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ful World 540

청춘인 듯 삶 관조하는 어른인 듯, 인간을 닮은 자작나무 모습

청춘인 듯 삶 관조하는 어른인 듯, 인간을 닮은 자작나무 모습 서정민 입력 2022. 05. 28. 00:21 중국 내몽골 설원에서 칼날 같은 바람을 맞고 서있는 자작나무.(2015년) [사진 이만우] “나무는 생명이 시작한 그 자리에서 성장하고 살아가다 죽음이라는 끝을 맞이한다. 누구나 알던 사실이 깨달음으로 다가온 건 내몽골을 찾았을 때였다.” 이만우 사진가는 이 순간 자신의 시선을 끌었던 것은 “한파가 찾아온 영하 35도의 설원에서 칼날 같은 바람을 온몸으로 막으며 아이를 보호하듯, 애절한 모습으로 서있는 자작나무 가족이었다”고 했다. 서둘러 촬영을 준비했지만 구름과 폭풍이 휘몰아치고 매서운 눈보라 때문에 급히 삼각대를 걷고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아쉬움에 돌아본 순간, 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평..

Wonderful World 2022.05.28

오름·돌담·쪽빛 바다.. 제주의 매력 다 모아 놓은 섬

오름·돌담·쪽빛 바다.. 제주의 매력 다 모아 놓은 섬 [자박자박 소읍탐방] 최흥수 입력 2022. 05. 25. 04:30 제주 속 작은 제주, 전기자전거로 우도 한 바퀴 우도 '동굴투어' 보트가 쇠머리오름 아래 해식동굴에서 나오고 있다. 쇠머리오름은 비교적 최근인 4,000~6,000년 전 수상화산으로 형성된 오름이다. 제주도 동쪽 끄트머리 우도는 한 해 약 200만 명이 찾는 작은 섬이다. 길이 3.8㎞, 둘레 17㎞에 불과하지만 제주도에 딸린 62개 섬 중에서는 가장 크다. 이 섬이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뜨는 이유는 뭘까.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려온 우도는 밭담으로 둘러진 평평한 농지와 완만한 경사의 오름, 오랜 시간을 축적한 해안 절벽과 맑은 해변을..

Wonderful World 2022.05.25

尹대통령 "청라언덕 뒤가 동산병원…검사 때 많이 다녀"

尹대통령 "청라언덕 뒤가 동산병원… 검사 시절 많이 다녔던 길"" 장성현 기자 shjang@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2-05-24 18:23:06 수정 2022-05-24 19:24:08 윤석열 대통령 "가장 좋아하는 도시 대구, 가는 곳마다 추억 회상" "대구 골목에는 역사와 숨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어" 이상화고택·약령시·종로 등 방문…대구 근대 유산 해박한 지식 뽐내 초임 검사 시절 추억도 되새겨…따로국밥으로 점심 식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에 참석한 뒤 권영진 대구시장, 정창룡 매일신문사장 등과 함께 중구의 근대골목 투어를 하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4일 대구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이어 근대골목투어에 나선 윤..

Wonderful World 2022.05.25

약전골목에 깜짝 등장한 尹대통령 "대구는 저를 대통령 만들어준 곳"

약전골목에 깜짝 등장한 尹대통령 "대구는 저를 대통령 만들어준 곳" 장성현 기자 shjang@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2-05-24 17:51:58 수정 2022-05-24 19:22:24 윤석열 대통령 "대구는 가장 좋아하는 도시"…24일 대구세계가스총회 개회식 후 중구 근대골목투어 나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 흔들고 사진 촬영 흔쾌히 응해 계산성당·약전골목·종로 등 둘러본 뒤 따로국밥 식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에 참석한 뒤 권영진 대구시장,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등과 함께 중구의 근대골목 투어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4일 대구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중구 근대골목을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의 이례적인 방문에 시민들의..

Wonderful World 2022.05.25

'한국의 나폴리' 마량항.. 눈부신 아름다움에 가수 임영웅도 반했네

'한국의 나폴리' 마량항.. 눈부신 아름다움에 가수 임영웅도 반했네 정승호 기자 입력 2022. 05. 23. 03:07 [힐링 남도 여행] '남도답사 1번지' 강진 강진 12경 중 하나로 꼽히는 항구.. 완도까지 연결되는 '고금대교' 빽빽한 숲 들어찬 '까막섬' 볼만 매주 토요일 열리는 놀토수산시장.. 임영웅의 무명시절 추억으로 인기 ‘모란이 피기까지’ 등 국내 대표 서정시를 노래한 영랑 김윤식 선생(1903∼1950)의 고향인 전남 강진은 내 안의 시심(詩心)을 일깨워주는 힐링과 감성의 여행지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강진의 매력에 설렘과 낭만, 추억이 활짝 피어난다. 그래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강진을 ‘남도답사 1번지’로 꼽았는지 모른다. ‘한국의 나폴리’ 마량항 마량항은 평야와 산과 섬과 바다를..

Wonderful World 2022.05.23

독도보다 작은섬이 ‘빅게임 체인저’, 우크라·러 혈투 벌이는 이유

독도보다 작은섬이 ‘빅게임 체인저’, 우크라·러 혈투 벌이는 이유 러시아가 전쟁 초 점령한 0.17㎢ 면적의 ‘스네이크 아일랜드’ 나토의 남쪽인 루마니아까지 위협하는 전략 요충지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2.05.18 17:08 러시아 해군은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에, 흑해 북서쪽에 위치한 스네이크 아일랜드(즈미이니 섬)’를 장악했다.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旗艦)인 모스크바 순양함(이후 침몰)이 당시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고 방송하자, 섬의 우크라이나군 수비대가 “X 먹어라”며 항전했지만 결국 탄약이 떨어져 포로로 잡히면서 유명해진 섬이다. 5월12일 맥사 상업 위성이 찍은 스네이크 아일랜드 전경. /A) 연합뉴스 스네이크 아일랜드의 면적은 0.17㎢. 독도(0.19㎢)보다 작은 바위섬..

Wonderful World 2022.05.19

동화 같은 '천년의 연못'...

밀양 8경, 새하얀 이팝나무가 아름다운 밀양 위양못 동화 같은 '천년의 연못'... By 오마이뉴스 부산과 대구의 중간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 밀양. 밀양에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늦은 봄에 찾아가면 좋은 명소가 한군데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위양못이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로 지정된 밀양 위양못은 밀양 8경 중의 한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 이팝나무가 아름다운 밀양 위양못 완재정 전경(2022년 4월 30일 오전 촬영) ⓒ 한정환 사계절 언제 가도 좋지만, 이팝나무가 새하얀 모습을 드러내는 이맘때쯤 찾아가면 제일 좋다. 하얀 눈꽃으로 불리는 이팝나무는 저수지에 비치는 반영이 거울처럼 투명하게 보여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저수지 주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 코..

Wonderful World 2022.05.15

“살면서 청와대를 와볼 줄이야”…74년 만에 열린 권력의 문

“살면서 청와대를 와볼 줄이야”…74년 만에 열린 권력의 문 이소연 기자 | 조응형 기자 입력 2022-05-10 20:57업데이트 2022-05-10 21:21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정문 개문 기념 행사에서 시민들이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오래 살고 볼 일이에요, 살아서 청와대를 다 와보고….”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수립 이후 처음 청와대가 전면 개방돼 국민 품으로 돌아왔다. 남편 서재석 씨(80)의 손을 꼭 잡고 청와대 본관으로 향하던 노미옥 씨(77·경기 부천시)는 “TV에서나 보던 청와대에 직접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던 서 씨는 “죽기 전 아..

Wonderful World 2022.05.11

靑, 74년 만에 문 ‘활짝’…청와대 관람은 어떻게?

靑, 74년 만에 문 ‘활짝’…청와대 관람은 어떻게? | 뉴스A 라이브 25,088 views May 10,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OtFuNdO9Oy0 Channel A News (Korea) 1.65M subscribers 靑, 74년 만에 문 ‘활짝’…청와대 관람은 어떻게?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2:20~14:20) ■ 방송일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황순욱 앵커] 최고 권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청와대가 70여 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한 시간 반 전이군요. 낮 12시부터 국..

Wonderful World 2022.05.10

尹취임날, 74년 굳게 닫힌 문 열렸다…"여기가 바로 청와대"

尹취임날, 74년 굳게 닫힌 문 열렸다…"여기가 바로 청와대" 중앙일보 입력 2022.05.10 12:53 업데이트 2022.05.10 13:13 이보람 기자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정문 개문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이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74년간 굳게 닫혔던 청와대의 철문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활짝 열렸다. 윤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 11시 37분 청와대 문이 개방됐다. 문이 열리자 손에 매화꽃을 들고 기다리던 국민대표 74명을 시작으로, 사전 신청을 거쳐 당첨된 국민들이 ‘청와대 정문 개방’이라는 구호와 함께 일제히 청와대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정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고 권력자들이 청와대에 머문 기간이 74년이라..

Wonderful World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