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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서울, 광주에 이어 경남 의사회도 성명발표!!

류지미 2024. 1. 6. 05:53

 

서울·부산·광주의사회 “지역의료 무시” 집단 반발

 

 2024-01-05 2

 

어제 이재명 극성지지자들이 부산의사회 비판성명 에  부산에서 수술했으면 죽었을지 모른다고 막말하더니..광주의사회에서도  비판성명 냈네요.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679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 이송에 대해 부산시의사회에 이어 광주시의사회, 경남도의사회 등 줄줄이 비판성명을 발표하는 등, 의료인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의사회는 5일 성명을 통해 "부산대병원 의료진의 만류에도 이 대표를 119구급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은 전형적인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이자 내로남불의 정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응급의료시스템에 따르면 이 대표가 지역 상급 종합병원이자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야 하고, 환자 혹은 보호자의 전원 요구가 있을 경우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병원으로 이송 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 대표도 이 원칙을 준수해야 할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살을 민주당으로 돌려 "민주당은 수술을 잘하는 곳에서 해야 할 것이라며 부산대병원과 지역의료를 비하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면서 "지역의료를 살려야 함을 강조하고 지역의사제와 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입법 추진하던 민주당은 이번 일을 통해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정책을 추진했음을 전 국민에게 알리게 됐다"고 질타하며, 의료인과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도의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2주 전 지역의사제 도입법 등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통과시켜놓고, 정작 입법 당사자는 편법과 특권으로 얼룩진 서울행을 택했다"며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과 양심도 지키지 않는 몰지각한 행태에 당혹감이 앞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의료용 119구급헬기 이용에 대해서도 "의료용 헬기는 의사 쇼핑을 편하게 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질책했다.

 
 

경남의사회, “지역의료 무시한 행태에 분노한다”

입력2024.01.05. 오후 4:55
 
코메디닷컴 
 기사원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轉院)에 대해 경남의사회도 "표리부동한 작태"라 했다. "지역의료 살리기는 쇼(show)였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역의료를 무시한 행태에 분노한다"고도 했다.

또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려는 정부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 전체에 대해서도 "의료를 정치의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했다. 정부와 여야를 싸잡아 비난한 것이다.

경남의사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왜 편법과 특권으로 얼룩진 서울행을 택하였는가"라고 묻고 "심지어 의료용 헬기는 닥터쇼핑 편하게 하라 만든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불과 2주 전, 이미 실패로 검증된 의전원 형태의 공공의대 설립법, 교육의 질조차 담보할 수 없는 지역의사제 도입법을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면서 이를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과 양심도 지키지 않는 몰지각한 행태'로 몰아붙였다.

또한 정부, 여당의 의대 증원 방향에 대해서도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곳에 의사가 없는 것"이라 꼬집고 "의사가 1000명 늘어나면 개두술할 신경외과 의사는 몇 명이나 늘어날까"라고 물었다.

애당초 전문의에 도전하지도 않고, 전문의를 하더라도 필수과는 기피하는 의료 현실에서 의대 정원을 늘려봐도 '낙수효과'는 커녕 소기의 목적조차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비꼰 것.

경남의사회는 "그럼에도 정치인들은 여전히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전문가 의견은 밥그릇 지키기로 폄하하며 숫자놀음과 표심의 향방에만 관심이 있는 듯하다"고 힐난했다.



윤성철 syoon@kormedi.com