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 고향길 - 박재홍 - 황혼

 

박재홍 - 황혼

1957년

김방아 작사  김부해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DxvJQpRagb0

 

 

가수 박재홍씨의 회고담 입니다.

 

그가 서울중앙극장서열린 콩쿠르서 비록 1위를 했으나 당장취입기회가 오는건 아니었습니다.

 

당시 일류가수들인 남인수,백년설씨 등이 원하는 곡들을 먼저 선택하고 남은 곡이 신인 가수들 차례였습니다. 이런 역경의 시대를 견디어내야만 가수의 길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합니다.

 

박재홍씨는 seoul-record 로 적을 옮겨 김초향 작사,김초성 작곡 마음의 사랑과 고려성 작사 나화랑 작곡 제물포 아가씨, 자명고 사랑 등을 히트 시키면서 가수로 인정받기에 이릅니다.

 

작곡가 박시춘씨는 그를 자주 방송에 출연 시켜주었고 당시 전속 가수로는 김백희, 이에성, 송민도,가 있었으며 모든 방송을 생방송으로 하던 시절이라 어쩌다 컨디션이 나빠 노래가 잘 안되면  구박이 심했으며 다음 기회가 자주 오지 않았다 전합니다.

 

박재홍-황혼

1957년

김방아 작사  김부해 작곡  박재홍 노래

 

1.

수수께끼 같은 세상 연기 같은 인생살이

아침 저녁 피었다가 시드는 나팔꽃인가

 

이것이 인생의 길이라면

이것이 인생의 운명이라면

가슴속 타오르는 이 희망도  허무한 꿈이었든가

 

 

2.

물레방아 같은 세상 돌고 도는 인생살이

한번 가면 다시 못 올 청춘은 나그네인가

 

이것이 인생의 길이라면

이것이 인생의 황혼이라면

가슴속 파고 드는 이 설움도 버리고 떠나 가련다

 

박재홍 - 나루터 고향길

https://www.youtube.com/watch?v=wKViogfXteM

 

 

1946년 중앙극장에서 개최된 오케이 레코드가 주최하는 콩쿨대회에. 박시춘, 김해송, 남인수 등의 심사를 받고 전국 4000여명의 가수후보자중 당당 1등에 당선한 박재홍의 데뷰곡은 `눈물의 오리정` 입니다.

 

물방아 도는 내력, 울고넘는 박달재, 유정천리 등은 박재홍이 부른 히트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