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이재명, 남욱 신문 끝나자 “몸살기” 퇴정 요청…재판부 “오후 출석해라”

류지미 2024. 4. 30. 18:16

이재명, 남욱 신문 끝나자 “몸살기” 퇴정 요청…재판부 “오후 출석해라”

4‧10 총선 기간에도 선거운동 이유로 변론 분리 요청해

입력 2024.04.30. 15:28업데이트 2024.04.30. 15:33
 
 
76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전 재판을 마칠 무렵 “몸살 기운이 있다”며 재판부에 퇴정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 대표는 오후 재판에 출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 재판’은 이 대표 측이 증인인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씨를 신문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 대표 측은 지난 26일 남욱씨에 대한 신문을 진행했는데, 그날 신문을 마치지 못해 이날 2시간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남욱씨에 대한 신문을 마무리하면서 재판부에 “이 대표 본인이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한다”며 “오후 참석이 (어렵다)”고 했다. 재판장인 김동현 부장판사가 이 대표에게 “어디가 안 좋으시냐” 묻자, 이 대표는 직접 “몸살기가 (있다)”고 답했다. 김 재판장은 “몸살기가 있으시다는 걸로 퇴정을 (요청하시냐)”며 “그 정도로는 (변론을) 분리하기 어렵다. 오후에 출석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법원으로 돌아와 오후 재판에 참석했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가 ‘오늘 내 재판은 끝난 셈이니 먼저 퇴정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법조인은 “오후 재판은 함께 기소된 정진상씨 측 변호인들이 증인신문을 진행하니 이 대표 본인과는 상관 없는 순서라고 여길 수 있다”고 했다.

정진상(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씨./뉴스1
 

이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서 정진상씨와 변론을 분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 대표 측은 앞서 유동규(전 성남도개공 본부장)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던 3월 26일 재판부에 “정진상씨와 변론을 분리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당시 이 대표 측은 유씨에 대한 신문을 마쳤고, 정진상씨 측이 신문을 진행할 때였다. 이 대표는 이때 법정에서 직접 발언권을 얻어 “제가 없더라도 재판에 아무 지장이 없다”고 했었다. 재판부는 이에 “절차에 대해선 제가 정해서 하는 사항”이라고 했었다.

 

관련 기사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0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1심 ...

 

블로거탄> : 아이쿠, 어지러워....
 
심장 마비 같다며 쓰러져야지.
부산대학병원으로 헬리콥터 이송 , 요청해야지.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4.04.30 15:43:42
빠른 사법 처리가 민생이다
답글5
326
0

2024.04.30 15:45:13
이재명이 슬슬형무소문이 가까워지는구나
답글작성
296
1

2024.04.30 15:46:50
잉여인간 토착 악플러 종자와 50보 100보인 수구좌익들은 ... 필요할때 마다 감기 몸살이 오는데 그런 비법은 어디에서 습득했을까 ?
답글3
267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