 확보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설비를 철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19석을 얻었다. 서울에선 텃밭인 강남 3구를 지키고, △동작을 △마포갑 △도봉갑 등에서 승리했지만 11석에 그쳤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 인천은 2석을 유지했지만, 경기는 6석으로 1석 잃었다.
대구·경북에서 25석을 모두 휩쓸고 부산·울산·경남에서 40석 중 34석을 확보하며 영남권을 사수했다. 하지만 충청권인 대전과 세종에서 한 석도 가져오지 못했다. 충북에선 지난 총선과 같은 3석을 유지했지만, 충남에선 2석이 감소한 3석만 가져갔다.
이밖에 새로운미래(세종갑)와 개혁신당(경기 화성을), 진보당(울산 북구)이 지역구에서 1석씩 확보했다.
한편 정당별 비례대표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국민의미래
최보윤, 박충권, 최수진, 진종오, 강선영, 김건, 김소희, 인요환, 김민전, 김위상, 한지아, 유용원, 조배숙, 김장겸, 김예지, 안상훈, 이달희, 박준태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 위성락, 백승아, 임광현, 정혜경, 용혜인, 오세희, 박홍배, 강유정, 한창민, 전종덕, 김윤, 임미혜, 정을호
◇조국혁신당
박은정, 조국, 이해민, 신장식, 김선민, 김준형, 김재원, 황운하, 정춘생, 차규근, 강경숙, 서왕진
◇개혁신당
이주영, 천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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