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님의등불 - 진성 - 동전인생

류지미 2024. 4. 23. 18:37

님의등불 - 진성

https://www.youtube.com/watch?v=Ee8hpSww5mw

 

 

 

진성 - 님의 사랑

https://www.youtube.com/watch?v=-x0AWPAASBw

 

 

진성   안동역에서 ~ / 보릿고개 / 동전인생 / 태클을 걸지마 / 님의 등불 / 안동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Ucwcr4NsoTg

 

 

00:00 보릿고개

03:25 동전인생

06:53 태클을 걸지마

09:42 님의 등불

13:36 안동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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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아야 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통곡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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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인생

 

바람 바람 끝자락 매달려 흘러간 청춘

돈이건만 값어치 약한 동전 같았던 내 과거 그 누가 알까

자존심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 지난 날 아픔 속에는

눈물 방울 삼키며 오늘을 위하여 추억 밟고 나 여기 왔다.

다시는 울지 않으리.

 

바람 바람 끝자락 매달려 흘러간 청춘

돈이건만 값어치 약한 동전 같았던 내 설움 그 누가 알까

자존심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 지난 날 아픔 속에는

눈물 방울 삼키며 오늘을 위하여 모진 세월 나 여기 왔다.

인생은 지금부터야

 

눈물방울 삼키며 오늘을 위하여 모진 세월 나 여기 왔다

인생은 지금부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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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을 걸지마

 

어떻게 살았냐고 묻지를 마라

 

이리저리 살았을꺼라 착각도 마라

 

그래 한때 삶의 무게 견디지 못해

 

긴긴세월 방황속에 청춘을 묻었다

 

어허허 어허허 속절없는

세월 탓해서 무얼해

 

되돌릴수 없는 인생인것을~

지금부터 뛰어

 

앞만 보고 뛰어~

내인생의 태클을 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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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등불

 

동쪽에서 부는바람 님에 옷깃 스칠라

서쪽에서 부는바람 님에 살갗 스칠라

하나밖에 없는 내님이여 누가볼까 두렵소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

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월 따라 변하는게 님의 얼굴이더냐

강물처럼 흘러가는 가는 세월 야속하오

내 영혼을 심어 사랑한 님 누가 볼까 두렵소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

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숨길까

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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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