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Arirang, The song of Korea

류지미 2023. 11. 6. 07:39

아리랑(Arirang), The song of Korea

https://www.youtube.com/watch?v=SIp8py4jhl8

 

 

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e Republic of Korea

 

Arirang is a popular form of Korean folk song and the outcome of collective contributions made by ordinary Koreans throughout generations. Essentially a simple song, it consists of the refrain 'Arirang, arirang, arariyo' and two simple lines, which differ from region to region. While dealing with diverse universal themes, the simple musical and literary composition invites improvisation, imitation and singing in unison, encouraging its acceptance by different musical genres. Experts estimate the total number of folk songs carrying the title 'Arirang' at some 3,600 variations belonging to about sixty versions. A great virtue of Arirang is its respect for human creativity, freedom of expression and empathy.

 

 

Everyone can create new lyrics, adding to the song's regional, historical and genre variations, and cultural diversity. Arirang is universally sung and enjoyed by the Korean nation. At the same time, an array of practitioners of regional versions, including local communities, private groups and individuals, actively lead efforts for its popularization and transmission, highlighting the general and local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versions. Arirang is also a popular subject and motif in diverse arts and media, including cinema, musicals, drama, dance and literature. It is an evocative hymn with the power to enhance communication and unity among the Korean people, whether at home or abroad.

 

- Culture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Ministry of Culture,Sports and Tourism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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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로 '아리랑', 또는 그와 유사한 발음의 어휘가 들어 있는 후렴을 규칙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띄엄띄엄 부르는 한 무리의 노래를 말한다. 아리랑은 한국을 비롯하여 한반도와 해외 한민족 사회에서 널리 애창되는 대표적인 노래이며, 가사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제 또한 개방되어 있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찍이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발생된 아리랑은 한반도의 중동부에 위치한 강원도 정선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어 1억 한민족의 민요가 되었다. 강원도를 위시하여, 한반도의 남서쪽인 전라남도의 진도, 남동쪽인 경상남도의 밀양 등지에서 전승보존단체가 결성되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향촌사회에 아리랑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19세기 중반 서울의 직업적인 소리꾼들이 부르는 대중민요 아리랑이 나타났고, 그들이 부른 대중민요 아리랑이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유행하게 되면서 대중민요 스타일의 또 다른 아리랑들이 여럿 생겨났다. 이러한 가운데 1926년에 영화 아리랑이 제작됐고, 그 주제가는 대중민요 아리랑 가운데 가장 널리 유행된 것을 리메이크하여 썼다. 영화가 크게 성공하자 그 주제가 또한 붐을 일으키며 당시 민족구성원 모두의 노래가 되었고, 나아가 모든 아리랑을 대표하게 되었다.

 

한편 아리랑은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두루 확산되어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나라와 고향을 떠나간 많은 이들의 가슴 속 노래가 되어 국외로까지 확산되어 갔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외국 이민을 한 브라질, 독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00만여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도 아리랑은 하나의 디아스포라 문화로 작용하고 있다.

 

아리랑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광범위하게 전승되고 재창조 되고 있다는 점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후렴구만 들어가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부를 수 있다는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다. -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대한민국의 4대 아리랑! 

강송대 명창의 진도아리랑, 정은하 명창의 밀양아리랑,

이금미 명창의 경기아리랑, 김길자 명창의 정선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_VfDwtOAAS8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록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유산 '아리랑'.

지역별로 다른 맛을 자랑하는 한국의 4대 아리랑.

 

 

0:35 진도 아리랑 - 강송대 명창이 부르는 진도 아리랑,

2:16 밀양 아리랑 - 정은하 명창이 부르는 밀양 아리랑,

3:22 정선 아리랑 - 이금미 명창이 부르는 경기 아리랑,

5:00 경기 아리랑 - 김길자 명창이 부르는 정선 아리랑

 

마즈막 아리랑 (1936년작)

왕수복 - 마즈막 아리랑 (1936년작)  작사 편월, 작곡 이면상

https://www.youtube.com/watch?v=mWd9e0idLus

 

 

조선 최고 가수 왕수복의 '아리랑' 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uMMn491EfY4

 

가수왕 왕수복의 아리랑 첫 공개!

https://www.youtube.com/watch?v=AJG4eTFjCn0

 

[조선일보 단독] 조선 최고 가수 왕수복, 아리랑 공연

등록 2012.11.15 22:31 / 수정 2012.11.15 23:23

이승연 기자

 


[앵커]
북한 공연 예술단이 1955년에 카자흐스탄에서 한 공연 영상을 조선일보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유명 가수와 무용수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래된 흑백 필름 속 구슬픈 목소리로 아리랑을 부르는 이 여인은 평양 기생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때 레코드판 120만 장이 팔려나간 조선 최고의 유행가수 왕수복입니다. 소설가 이효석의 연인이었고 경제학자 김광진의 아내였던 왕수복은 김광진이 월북했을 때 함께 북으로 갔습니다.
 
1955년 9월 북한 공연예술단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오페라극장에서 펼친 공연, 그 실황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3분 42초의 이 영상은 카자흐스탄 영상물보관소에 있다가 2007년 발견돼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보관해왔습니다.

월북 무용수 최승희의 딸 안성희의 장구춤도 60년 만에 다시 빛을 봤습니다. 나비처럼 사뿐사뿐 발을 내딛다, 회오리치듯 힘있게 몸을 돌립니다. 외국인 관객들은 넋이 나간 표정입니다.

철도성 예술단 소속 안무가였던 나숙희의 검무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영상으로는 거의 남아 있지 않던 1950년대 북한의 예술 공연, 낡은 흑백필름 속에서 그 한순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이승연입니다.

북한판 ‘7080무대’…전설의 유명 가수 총출동

https://www.youtube.com/watch?v=sVu88WC6wnM

 

 

Mar 30, 2015
 

앵커 멘트 요즘 대중 문화계의 복고 바람이 거센데요. 평양에서도 우리의 '7080 콘서트'와 비슷한 추억의 공연 무대가 펼쳐져 화제입니다. '휘파람'으로 유명한 전혜영 등 북한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요.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어젯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휘파람' 노래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북한 가수 전혜영.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청아한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무대 뒤편으로 20년전과 현재의 모습이 함께 등장하는 영상도 보여줍니다.

 

녹취

"20년전 왕재산 예술단에서 호리호리한 몸매로 무대를 좁다하게(좁을 정도로) 왔다갔다하며 노래 부르던 바로 그 렴청입니다."

1990년대 후반 북한 최고 가수로 군림했던 렴청도 풍부한 성량과 화려한 율동으로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추억의 노래'로 명명된 이 공연은 평양 인민극장에서 지난달부터 한달간 진행됐습니다.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인기를 누렸던 원로 가수와 음악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공연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직접 지시로 아버지 김정일에 대한 추모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추억에 젖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합니다.

 

인터뷰 평양 시민 : "오늘 공연 보니까 내가 이것을 못봤더라면 한이 되었을 거라고.."

 

이번 공연은 북한 중장년층에게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켜 충성심을 결집하기 위한 김정은식 '추억 정치'로도 분석됩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