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戀歌" (1940)
王平 작사/ 倉若晴生(구라와카 하루오) 작곡/ 노래 蔡奎燁
< 1 >
잡는 손 뿌리치고 돌아선 그를
불러도 말이 없이 가버린 그를
그래도 못 잊어서 눈물짓는 밤
아나요 모르나요 이내 순정을.
< 2 >
한잔 술 맛이 들어 밤을 새웠고
그 한밤 엷은 情이 追憶에 남어
이토록 이 마음을 울려주는 줄
아나요 모르나요 이내 순정을.
< 3 >
울어도 다시 못 올 그 옛날이요
취해도 잊지 못할 서러운 追憶
한평생 마음 속에 새겨 두노니
아나요 모르나요 이내 순정을 ~
◆ <마음의 연가> 원창은 松坂直美 作詞、倉若晴生 作曲。
1939년 (昭和十四年)에 北廉太郞가 부른 "男の行く道"이다. (남자가 가는 길, 1939)의 飜案曲이다.
◆ <마음의 戀歌>는 가수 蔡奎燁님이 1940년 1월에 포리돌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바닷가의 追憶; X-642/ 蔡奎燁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王平ㆍ桶口 作詞/倉若 作曲의 작품으로, <그대여 왜 우는가 (1940.1)>를 태평레코드에서 마지막으로 취입하면서, 포리돌레코드로 이적한 왕년의 톱가수 蔡奎燁님이 불렀습니다. 이 노래의 臺詞는, 당시 일본 최고여배우 田中絹代님이 맡아 주었는데, "半島初有의 豪華盤 流行歌의 覇王 蔡奎燁 入社第一回 吹込"이라고 당시 신문에 광고하고 있습니다.
1930~36년 간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蔡奎燁님이 1940년 1월에 발표한 <마음의 戀歌>, 아주 귀한 작품 잘듣고 갑니다
<雲水衲子>
◆ 마음의 연가 - 대한민국 유행가 가수 1호 채규엽이 1939년에 포리돌레코드에서 특별취입한 곡으로 종전의 저가 음반에 비해 음향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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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연가
蔡奎燁(채규엽) 노래. 王平(왕평) 작사. 倉若(창약) 작곡. 1939년 폴리도르 레코드
02:33/03:14
출처: https://mangyung.tistory.com/3413 [국제 뉴스:티스토리]
2013년 현재 70대 중반 이상(일제시대 국민학생 연령대)은 대부분 아는 유행가.
채규엽으로서는 가장 히트한 곡.
실제로 1930~1940년대 [진주라 천리길](이규남 노래) [울고싶은 마음](강남주 노래)와 함께 3대 히트곡.
작곡자 倉若은 일본 작곡가로 倉若晴生(구라와카 하루오. 1912년~1984년).
가수 채규엽과 작사가 왕평에 대해서는 설명 생략. 인테넷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있기에.
1939년. 日本폴리도르 레코드는 이 곡을 일본인 가수에게도 취입. 北廉太朗 노래. 松坂直美 작사, 倉若晴生 작곡.
男の行く道(오토코노 유쿠미치=사나이 가는길) 와 마음의 연가는 같은 곡이다.
가사 내용은 男の行く道(남자가 여자를 버림) 와 마음의 연가(여자가 남자를 버림)는 정반대.
일본 가수 北廉太朗(기타 렌타로)는 1938년 19세에 데뷔. 1939년 이 곡 취입후 사망하여 이 곡은 일본에선 死曲(사곡)이 됐다.
후일 1952년 영화화한 [大當りパチンコ娘](오아따리 빠찡꼬 무스메) 主題歌로 田端義夫가 [知るや男の純情を]이란 제목으로 데이치쿠 레코드에서 취입했다.
출처: https://mangyung.tistory.com/3413 [국제 뉴스:티스토리]
마음의 연가 채규엽 男の行く道 北廉太朗
https://www.youtube.com/watch?v=eQ-Bae9oeDA
泣くな 歎くな 遠い日は 呼ぺど 返らぬ 空の 虹
淚ぬぐうて 仰ごうよ 愛と希望の 二つ道
울지마라 탄식말라 먼 날은/ 불러도 오지 않는 하늘의 무지개
눈물을 감추고 우러러보자/ 사랑과 희망의 두갈래 길
*なげく [嘆く, 歎く] 한탄하다, 슬퍼하다. 분개하다, 개탄하다. 한숨짓다, 탄식하다
燃ゆる心に 鞭うちて 越ゆる 浮世の 茨道
雨よふれふれ 風よふけ 男淚は 伊達じゃない
불타는 마음에 채찍 두들겨 넘어가는 속세의 가시밭길
비야 오려무나 바람아 불어라 사나이 눈물은 허세가 아니다
*鞭(むち), 打(う) , 茨(いばら), 降(ふ), 吹(ふ)
若い生命を ひとすじに 祕めて巷を さまよえぱ
何故が ほろりと 散る柳/ 知るや男の 純情を
젊은 목숨을 한줄기에 말없이 골목을 헤매이면은
어쩐지 잎이지는 버드나무 알아다오 사나이의 순정을
* 一 筋(ひとすじ)に, 祕 (귀신비), 何故(なぜ)
이 노래는 대일본축음기주식회사(포리도루 레코드)가1939년 제작 발매.
조선어판으로 [마음의 연가-채규엽],
일본어 판으로 [男の行く道-北廉太朗].
그런데, 19세의 신인 일본 가수 北廉太朗가 이내 사망.
이래서 일본에서는 北廉太朗가 남긴 노래들이 사곡(死曲)이 됐다고 한다.
불편하고 기이하게 일본어판 北廉太朗 노래에, 한국어 가사?
이유는 [마음의 연가-채규엽]는 금지곡.
채규엽의 조선어판은 이보다 훨씬 멋짐.
가사는 일본어를 번역한 게 아님.
내용은 일본어는 남자가 여자를 배반, 한국어는 여자가 남자를 배반.
[포리도루 레코드]는 2000년대 들어 파산.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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