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소양강 처녀

류지미 2022. 5. 24. 17:27

Korean Arts

2021. 3. 3.

김태희 - 소양강 처녀 (1969 LP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LuStaaELnSw

 

이 곡은 소양강 뱃사공의 딸 이야기다.

여기서 처녀는 사공이 아니라 가수다.
1968년 강원 춘천 출신 18세 가수지망생 윤기순(예명 윤미라).


그녀의 아버지는 6·25전쟁 때 한쪽 다리를 다친 어부였다.
그는 소양강에서 민물고기를 잡아 식솔(食率)들을 부양했다.
이런 아버지를 돕기 위해 맏딸 기순은 경춘선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간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가 찾아간 곳은 서울가요작가동지회 사무실.
그곳에서 심부름도 하고 전화도 받고 노래도 배운다.


그러던 어느 날 기순의 아버지는 딸을 도와주는 작가들에게
소양강 매운탕이라도 대접하려고 초대를 한다.

 

이때 초대된 이들이 반야월·김종환·월견초·고명기 등등.
그들이 소양강 중도에서 천렵(川獵)을 마치고 돌아올 무렵 갑자기 바람이 불고 소나기가 퍼붓는다.
돛단배는 흔들리고 기순은 반야월 앞에 풀썩 엎어진다.
반야월은 이 광경을 생각하며 돌아온 즉시 가사를 적어서 이호에게 곡을 의뢰해
당시 18세였던 김태희(본명 김영옥)의 목소리에 태운다.

 

https://www.youtube.com/watch?v=2yHXyzXqlNw

 

소양강 처녀》는 1969년에 작곡되어 1970년대에 김태희(본명: 김영옥)가 부른 대한민국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1968년 소양강 지역 출신의 윤기순이 소양강에서 조각배를 타고 일행과 함께하며 느낀 인상을 노랫말에 담아 탄생하였다.

 

처음에 음반이 10만 장 판매되었으며, 이후 한서경이 리메이크하였다.

1992년 노래방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멜로디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되어있어 한국의 정서에 맞아 지금에 이르러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양강처녀 실존 인물 인터뷰

Jul 10,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MxNaI-PVRb4

작사가 (故)반야월 선생에게 "소양강처녀" 라는 노랫말의 영감을 준
소양강처녀의 모티브가 됐던 실존인물 윤기순님(예명 윤미라)과의 만남.
작사가 반야월 선생과의 인연으로 탄생한 노래

 

발표곡 "이토록" "눈물이 없었더라면" "나도 모르게 "

 

법정에 선 '소양강 처녀·삼천포 아가씨'...국민가요에 무슨 일이?

YTN Jun 20, 2016

 

 

https://www.youtube.com/watch?v=N2sa4Lcw6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