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문화 일반“서운해 할 때 떠난다, 진짜 고마웠다” 나훈아의 라스트 콘서트[나훈아 은퇴 공연 리뷰]58년만에 은퇴 공식화...마지막 전국 투어첫 날 무대인 인천서 “마이크 내려놓는다”팬들 “이젠 국민은 누가 달래주나” 눈물윤수정 기자입력 2024.04.27. 22:00업데이트 2024.04.27. 22:54 55 나훈아(예아라 제공) 가수 나훈아(77)가 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확정지었다.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단독 공연에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25분간 총 22곡을 쏟아냈고, 수 차례 ‘은퇴’의 말을 입에 담았다. 그는 “섭섭하냐”는 물음에 “응!”이라고 즉답하는 관객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그만두는 겁니다. 가도 괜찮다 했으면, 제가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