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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 서울시 의사회, 광주시 의사회 “이재명 대표 ‘특혜 이송’ 즉각 사과하라”

류지미 2024. 1. 5. 16:49

 

 

서울시 의사회, 광주시 의사회 방금 충격 입장문! 이재명 서울대 이송 놀라운 사실이! 정청래 홍익표 김혜경 난리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obTcIeTW-4o

 

Jan 5, 2024

 

서울시醫 “이재명 대표 ‘특혜 이송’ 즉각 사과하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4.01.05 14:47

“야당 대표가 선민의식, 내로남불 행태 보여” 5일 성명 발표
“부산대병원은 권역 최고 의료기관···헬기 이송이 더 위험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특혜 이송’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와 진정한 반성을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피습으로 왼쪽 목빗근 위에 1.4cm 자상을 입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해 수술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야당이 ‘지역의료 살리기’를 명분으로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을 강력 추진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행보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부산대병원에서 전원을 요청해 협의 후 이송 결정했다”라고 밝혔으나, 부산대병원 측에서는 5일 조선일보 등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원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혀 ‘특혜 이송’ 논란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헬기 이송이 ‘특혜 이송’이라고 비판한 부산광역시의사회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거대 야당 대표가 선민의식과 내로남불 행태를 보여준 것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와 진정한 반성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이자 지역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 의료기관”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무리하게 헬기 이송한 것은 위중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결정이었다”라고 비판했다.

또 “거대 야당 대표가 정작 본인에게 위급 상황이 닥치니 응급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을 찾아 날아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근본 문제를 도외시하고 ‘낙수효과’를 운운하며 의사만 무한정 늘리면 된다는 식의 어설픈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 정부와 정치권의 작태”라고 덧붙였다.

성 명 서

이재명 대표 헬기 특혜이송!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금번 사태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한다. 극단적인 테러 행동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우리는 전일 발표된 부산광역시의사회 명의의 성명에서, 이재명 대표의 헬기 특혜이송이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버린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를 보여주었음을 적확하게 지적한 것에 대해 십분 공감하며, 전적으로 이에 동의하는 바이다. 또한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반하는 구급차나 헬기 이송은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원칙이 필요하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형 외상센터이자, 부산시민뿐 아니라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 의료기관이다. 이재명 대표 테러사태 이후 무리하게 헬기 이송을 벌인 것은 자칫 응급한 환자의 위중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결정이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발언하여, 의료기관을 자의적으로 서열화하고 지방과 수도권을 갈라치기 하는 등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붕괴가 우려되는 시점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식 수준을 보여주었다.

본회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를 날치기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모두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붕괴 문제 해결과 거리가 멀다.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후 10년 후에야 의사들이 배출될 것인데, 이는 당면 문제 해결이 아닌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따른 포퓰리즘적 주장이다. 현재 진행형인 지역의료, 필수의료 문제는 의료문제 이전에, 저출산,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 등 복합적인 측면이 있다. 지역인구 감소로 인해 교육, 의료, 보육 등 기본 정주 여건 미비가 발생하고 다시 인구유출을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태는 현 의료정책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되고 있다.

금번 사태가 이재명 대표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일어났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급속도로 소멸해가는 지방의 붕괴를 막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거대 야당 대표가 정작 본인에게 위급 상황이 닥치니 의료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가족이 원한다는 단순한 이유로 지역 최고 중증외상센터의 치료를 외면하고 응급 헬기를 타고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날아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부산에 신공항이 생겨도 믿을 수 없으니 서울의 공항을 이용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근본 문제를 도외시하고 ‘낙수효과’ 운운하며 의사만 무한정 늘리면 된다는 식의 어설픈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 정부와 정치권의 작태이다. 이재명 대표의 헬기 특혜이송은 모든 국민이 지키는 의료전달체계를 뛰어넘는 선민의식과 내로남불 행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말았다. 이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와 진정한 반성을 요구한다.

2024. 1. 5.

서울특별시의사회

출처 : 의사신문(http://www.doctorstimes.com)

‘이재명 서울行’ 광주시의사회도 비난 “내로남불 정석”

 

헤럴드경제

입력 2024. 1. 5. 15:23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부산에서 흉기 습격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을 두고 광주시의사회가 비난 성명을 냈다. 부산시의사회에 이어 지역의사회로는 두번째다.

 

광주시의사회는 5일 낸 성명에서 "부산대병원 의료진의 만류에도 이 대표를 119구급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전형적인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이자 내로남불의 정석이다"고 지적했다.

 

광주의사회는 "응급의료시스템에 따라 이 대표는 사고 발생 지역 상급 종합병원이자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했고, 환자나 보호자의 전원 요구가 있을 경우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병원으로 이송돼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이 원칙을 준수해야 할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다른 응급 환자가 헬기를 이용할 기회까지 박탈했다"고 질타했다.

 

또 "민주당은 수술을 잘하는 곳에서 해야 할 것이라며 부산대병원과 지역의료를 비하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지역의료를 살려야 함을 강조하고 지역의사제와 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입법 추진하던 민주당은 이번 일을 통해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정책을 추진했음을 전 국민에게 알리게 됐다"고 비난했다.

 

광주의사회는 "테러나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고, 큰 사고를 당한 이 대표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논의도 의료계와 함께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acew@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광주시 의사회 "이재명 대표 쾌유 기원하나 헬기 이송은 특권 의식"

변재훈 기자입력 2024. 1. 5. 14:11

 

이재명 수행 김지호 민주 당대표 부실장 어제밤 충격 입장문! 조선일보 열받은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Cb0ADblwudk&t=358s

 

Jan 5, 2024

 

이재명 서울대병원행 논란 일파만파···부산시의사회, 민주당에 사과 촉구

안경진 의료전문기자입력 2024. 1. 4. 23:02수정 2024. 1. 5. 09:21
 

현장 의사들 "의료전달체계 무너뜨렸다" 공분
서울대병원 브리핑 이후 되레 지역의료계 반발

[서울경제]

 

 

부산 방문 도중 목 부위를 습격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수술 경과와 회복 과정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현장 의사들의 반발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 버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환자의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헬기가 아닌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종합병원으로 전원 해야 했다"며 "이것이 국가 외상 응급의료 체계이자 전 국민이 준수해야 할 의료전달체계"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수술을)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반감이 컸다. 이들은 "의료기관을 서열화하고 지방과 수도권을 갈라치기 했다. 이러고도 민주당이 지방 의료 붕괴와 필수의료 부족을 논할 자격이 있느냐"고 질타하고, 지역 시민과 의료인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표는 왼쪽 목에 1.4㎝ 크기의 자상을 입었으나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2일 오후 4시 20분께부터 1시간 40분 동안 이 대표의 수술을 진행했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상처 부위를 세척한 뒤 찢어진 속목정맥을 봉합하고 혈관 재건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표가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을 두고 119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의료계 일각에서 특혜 논란 불거진 데다 사건 당일 서울대병원이 언론브리핑을 돌연 취소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나오면서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왜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이 직접 브리핑을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자 서울대병원은 사건 발생으로부터 이틀이 지나서야 갑작스럽게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민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게 된 경위에 대해 "속목정맥이나 동맥 재건은 난도가 높고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워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부산대병원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부터 서울시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수술 난도가 높은 중증외상 환자를 다수 치료해오고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서는 "수술 후 언론브리핑을 하려 했으나 법리 자문 결과 환자 동의 없이 할 수 없었고 외상환자 특성상 안정이 최우선이라 브리핑을 하지 못했다"며 "이 대표가 회복 후 이에 동의해 언론 브리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계에서는 공교롭게도 이날 브리핑이 부산대병원의 수술 성적이 서울대병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오해의 소지를 남기면서 부산 지역 의사들의 반발을 키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한 의료계 관계자는 "정치, 진영을 떠나 서울대병원을 콕 집어 전원을 요구한 점은 실망스럽다"며 "앞으로 응급실에서 헬기를 태워달라, 특정 병원으로 전원시켜달라고 요구하는 환자들이 속출할 것 아니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비단 부산지역 의사들만 분노하는 것은 아니다. 응급의학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사건 발생 이후 안타깝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경원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신고를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23분이 걸렸다. 헬기를 이용해 가까운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은 빠른 응급의료체계가 잘 작동했다는 방증”이라면서도 “이후 의료이용 행태가 이중적”이라고 평가했다.

 

중증 외상이 의심되어 응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지침에 따라 가장 가까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했는 데도 ‘가족이 원해서, 잘 하는 곳으로 이송’한다며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그는 “이런 식이라면 어느 국민이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을 믿고 국가 외상응급의료체계를 신뢰하겠나. 너도나도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을 요구하지 않겠느냐”며 “국가적으로 혈세를 쏟아 부어 가까스로 쌓아올린 외상응급의료체계를 스스로 부정하며 허물어 버린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생명이 경각에 달리고 시간을 다투는 응급 질환, 중증 외상 환자의 경우 사망 또는 영구적 장애를 피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골든타임 내에 응급진료 및 수술이 시행되야 한다는 게 주지의 사실이다. 환자나 보호자가 원하는대로 이송 및 전원 병원을 정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공공 의과대학 신설과 지역 의사제를 주장하는 이중적인 정치권 행태에 가슴을 치게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realglass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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